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라이벌 - 5 (by. 민트색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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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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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어요, 감독님.”
 

 

 

작가도 수고했어. 다음 주 종방연 올 거지?”
 

 

 

그럼요, 당연하죠.”
 

 


작가님, 감독님!”
 

 

 

, 지원씨.”
 

 

 

감독님랑 작가님 두 분 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해요.”
 

 

 

지원씨도 끝까지 잘 해줘서 고마워요.”
 

 

 

여름의 끝자락을 붙잡고 시작했던 
드라마는 겨울의 시작과 함께 끝이 났다.
 

 

 

그리고 그와 나는 그가 그렇게 떠나고 난 뒤로 
지금까지 연락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때 마음을 정하지 못했고,
결국 그에게 지금까지 연락하지 못했었다.
 

 

 

그렇다고 그에게서 먼저 연락이 오는 일도 없었다.
 

 

 

그렇게 우리는 3개월을 서로가 없이 지냈고
그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그가 내 옆에 있는 것이 
몇 달 동안 너무나 당연해진 나는 그가 없는 3개월이
 허전함과 외로움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그에게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는 그의 말처럼 모든 것을 감당할 자신이 없기도
 했고, 핑계처럼 보일 수는 있지만 일단 시작한 이상 
집중해서 드라마 대본 작업을 끝내야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컷 소리와 함께 나의 마지막 핑계는 오늘로서 
끝이 났고, 나는 이제 정말 선택을 해야 했다.
 

 

 

그럼 감독님, 저는 먼저 가볼게요.”
 

 

 

그래, 다음 주에 봐.”
 

 


작가님, 조심히 가세요!”
 

 

 

.”
 

 

 

둘을 포함한 다른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도 
인사를 하며 밖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
 

 

 

건물 밖을 나오니 먹구름이 하늘을 덮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상풀 아파트요.”
 

 

 

그리 멀지 않다는 이유로 차를 두고 걸어온
 나 스스로를 원망하며 비가 오기 전에 집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택시를 잡아서 탔다.
 

 

 

- -
 

 

 

하지만 이런 나의 노력은 소용없다는 걸 알려주듯 
택시에 탄 지 얼마 되지 않아 빗방울은 하나, 둘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물웅덩이가 
생길만큼 세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
 

 

 

택시가 도착했고, 잔돈을 받기 위해 기다리며 창문을
 바라보니 아직까지도 세차게 쏟아지는 빗방울들에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아무리 집앞이지만 건물에 들어가기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었기에 잔돈을 받은 뒤 나는 빠르게 
뛰기 위해 문을 열며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
 

 

 

택시의 문을 닫고 달리자마자 머리 위에 씌워지는
 우산과 함께 내 앞을 막아선 남자에 의해 나는 
속도를 내기도 전에 멈춰졌다.
 

 


차는 어디다 두고 이러고 다녀요.”
 

 

 

...가까워서 걸어가서...”
 

 

 

갑자기 나타난 그에 당황했지만 단호하게 묻는 그에 
나도 모르게 말꼬리를 흐리며 답했다.
 

 

 

오늘 비 온다는 소리 있었는데 못 봤어요?”
 

 

 

아침에는 하늘이 괜찮 길래...”
 

 

 

그렇다고 이 비를 다 맞으려고 했어요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려고.”
 

 

 

미안해요...”
 

 

 

편의점에서 하나 사서 택시를 타던 했어야죠
내가 못 봤으면 어쩔 뻔 했어요.”
 

 

 

, 맞아!”
 

 

 

선생님께 혼나는 학생처럼 그의 말을 듣고 있다
 마지막 말에 정신이 들었다.
 

 

 

근데 수혁씨가 여기 왜 있어요?”
 

 

 

“3개월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잖아요.”
 

 

 

...”
 

 


보고 싶은데.”
 

 

 

“...?”
 

 

 

나의 눈이 흔들리는 게 느껴질 정도로 그의 입에서 
툭 던지듯 나온 그 말은 나를 당황케 했다.
 

 

 

빨리 정하라고 재촉하러 온 건 아니니까 걱정 마요
그래서 일부러 연락 안하고 온 거예요.”
 

