장미의 전쟁 - 2화 (by. 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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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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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전쟁
 

 

 

 

#2
 

 

 

ㅇㅇㅇ
이종석
전정국
김태형
서현진
서지혜
장기용
알바생
지시자
그외
 

 

 

욕설 및 비속어가 많습니다.
 

 

*() 표시는
주인공들의 시점이나
장소 등이 변경되는
시점 표시입니다.
 

 

 

 

 

BGM - 오 나의 귀신님 ost
 


 

 

 

 

 

 

 

 

*
 

 

 

 

!
 

 

 

 

 

시멘바닥에 남자가 쓰러지며 일으킨
먼지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
 

 

 

 

자신의 배를 꽉 움켜진 남자의 모습을 보며
가죽장갑을 낀 손을 털었다.
 

 

 

 

..으읔.......누구....”
 

 

 

 

.
 

 

 

 

어쩜...
 

 

 

이리 다 똑같은 말들만 하는지
 

 

 


 

비밀
 

 

 

 

...
 

 

 

피비린내.
 

 

 

이놈의 피비린내는 몇 년이 됐는데도
왜 이렇게 적응이 안 되는 거야
 

 

 

계속해서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는 남자를 뒤로 하고
빠르게 건물 옥상으로 올라왔다.
 

 

지하3층에서 건물 17층 옥상까지.
 

 

 

 

하아....”
 

 

 

 

하 숨차.
 

 

 

 

“3분 초과
 

....
 

 

 

오늘도 어김없이 들려온 목소리.
 

 

 

 

익숙하지만,
 

차갑다 못해 .. 얼어붙어 버릴 것 같은....
 

차디찬 목소리.
 

 

 

 

싫다.
 

 

 

 

피 비린내에 쩔어 있던
살짝 굽어있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갈수록 시간을 초과하는 군
 

 

 

 

네가 해봐 개새끼야.
 

 

 


 

일은 3분전에 처리 했어요
 

물건은
 

 

 

..
 

정말 드럽게 딱딱하네.
 

 

 

오늘도 지 할 말만 딱딱하게 말해오는 남자에게
주머니에서 작은 물건을 꺼내 건넸다.
 

 

 

여기
 

 

 

남자의 손바닥에 올려 진 작은 물건
손바닥에 물건을 재킷 안에 넣는 남자
 

바로 가겠지.
 

 

 

 

그럼 이만
 

 

 

그럼 그렇지.
 

 

 

잠깐만요
 

 

 

돌아서서 가려는 남자를 붙잡았다.
 

나를 내려다보는 남자
 

 

 

 

오랜만에 본다. 이 눈빛
 

 

 

 

나 그만하고 싶어요
 

“...”
 

 

...
 

 

 

오늘도 답은 안하겠지.
 

그래 그럴 줄 알았어..
알고 있었어..
 

 

... 이러겠지...
 

 

 

수고
 

 

수고.
 

 

 

 

..”
 

 

작게 실소가 나왔다.
 

 

 

 

항상 똑같은 이 남자.
 

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
항상 똑같은 이 남자한테 뭘 바라고 물은 걸까.
 

물은 내가 잘못...
 

 

 

데려다줄까
 

“...”
 

 

 

....?
 

 

이게 무슨.
 

 

 

잠깐만.. 이 남자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3년 만에 처음 들어봤다.
 

 

이런 말..
 

 

 

 

아니 힘들어보여서
 

 

 

힘들어...보여...?
 

 

 

하하하하하
 

“...”
 

 

 

 

감정 없는 웃음소리를 몇 번 내다가
남자를 올려다봤다.
 

 

 


 

당신이 이러면 반칙이지
 

 

 

 

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고 있는데.
 

 

 

 

 

 

 

 

 

*
 

 

 

띠리리리.
 

 

몇 시 인지도 모르는
새벽의 시간.
 

어둠속에서
집으로 들어왔다.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리자
발끝에 닿은 슬리퍼.
 

신경질적으로 옆으로 밀어버렸다.
 

맨 발바닥으로 거실 바닥을 슥슥 쓸며
 

한껏 높이 올려 묶은 머리에
손을 올렸다.
 

 

 

 

하아.....”
 

 

머리를 풀어버리곤,
늘어지는 몸을 거실소파에 기대어 앉았다.
 

 

 

...
 

 

 


 

아오 죽겠네
 

이제 오냐
 

 

...
 

...
 

