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8남매는 평화롭다 - 에피소드13 (by. 리베로)

+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리베로입니다!!
 
오랜만에 8남매 대령이오~!
 
 
시작하기에 앞서
 
[ ] 이곳에 들어가는 말은
영상 속으로 들리는 말을 가리킵니다!
 
 
 ────────────────
<오늘도 8남매는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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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8남매는 평화롭다
: 에피소드 13 - 엄마 생일
 
 
 
 
 
서은광
김준면
표지훈
육성재
박지민
전정국
ㅇㅇㅇ
차은우
 
 
 
.
.
.
 
 
 
[야야 찍고 있어?]
 
 
[아씨, 이거 뭐
어떻게 찍는 거야]
 
 
[찍고 있냐고!]
 
 
[, ! 기다려봐.]
 
[오 됐다, 됐다.]
 
 
 
 
치직,
 
 
 
 
 

[어때 어때 잘 나와?]
 
넷째 육성재 (23)
 
 
 
어우 시팔! 개놀랐네
아좀, 카메라에서 떨어져! 부담스러워!”
 
 
 
거실에서 난리란 난리는
온갖 다부리고 있는 나랑 성재오빠.
 
 
 
큼큼,”
 
 
 
 

[어머니, 안녕하십니까.
저 넷째아들 성재입니다.]
 
 
일단 제가 이번에 성적이
씨받이에요 어머니,”
 
 
 
 

 
 
지 성적표에 C만 있는 걸
여기다가 왜 이야기 하는 거야 대체?
 
 
 
, 그런 쓰잘데기 없는
얘기는 안 해도 돼
 
 
 

[. 일단 제가 이런
얼굴을 갖고 태어난 건
다 어머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더 쓰잘데기 없는 소리 같은데?”
 
 
 
며칠 후면 우리 엄마 생일이라
축하영상을 찍어주기로 했음.
 
 
우리 8남매가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지낸지도 오래고
우리 얼굴 보고 싶어 할까봐.
 
 
내가 생각해낸 선물이지!
 
 
근데 생신축하 하는 말을 하라니까
지 얘기만 하고 앉아있는 육성재를 보니,
이거이거... 쉽게 안끝날 거 같더라. 젠장
 
 
 
 

아 이 새끼 또 지얼굴 자랑하고 앉았네?
시키는 것만 해. 시키는 것만,”
 
셋째 표지훈 (25)
 
 
 
부엌에서 물마시고 있다가
자기 얼굴 자랑하는 육성재가 아니 꼬았는지
금세 우리 옆으로 자리한
지훈오빠가 육성재한테 일침을 날렸음.
 
그러자 육성재는 또
재잘재잘 변명을 늘여놓기 시작함.
 
 
 
 

. 내 얘길 끝까지 들어봐.
내 얼굴을 이렇게 잘생기게 낳아줘서
고맙다. 엄마가 없었으면 이런 잘난 얼굴도
이 세상에 없었다. 라는 말을 하려고 했어 나는,”
 
 
됐고. 나 나온 김에
한마디 하고 들어간다.”
 
 
“....”
 
 
 
응 육성재는 가볍게 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웅웅
 
 
 
지훈오빠가 헛기침을 하고선
어색한 웃음을 짓더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음
 
 
 
 

[안녕, 엄마. 셋째 지훈이야,
우리 엄마 벌써 생일이네?]
 
 
그러고 보니까 엄마 벌써
반오십이 훌쩍 넘었다.
그래도 내 눈엔 아직도 엄마는 서른이야.”
 
 
 
평소엔 장난끼 많은 오빠가
이렇게 진지하게 말하니까
왜인지 모르게 나까지 진지해져버림.
 
 
 
엄마가 제일 예쁘고
제일 강해. 그러니까 지금처럼
오래오래 우리 옆에서 살자.”
 
 
 
......
 
 
순간 울컥함.
 
 
옆에서 중얼거리던 육성재도 어느 순간
조용해졌길래
육성재한테 시선을 옮겼더니,
이미 쳐 울고 있더라.
 