 

 

“......”
 

 

 

연락은 ㅇㅇ씨가 생각 다 정리하고 대답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하지는 않을게요.”
 

 

 

“......”
 

 

 

그 대신 말없이 만나러 오는 건 봐줘요.”
 

 

 

“...그럴게요. 고마워요.”
 

 

 

그의 배려가 느껴지는 말들에 미소가 지어졌다.
 

 

 

나도 고마워요.”
 

 

 

그런 나를 보며 똑같이 미소 지으며 대답하는 그.
 

 

 

, 비 그쳐간다.”
 

 

 

그러네요. 소나기였나 봐요.”
 

 

 

들어갔다 갈래요? 차 선물 받은 거 있는데.”
 

 

 

...”
 

 

 

“...?”
 

 


차 말고 오랜만에 저녁은 어때요?”
 

 

 

, 좋아요.”
 

 

 

예쁘게 웃으며 묻는 그를 따라 나도 웃으며 답했다.
 

.
.
.
 

잘 먹었어요. 다음에는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가게 데리고 가줄게요.”
 

 

 

. 기대할게요.”
 

 

 

그럼 조심히 가요.”
 

 

 

, 잘 자요.”
 

 

 

멀어지는 그의 차를 바라보다 그의 차가 사라지고 
나서야 집 안으로 들어왔다.
 

 

 

.”
 

 

 

그리고 자연스럽게 잘 가라는 인사를 하기 위해 
휴대폰을 들다 멈칫했다.
 

 

 

“......”
 

 

 

몇 분을 그렇게 서서 고민했을까.
 

 

 

나는 결국 폰을 내려놓고 씻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아직은 용기가 없었기에.
 

.
.
.
 

그 다음날 나는 내가 말없이 그를 찾아 갔었다.
 

 

 

부스스한 모습을 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던 
그는 생각보다 귀여웠었다.
 

 

 

우리는 며칠간 그렇게 말없이 서로를 찾았고
우연인지 운명인지 우리는 엇갈리는 일이 없었다.
 

 

 

으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빛과 함께 오랜만에 
가벼운 기분으로 아침을 맞았다.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오늘 6시까지 ㅁㅁ로 오면 돼.]
 

 

 

, 맞다.”
 

 

 

침대 헤드에 기대 폰을 켜 알람들을 확인하자
 한 시간 전 쯤 감독님에게서 온 톡 하나.
 

 

 

그때서야 나는 오늘이 종방연 날이라는 걸 기억해냈다.
 

 

 

[, 그때 뵐게요.]
 

 

 

답을 보낸 뒤 씻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
.
.
 

수고하셨습니다!”
 

 

 

예에!”
 

 

 

방송이 있기 전부터 시작된 술자리는 마지막 드라마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무르익었고, 어느 정도 술에
 취한 사람들이 놀음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작가님!”
 

 

 

, 지원씨.”
 

 

 

나 또한 그 분위기를 즐기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옆을 돌아보니 지원씨가 
주연 배우라고 주변에서 많이 따라줬는지 꽤나 취한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지원씨, 괜찮아요?”
 

 

 

그럼요, 그럼요. 당연히 괜찮죠!”
 

 

 

나랑 바람 좀 쐬러 갈래요?”
 

 

 

아니요! 저는 괜찮아요!”
 

 

 

제가 취한 거 같아서 그래요. 같이 가줄래요?”
 

 

 

, 진짜요? 작가님 취하셨어요?
그럼 제가 같이 가드려야죠!”
 

 

 

괜찮다며 밖에 나가지 않겠다는 지원씨를 다른 핑계를
 대며 차가운 바람이 부는 술집 밖으로 데리고 나오니
 지원씨보다 내가 더 먼저 술이 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작가님...”
 

 

 

, 지원씨. 이제 괜찮아요?”
 

 

 

밖에 나와 찬바람을 맞은지 시간이 조금 지나자 
지원씨는 술이 깬 듯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고
나는 다시 질문했다.
 

 


, 괜찮아요. 놀라셨죠...죄송해요.”
 