....
 

 

 

느닷없이 들려온 목소리.
 

 

반쯤 늘어져있던 몸을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어둠이 짙게 깔린 거실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얼굴.
 

 

 

어디 갔다 오냐?”
 

 

 

망할 이종석.
 

 

맞다. 우리 집에서 지내기로 했지.
 

 

 

말할 가치를 못 느껴선
이왕 일어난 거 방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
 

 

저녁을 짜게 먹은 건지.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이 안 오는 건지.
 

 

계속해서 잠을 설치다가
물을 마시러 거실에 나왔다.
 

 

주방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데
현관문의 도어락 소리가 들려오더니
 

 

귀신같은 모습의 ㅇㅇㅇ가 들어왔다.
 

 

지금까지 카페에 있었을 리는 없고..”
 

 

 

 

내 물음에 어이가 없다는 듯 콧방귀를 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가려
 

내 옆을 스쳐가는 ㅇㅇㅇ...
 

 

그 순간,
 

 

코끝을 자극하는 이상한 냄새
 

 

 

뭐야 ㅇㅇㅇ
 

 

 

,
 

 

어둠속에서 ㅇㅇㅇ를 잡았다.
 

 

 


 

어디 다쳤냐?”
 

아 꺼져
 

 

허공에 손을 탁! 내려치며 내손에서 빠져나간 ㅇㅇㅇ
 

 

 



 

누구랑 있었어. 지금까지
 

“...개소리야 병신이..잠이나 처 자
 

 

 

 

슥슥 발을 끌어 나를 지나간다.
 

 

 

타악,
 

하고 방문이 닫혔다.
 

 

 

 

 

곧바로 방에 들어와 누워버렸다.
 

 

 

내 옆을 스쳐지나갔던
ㅇㅇㅇ의 냄새가
아직도 코끝에 남아있다.
 

 

 

ㅇㅇㅇ 벌써 잊었냐. 나 개코 인거..
 

 

분명히...
 

 


 

 

피 냄새..”
 

 

 

얘는 도대체 이 시간에 어딜 다녀 온 거야..
 

 

 

 

 

 

 

 

 

*
 

 

 

 

 

 


 

이게 다 뭐야?”
 


 

보면 몰라, 와서 앉아
 

이열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고 일어나선
씻고 나왔다.
 

그런데 식탁에 떡하니 차려져있는 아침밥.
 

 

누가 차린건지 밥 한번 잘 차렸네.
 

아침밥 기대도 안했는데...
 

 

숟가락을 들으려는데
정국이가 주방에서 나간다.
 

 

 

야 정국아 어디가
 

. 먼저 먹어 형
 

 

 

뭐야...
 

 

 

헤드라인 뉴스 전해드립니다.”
 

 

 

정국이가 주방을 나가고
국을 한 수저 떠먹었다.
 

 

 

?”
 

 

 

생각보다? 맛있는 국을 더 떠먹으려는데
티비를 틀어놨는지
작은 거실에서 뉴스를 보도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세금탈세 의혹을 받던
ㅁㅁㅁ당의 ㅁㅁㅁ의원의 비자금
장부가 발견되었습니다.”
 

 

오 맛있어
 

 

맛깔스런 반찬들을 먹으며
한쪽 귀로는 뉴스를 듣고 있던 그때
 

 

 


 

아씨..전정국..”
 

 

괴생물체가 등장했다.
 

 


 

ㅉㅉㅉ
 

 

 

 

 

 

 

*
 

 


 

야 빨리 좀 먹어
 


 

닥쳐 누가 깨우래
 

누군 차려주고 싶어서 차리냐? 엄마 문자왔어
 

?”
 


 

빨리 먹어 그러니까
 

 

 

내가 못 알아들을 말만 해대는 정국이와 ㅇㅇㅇ
 



 

왜왜 뭔데 어?”
 

야 다 먹었어
 

붙어
 

 

 

이건 뭔 시추에이션이야
 

 

 

아침부터 밥을 다 먹은 ㅇㅇㅇ도 이상한데
정국이가
팔을 쭉 뻗어 휴대폰의 카메라를 켠다.
 

 

 

뭐하냐 네들?”
 

. 형도 붙어
 

. 이 새끼는 왜!”
 

엄마가
 

아놔..! 빨리 붙어!”

왜왜 뭐
 

붙으라고!”
 


 

하나,
 

 

 

 

스마일.
 