 
 
 

[너무 슬퍼어어어어어]
 
 
 
어휴 못난놈
 
 
 
마지막으로!!”
 
 
 
 

[엄마 사랑해 쪽,]
 
 
 
그러더니 웃으면서 제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지훈오빠.
 
 
우리한테 진한 여운을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졌음.
 
 
그리고 그 옆에는
마치 마지막은 무리수였다는 듯
지훈오빠가 지나간 자리를
벌레 보듯 쳐다보는 육성재.
 
 
 
 

“.....”
 
 
너는 니 자랑만 하지 말고
너도 좀 제대로 좀 해봐.”
 
 
 
 
 

난 얼굴 빼면 시체잖아
 
 
... ~~
 
 
 
 

그리고 이제 가만 보면 자꾸
오빠한테 너라 하지?”
 
 
 
젠장 모르는 줄 알았는데
너라 하는 거 다 알고 있었네,
멍청이인줄 알았는데 예리한 놈.
 
 
육성재가 또 귀찮게 굴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박지민이 방에서 나왔음
 
 
 
? 야 박지-!”
 
 
싫어
 
 
 
저 개새....
나 왜 이런 취급당하는 거냐?
 
 
 
... 일로 좀 와봐.
곧 엄마 생일이잖아.
축하 영상 좀 찍어봐
 
 
 
 

[축하영상?]
 
다섯째 박지민 (23)
 
 
 
이응이응
고개를 끄덕였음.
 
 
 
 

[여기 보고 말하면 되는 거?]
 
 
[,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이랑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줘]
 
 
 

[아니 뭐 갑자기 이런 걸 찍으래]
 
 
그러니까, ㅇㅇㅇ
저년이 갑자기 왜 이런 걸 찍재냐
 
 
제일 신나서 찍었던 게 누군데?”
 
 
 
내말에 찔렸는지 육성재는 합죽이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라고 말하냐.... ...”
 
 
그냥 아무 말이나 해
 
 
 
왜 갑자기 부끄러운 척이야...?
 
내가 어이없다는 눈으로 박지민을
흘기자 그제야 할 말이 생각났는지
편하게 자리를 잡는 박지민이었음.
 
 
 
 

[엄마 나 지민이야.]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는데...]
 
 
 
..... 내가 작곡한다고 설칠 때
남들은 공부나 잘하라고 했는데
엄마만 나 응원해주고 믿어줬잖아.”
 
 
 
“......”
 
 
 
그러다 문득 내가 한참
중이병이 도졌을 때
지민이 오빠한테 했던 말이 생각났음
 
 
.
.
 
 
니 주제에 뭔 작곡이야
공부나 해 엄마 속 썩이지 말고,”
 
 
.
.
.
 
 
 
 
그때 솔직히 엄마한테 엄청 고마웠는데...
엄마한테 실망하지 않게,
잘 할게. 잘 해낼게. 이 아들이.”
 
 
 
지금 생각하니까,
굉장히 미안해짐.
 
 
난 나쁜 년이야!
남의 꿈을 짓밟다니...
나는 나가 죽어야 해!
 
 
 
 

[고맙고... 사랑해.]
 
 
 
온갖 감정들이 휘몰아치려고
하는 순간~!
 
 
 
 
 

캬야햐햐핳하아하캬캬캬캬
 
 
 
오그라 들었는지 존나 쳐 웃는 박지민 때문에
분위기 다 깨짐
그래도.... .,...좀 감동이었다?
 
 
 
~~ 졸라 오그라드네!!!”
 
 
 
 
 

미안하다 지민아!!
내가 너 작곡한다고 설칠 때
뭔 작곡이냐고 했던 거 미안했다!!!”
 
 
 
육성재 저건 아까부터 왜 이렇게 주책 떪?
 
 
 
새끼야 다 지난일이야,
주책이야 주책은, . 일어나,”
 
 
흐어어어어엉 미안하다!!!!!”
 
 
아오 왜 지랄이야!!”
 
 
 
지민오빠가 친절하게 성재오빠를 부축해서
방으로 들여보냈음
 
 
근데 아까 박지민 영상 찍을 때
뒤로 은광오빠가 후다닥 지나가서
화장실로 들어가는 거 같았는데
아직도 안 나왔나?
 
 
이 양반은 장운동도 활발한 사람이
화장실에 왜 이렇게 오래 있는 거여?
 
 
나년은 카메라를 들고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음.
 
 
 
오빠~”
 
 
 
 

[뭐야.]
 
첫째 서은광 (28)
 
 
 
... 씻고 있었어?
난 또 여태 똥 싸는 줄 알았네
 
근데 오빠 어디 가? 왜 씻어?”
 
 
꼭 어딜 가야만 씻냐?”
 
 
... 그건 아니지만
 
 
 
안 씻던 사람이 갑자기 씻으니까
이상해서 물어본 거지....
 
 
 
 

[안 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씻고 나와!
엄마 생일 축하영상 좀 찍게~”
 
ㅇㅋ 알겠어!”
 
 
 
(3분 후)
 
 
 
똑똑똑-
 
 
 
아니 얼굴 씻는데 무슨 5분씩이나 걸려
더 이상 기다리다간
내가 지쳐서 쓰러질 거 같아서
화장실 문을 두드렸음.
 
 
 
서은광씨 안에서 죽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참을성도 없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컥 문을 열어 제치는 은광오빠.
감은 머리 때문에 산발이 돼서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
하도 안 나오길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기다려봐ㅋㅋㅋㅋㅋㅋ
 
 
 
*
 
 
 
은광이 오빠 머리도 말리고
얼굴 정돈도한다고 해서
30분 정도 더 기다렸음.
 
 
 
 
그리고 드디어 영상을 찍게 됨.
 
 
 
 

[어머니, 생신 축하드립니다.]
 
 
우리 팔남매 키워내느라 고생하셨어요.
이젠 아버지랑 두분이서
오래 오래 행복해요
 
 
 
 

[호잇짜~]
 
 
 
 
 

[사랑행용 박여사]
 
 
 
은광오빠는 무난하게 영상을 찍었음.
참고로 나는 리얼리티를 권장하기 때문에
 
은광오빠 화장실에 있던 영상도
축하영상에 넣을 예정임
 
 
아 물론 육성재 우는 것도
 
 
 
 

우리 ㅇㅇ 이런 기특한 생각도
다하고 다 컸네, 다 컸어!”
 
 
엄마가 좋아하겠지?!”
 
 
 
 

응 엄청 좋아하실 거야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데
넘나리 뿌듯했음
 
 
엄마가 진짜진짜 좋아했으면 좋겠다...
 
 
뿌듯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은우 방으로 들어갔음.
 
 
 
? ㅇㅇ누나 갑자기 왜?”
 
 
[곧 있으면 엄마 생일이잖아,
축하영상 좀 찍어]
 
 
[그거 보고 말하면 되는 거야?]
 
 
 
카메라를 가리키면서 말하는 은우
그러더니 곧 머리를 정돈함.
 
 
 
 

[엄마 안녕!]
 
막내 차은우 (18)
 
 
 
너무 똥꼬 발랄한 거 아니야?”
 
 
나 잘나와?”
 
 
. 무지 잘나와
 
 
 
그 얼굴에 못나오는 게 이상하다.
화면 밖으로 뺀 얼굴을
다시 화면 안으로 들어오게 하더니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음.
 
 
 
 

[다행이다]
 
 
 
 

[엄마 나 이집에서 살기 힘들어
누나랑 형들이 막 괴롭히구...]
 
 
[!! 그런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말고!!]
 
 
[이봐, 이봐 막 구박해]
 
 
우쒸 저게?”
 
 
아아 알겠어어!!”
 
 
 
때리는 시늉을 하자
손사래를 치며 알겠다고 하는 은우다.
 
그러더니 다시 목을 가다듬고는
말을 이어가는 은우
 
 
그러다가 갑자기 방문이 열리더니
지훈오빠가 은우 옆에 앉아버림
 
 
 
 

[생일 축하해요.]
 