 

 

미친놈 꽃받침? 죽여 버릴라
 

.... 엄마만 아니면
 

 


 

 

 

 

 

 

*
 

 

 

 

 


 

?”
 

독립하는 조건
 

 

 

 

 

등교를 하는 정국이와
출근을 하기 위해 같이 나왔다.
 

아침부터 희한한 광경을 목격한 탓에
정국이에게 물으니
서울의 예술고로 오려던 자신과
서울로 독립하겠다는 누나의 말에
가끔씩 아침밥을 먹고 인증샷을 보내라는
어머니의 특명이 있으셨단다.
 

그래서 새벽 늦게 들어온 ㅇㅇㅇ
아침밥을 먹은거 였구나..
 

 

그나저나 얘는 진짜 어딜 다녀온거야..
 

그 피 냄새는 뭐고..
 

아침엔 멀쩡하던데...
 

 

정국이의 도움으로
검찰청으로 가는 버스를 어렵지 않게 타고선
첫 출근에 성공했다.
 

 

 

 

 

 

 

 

*
 

 

 


 

전정국 선배다!!”
 

!!!”
 


 

태형선배!!!”
 

와씨 존잘!!!”
 

 

..이놈의 인기. 우리 졸업하면 저 애기들 어쩌냐
그치 정국아
 

 

 

1,2학년 애기들의 환호를 받으며
학교 앞에서 만난 정국이와
등교를 하고 있는데
이 놈의 전정국 새끼는 또 말이 없다.
 


 

야 뭐하는데
 

 

슬쩍 정국이의 손에 들린 휴대폰 속을 들여다봤다.
 

 

 

또 뉴스 보냐?”
 


 

“...”
 

아니 예고 다니는 애가 뭔 사회에 이리 관심이 많냐?”
 

자자 다들 조용
 

 

 

 

아침부터 재잘거리는 김태형 새끼를 가볍게 무시하곤
오늘도 여과 없이 올라온
뉴스를 정독하고 있었다.
 

교실에 들어와서도 계속 올라오는 뉴스를
하나씩 읽고 있는데,
 

 

 

오늘 전학생이 왔다.”
 

 

전학생이 왔다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
 

 


 

이 검사님
 

 

부장검사님 호출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
 

 

 

 

첫 출근한 날부터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퇴근하는 길
 

 

 

 

우리 집은 아니지만
당분간 내가 지낼 집으로 가기 전
정류장에서 내렸다.
 

 

 

나 왔다
 

 

 

어쭈?
 

 

집으로 가기 전 들른 곳,
ㅇㅇㅇ가 하는 카페.
 

 


 

주문이나 하시죠. 손님?”
 

 

 

어제 새벽의 ㅇㅇㅇ가 신경이 쓰여선
퇴근하고 곧바로 들렸고만,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그날이냐? 졸라 까칠하다?”
 

검사라는 새끼가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내가 뭐뭐! 이래서 손님이나 있겠냐!
서비스직 사장이라는게
졸라 불친절해선..”
 


 

또 싸우냐 네들은? ?”
 

 

 

 

*
 

 

 

 

저녁타임 전,
 

바빠지기 전 시간에
이종석이 카페에 왔다.
 

와 진심 토할 것 같다.
 

새벽에 본 걸로도 모자라
아침에 밥 먹을 때도 보고
 

이젠 하다하다 일을 하던 중간에 이 자식을 보다니
 

 

개소리를 해대는 이종석한테
개소리를 부어대고 있었는데
 

낯익은 여인들이 차례차례 들어온다.
 

 

 


 

시팔년도라고 아직도 지들이 십팔세 고딩인줄 알아
 

아놔 서지혜. 말 예쁘게 안하냐?”
 

대한민국 검사님이나 말 예쁘게 하시죠?”
 

서지혜 개웃겨 ㅋㅋㅋ
 

웃기기는 개뿔!”
 


 

그래 종석아 이번엔 네가 진 것 같다.”
 

지기는 개뿔!”
 


 

ㅇㅇㅇ, 나 카푸치노
 

나는 라떼! 하트 그려서!”
 

오케이
 


 

에이 씨...나는 아메!”
 

ㅋㅋㅋㅋ
 

 

 

 

내가 네들 때문에 웃는다.
 

네들 덕분에.
 

 

 

 

 

*
 

 

 

 

어디서 봤는데...
 

3이 전학이라...
 