 
 
그러더니 은우한테 어깨동무를 함
그렇게 막내가 좋으세요?
 
 
 
 

[....흐흫.]
 
셋째 표지훈 (25)
 
 
 
 

[이렇게 낳아줘서 고맙고]
 
 
 
 
 

[나두, 이렇게 낳아줘서 고마워]
 
 
 
아니 저 양반은
갑자기 나타나서
자기 자랑할 건 뭐람?
 
 
 
 

[엄마 사랑해]
 
[나두 사랑해]
 
 
은우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지훈오빠가 조용히 방문을
닫고 사라짐.
 
왜 온 거지....?
어디서 한잔하고 왔나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누가 또 은우방의 방문을
벅차고 들어왔음.
 
 
 
 
 

축하영상 찍는다며?”
 
쌍둥이 전정국 (19)
 
 
 
는 전정국이었음.
 
 
 
야 잘됐다. 이리와 너도 찍어
 
 
 
 

[야 카메라 좋다]
 
 
 
당연하지. 준면이 오빠껀데.
 
 
 
 

[뭐라 말해야 하지?]
 
 
생신축하 한다고 하면 되지
 
 
 
 

나는 이렇게 낳아줘서 고맙다고 말했어.”
 
 
(뒤 침대에 누워 있는 차은우)
 
 
 
 

[~ 얼굴 자랑해도 돼?]
 
 
[넌 안돼.]
 
 
 
 

[하여튼 저 X]
 
 
야야, 다 찍고 있다? 웃어.”
 
 
 
 

[.....씨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찍고 있다고 협박했더니
억지웃음 짓는 거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너도 찍고 있어?]
 
다섯째 박지민 (23)
 
 
 
뭐야 어디서 튀어나온 놈이여.
 
 
 
형 여기 앉아
 
 
오키
 
 
 
제 앞을 손으로 톡톡 치더니
그 비좁은 데를 앉으란다.
 
아니 근데 그걸 또 앉는 박지민은 뭐야?
 
 
 
 

[잘 나와?]
 
 
응 잘나오고 있으니까 제발
빨리 말하고 끝내면 안될까?”
 
 
[그럼 내가 노래 한곡 하도록 하지,
야 은우야 너도 따라 불러라
형도 같이해.]
 
 
 
 
 
 
 

[생신~ 축하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일 축하 합니다.”
 
 
 
근데 뒤에 침대에 누워 있던 은우랑
의자에 앉아있던 박지민이
슬금슬금 일어나는 게 아니겠음?
 
 
... 뭐야 불안하게...
 
 
 
 

[생신 축하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
[사랑하는 우리 엄마!!!]
 
 
[생신축하 합니다!!!!]
[생신축하 합니다!!!!]
[생신축하 합니다!!!!]
 
 
 
 
그러더니 다 같이 짠 듯이
함께 흔들어 제끼더라....
 
 
 
 
 

“.....”
 
 
 
엄마 미안,
 
 
우리 엄마 충격 먹겠다.
아들들이 하나같이 제 정신이 아니라서....
 
 
그대로 카메라를 들고 나왔음
 
 
그리고 마침 퇴근하고 들어오는 길인지
준면오빠가 거실에 있는 거!!
 
 
 
오빠!!”
 
 
 
 

? ?”
 
둘째 김준면 (27)
 
 
 
곧 있으면 엄마 생일이잖아,
축하영상 찍어줄 건데
오빠도 찍어줘!”
 
 
 

[근데 그거 내 카메라 아니야?]
 
 
[맞아 좀 쓸게ㅎㅎ
카메라 보고 한마디 해!]
 
 
너무 갑작스러운데
 
 
그냥 축하한다고 한마디 하면 돼
그리고 평소에 하고 싶은 말
있었으면 여기다 해
 
 
[....]
 
 

[엄마, 나 둘째 준면이야.
생일 축하해]
 
 
......
 
......
 
 
 
 

“.......”
 
 
 
........
 
.......
 
 
 
“.......?”
 
 
 
설마 이게 끝...?
설마... 에이....
 
 
 
 

됐지? 오빠 들어간다?”
 