, 어디서 봤더라...
 

 

아침부터 화제였던 전학생.
학교가 끝난 후에도
자꾸만 전학생이 눈에 아른거렸다.
 

 

 

야야 정국아
 

 


 

전학생 완전 예쁘지 않냐?”
 

몰라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한데
이놈의 눈치 없는 김태형 새끼는
팔짱을 껴온다.
 

 

와 진짜 전학생이라고 똭! 들어왔는데! 워 존예!”
 

 

 

그리고 한다는 말이...
 

기가 막혀선.
 

 

빠르게 걷던 발걸음을 세웠다.
 

 

 

야 김태형
 

진짜 예...?”
 

너 우리 누나 좋다고 하지 않았냐?”
 

 

아무리 ㅇㅇㅇ가 별 그지 같아도 그렇지
 

 

“...”
 

장난 아니라며?”
 


 

“......”
 

애새끼가 확
 

야야! 누가 뭐라냐! 전학생은 그냥 예쁘다는거지
ㅇㅇ누나를 향한 내 마음은 진심이라고! !”
 

 

 

거짓말이면 너 죽는다.
 

 

 

아 꺼져 김태형
 

어우야 정국아~ pc방 가자~ 어어?”
 

 

 

 

징징_
 

 

김태형을 밀쳐내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는데
들고 있던 휴대폰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야 이거 놔봐
 

~ 정국아~?
내 사랑을 모욕 하는거야. ?
그깟 열 살? 나 극뽁 할 수 있다?
? ?
정국아~~“
 

네 모욕적인 사랑한테서 전화왔으니까 저리 좀 꺼져봐
 


 

?”
 

또라이 전화 왔다고
 

 

 

김태형에게서 조금 떨어져선
통화키를 눌렀다.
 

 

 

 

 

 

*
 

 

 

 

야야
오늘 종석이 서울로 첫 상경한 날인데
한잔해야지!”
 

미친. 월요일부터 술이야 이년은
 

 

바쁜 저녁시간이 조금 한가해졌을 무렵
애들이 있는 곳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겼다.
 

그런데 자꾸만 나를 쳐다보는 것 같은 이종석
 

어제 새벽에 마주친 것 때문에
내가 의식하는 건가..?
 

 


 

 

 

내가 쳐다보면 눈을 피하네?
 

 

저 새끼가 왜 저래?
 

 

 

그럼 간단하게 삼쏘 하고 갈까?”
 

무슨 삼쏘야. 살쪄
 

..그럼 치맥?”
 

살찐다고
 

곱쏘?”
 

 

것도 살찌거든 이년아!”
 

 

 

애들 얘기를 들으며
자꾸 눈을 피해 다니는 이종석을
눈으로 따라다니던 와중에
듣기 싫은 이름을 들었다.
 

 

 

어 정국이다
 

얘 불리하니까 또 말 돌리는거봐!
정국이가 어딧..! 정국아!”
 

 

 

내가 불렀지만,
 

참 싫다 내 동생.
 

 

 

어 누나
 

야 전정국 누나는 안보여?”
 

어 누나도
 

에씨
 


 

왜 불렀어
 

 

또 단답형으로 물어오는
싸가지 전정국을 치켜 올려다 보는데
 

 


 

누나~~~ㅇㅇ누나!!!”
 

 

 

아 깜짝이야.
 

 

 

어 태형아
 

 

정국이 친구 태형이가 큰소리로 달려들더니
이내 내 옆을 비집고 앉았다.
 

 

 

어머 이 샤방샤방한 청년은 누구일까 응?”
 

너 누구니
 

 

 

! 이종석 눈 마주쳤어!
 

 

 

안녕하세요! 저는 정국이 같은 반 친구
김태형이라고 합니다.”
 

어 그래
 

어머 그럼 열아홉살?”
 

!”
 

교복 입은 거 안보이냐 이년아
 

설마 했지
 

왜 불렀는데
 

아 맞다. 직원휴게실에 들어가면..
, 아니다.
따라와 전정국
 

아씨 바쁜데. 사람을 오라가라야
 

내일 너 용돈 날 일걸
 

“..미친..! 빨리
 

태형이 잠깐 여기있어
 

네 누나!”
 

 

줄 것도 있고,
집에 가져다 놓을 것도 있던 참에
정국이를 불렀고,
전정국을 끌곤 직원휴게실로 향했다.
 