 
어어어어 오빠 잠깐만!!!”
 
 
 
그대로 들어가버리려는 오빠를
급하게 불러 세웠음.
 
아니 한마디 하랬더니
달랑 나 준면이야. 생일축하해
이게 뭐야?
 
 
 
?”
 
 
몇마디만 더 해줘
그리고 너무 딱딱하게 말했어.
좀 발랄하게 말해주면 안될까?”
 
 
발랄을 원해?”
 
 
. 원해.”
 
 
 
 

[호이짜, 호이짜 엄마! 생일 축하해]
 
 
 
 

 
갑자기 준면오빠가
근본 없는 춤을 추는 게 아니겠음?
 
 
오빠도 보통 또라이는 아니구나 싶었음.
 
 
 
 

[더 발랄하게 할까?]
 
 
[아니? ..!!!]
 
 
 
 

[호이짜]
 
 
 
아니라는 나의 외침에도 오빠는
근본 없는 춤을
멈출 생각을 안했음.
 
 
그렇게 우리는 거실에서
10분을 그러고 있었음.....
 
 
 
.
.
.
 
 
 
 

[!!]
 
 
“.....”
 
 
제발 그만.....
 
 
 
 

[허잇~!]
 
 
 
 
 
.
.
.
 
 
 
며칠 후
엄마 생일 되었고
은광오빠랑 준면오빠는 엄마 아빠를 모시고
외식을 했음 물론 나머지 6남매들까지 함께.
 
 
그리고 나는 만든 축하영상을
엄마한테 보여줬지.
 
 
나는 엄마가 웃을 줄 알았는데
울더라고 당황스러웠음.
 
 
 
! 울었다는 건 감동이었다는 거니까!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이었음!!
 
 
 
 
 
<에필로그>
 
 
 
[아아 잘 찍히는 거 맞나?]
 
 
 
[... 맞겠지]
 
 
 
ㅇㅇ이의 방으로 보이는 곳
책상 앞 의자에 앉아있는 ㅇㅇ.
책상에 카메라를 올려두고는
카메라에 대고 인사를 한다.
 
 
 
 

[엄마 안녕, ㅇㅇ이야.
엄마의 유일한 딸 ㅇㅇ]
 
 
[... 일단 생신 축하해요.
엄마 못 본지도 좀 됐다.
솔직히 엄마가 매일매일 보고 싶은데
우리 팔남매 정신없잖아....
그래서 엄마랑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하지도 못하겠어]
 
 
 
 

[그래도 은광이오빠랑 준면이 오빠,
지훈오빠가 잘 챙겨줘.]
 
 
[육성재랑 아아, 성재오빠랑
지민오빠는 여전히 까불거리구
내가 육성재한테 야, 너 그러면
엄마가 맨날 나 혼냈잖아.
오빠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면서,]
 
 
[엄마 잔소리도 그립다 이제!]
 
 
 

[아 엄마가 궁금해 할까봐 말해주는 건데
은우는 여전히 공부 잘하고 있구
전정국은 여전히 멍청해]
 
 
 
이내 책상 위에 있던 휴대폰을 집어 들어
무언가를 찾는다.
 
 
 
[여기, 전정국 사진!]
 
 
 
핸드폰을 카메라에 들이대는 ㅇㅇ.
화면 속에는 전정국으로 보이는
사진이 있었다.
 
 
 
 
 
 

 
 
 
 

[정말 바보 같긴 하다.
그래도 누구한테 당하고 살진 않아
걱정 마!]
 
 
 

[엄마 난 이제 가볼게!
마지막으로 또 생일 축하하고
나 낳아줘서 고마워!
그리고 우리 오빠들이랑
내 쌍둥이 전정국이랑
막내 은우 낳아줘서 고맙고
하루하루가 재밌고 행복해!]
 
 
 

[엄마 사랑해!]
 
 
 
.
.
.

※만든이 : 리베로님
 
 
+ 작가의 말
 
 
오래 기다리셨죠?ㅠㅠ
저도 팔남매가 무척이나 보고 싶었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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