 

 

 

 

 

*
 

 

정국이한테 또 뭘 바리바리 싸들고 갈게
하려는 건지
 

ㅇㅇ와 정국이가 카운터 안쪽의 직원휴게실로
향했다.
 

 

 

이름이 태형이라고?”
 

야 열아홉이야
 

누가 뭐래?
뭐 율무차나 유자차..아니면..
그래! 코코아 사줄까?”
 


 

 

 

미친년
 

 

 

커피를 천천히 마시며
현진이와 지혜의 대화를 듣다가
웃고 있었다.
 

 

괜찮습니다! ㅇㅇ누나오면! 딸기 스무디
해달라고 할거에요!”
 

 

 

저 자식이 지 돈 내고 마실 것이지...
 

 

정국이랑은 언제부터 친구? 처음 보는데?”
 


 

! 작년에
학교에서 옵치리그 하다가 친해졌어요!
지금은 같은 반이고요!”
 

 

어휴 겜돌이들.
 

 


 

어머 네들 귀엽다!”
 

뭐 귀엽네
 

웬일이야 서지혜?”
 

내가 뭘?”
 

네가 남자한테 귀엽다는 말을 다하고?”
 

아니.., 귀여우니까 귀엽다고 하지 그
럼 사랑한다고 하냐?”
 

~ 서지혜?”
 


 

저 좋아하는 사람 있습니다!”
 

?”
 


 

?”
 

하하하하하하 서지혜 차였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서현진!
너 꼬맹이! 그 말이 그 말이 아니잖아!”
 


 

아 그런가..?
전 누님이 저한테 관심이라도
생기실까봐...”
 

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꼬맹이! 너 저리가!”
 

죄송합니다 누님!”
 


 

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새끼가 진짜
 

 

 

그러고보니 저번에 ㅇㅇㅇ네 집에서
봤던 애네.
 

 

정국이 친구 하나로 서른을 앞둔
여자 둘이 웃고 있을 때
 

양손에 쇼핑백을 바리바리 들고 나오는 정국이와
뒤따라서 나오는 ㅇㅇㅇ
 

 

 

김태형. 이거 집에 두고 겜방...”
 

 

 

정국이가 앉아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말을 하던 중,
 

 


 

누나~~~~ㅇㅇ누나~~~~”
 

 

김태형이라는 정국이 친구가 쪼르르르 달려가
ㅇㅇㅇ의 팔에 팔짱을 낀다.
 

 


 

뭐야 저거.
 

 

 

야 김태형!”
 

잠깐만 잠깐만
 

 

ㅇㅇㅇ를 끌고 카운터 쪽으로 가는 정국이 친구
 

쟤는 아무남자한테 팔을 주고..
 

하여간 ㅇㅇㅇ
 


 

..새끼 진짜
 

쟤 스무디 먹는데. 기다려
 

스무디는 핑계고
 

?”
 

뭐야뭐야? 수상하다?”
 

저 자식 또라이 좋아해
 


 

“...”
 

 

 

 

 

 

 

 

*
 

 

 

 

꼭 냉장고에 넣어두고 가라? ?”
 

알았다고!”
 

누나 안녕히 계세요! 내일 봬요!”
 

그래 태형이도 잘가
 

 

 

태형이와 정국이에게 음료를 하나씩 쥐어주곤 보내는데
두 사람이 나간 문 사이로
어두컴컴한 한 남자가 들어왔다.
 

 

 

퀵 입니다.”
 

 

 

 

오늘도 도착한 블랙의 봉투.
 

 

봉투안에 작은 메모지를
재빠르게 읽곤
꾸겨선 핸드백에 넣고
애들을 따라나섰다.
 

 

오늘 뭐 먹을건데?”
 

곱쏘
 

!!!”
 


 

아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

※만든이 : 해짱님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생각보다 2화가 조금 늦었습니다
 
요 며칠 .. 슬프고 우울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이젠 빠른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2화에선 좀 더 명확한 극전개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그리고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주인공 ㅇㅇ에게
은밀한? 일을 시키는
지시자의 인물과
ㅇㅇ와 종석, 현진과 지혜의 친구로 나올
남자 두 분도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편에도 나왔듯이
약간 차갑고 어두운 모습의 인물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배우 분들이 캡처본이 많을 것 같은데
추천해주신다면 참고하겠습니다!
 
3화부터는
ㅇㅇ와 종석이의 과거를
짧은 형식의 에필로그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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