 

 

아니에요, 오히려 귀여웠어요.”
 

 

 

창피한지 머쓱하게 웃으며 말하는 지원씨가 귀여워 
웃으면서 말하자 그런 나를 보며 다행이라며 나와
 마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작가님, 제가 죄송하니까 비밀 하나 말씀드릴게요.”
 

 

 

비밀이요?”
 

 

 

!”
 

 

 

비밀이면 굳이...”
 

 

 

사실 제가 말하고 싶어서 그래요..들어주세요..”
 

 

 

말하고 싶다는 게 전부 들어나는 표정으로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지원씨에 놀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하자 급하게 울먹이듯 말한다.
 

 

 

하하, 알았어요. 말해 봐요, 들어줄게요.”
 

 

 

...연애해요.”
 

 

 

?”
 

 

 

그런 지원씨가 귀여워 웃음이 터져 크게 웃으며 묻자
 꽤나 큰 비밀이야기를 꺼내는 지원씨에 나오던 
웃음이 바로 들어갔다.
 

 

 

철우한테 촬영 마지막 날에 고백 받아서 
그때부터 만나고 있어요. 헤헤.”
 

 

 

...”
 

 


심지어 그 연애 상대가 드라마 상대 주연배우였던 
이철우씨 라는 말에 나는 너무 놀라 잠시 말문이 막혔었다.
 

 

 

놀라셨죠?”
 

 

 

, 좀 많이...”
 

 

 

이거 작가님한테만 말씀드린 거예요.
그러니까 꼭 비밀 지켜주셔야 해요?”
 

 

 

그럴게요...”
 

 

 

, 속 시원하다.”
 

 

 

털어놓으니 속이 시원하다 말하며 어둡기 만한 
하늘을 바라보는 지원씨를 보니 숨기면서 연애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들킬까봐 불안하지는 않아요?”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들키면 딱히 좋은 일은 없을 테니까?”
 

 

 

왠지 지원씨에 말을 듣다 보니 나 자신이 생각났다.
 

 

 

“...근데 괜찮아요? 잃는 게 많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이건 누구에게 하는 질문일까.
 

 

 

나에게 비밀을 털어 놓은 지원씨에게 하는 질문일까.
 

 

 

아니면 지원씨에게 겹쳐보였던 
나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일까.
 

 


...”
 

 

 

“......”
 

 

 

고민하는 지원씨를 보니 내가 더 초조해져 
대답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렸다.
 

 

 

괜찮지는 않겠죠.”
 

 

 

...”
 

 

 

지원씨의 대답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운이 빠졌다.
 

 

 

근데 괜찮아요.”
 

 

 

...?”
 

 

 

뒤이어 들려오는 모순적인 말에 나는 의아해졌다.
 

 

 

그 상황 자체는 괜찮지 않겠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철우는 제 옆에 있어줄 테니까요.”
 

 

 

“......”
 

 

 

나 혼자 그 상황 속을 헤매는 게 아니라 함께 
그 상황을 버티고, 겪어 나가는 거니까 괜찮아요.”
 

 

 

“......”
 

 

 

충분히 견딜 수 있어요.”
 

 

 

“......”
 

 


혼자가 아니니까.”
 

 

 

...”
 

 

 

지원씨의 대답에 마음이 순식간에 
차분해지는 게 느껴졌다.
 

 

 

어쩌면 나는 지원씨에게서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길 바란 게 아니었을까.
 

 

 

나는 이미 결정을 해놓고도 겁이 너무 많아서
 그 결정을 부정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지원씨, 내가 어디를 급하게 가봐야 해서요
다른 사람들한테 말 좀 해줘요!”
 

 

 

? 작가님, 작가님!”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빠르게 말을 한 뒤 뒤에서 
부르는 지원씨의 부름을 외면하면 급하게 뛰기 시작했다.
 

 

 

 

ㅁㅁ아파트로 가주세요.”
 

.
.
.
 

...”
 

 

 

급하게 택시를 타고 온 곳은 그의 아파트였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긴장감에 자꾸 빨라지는
 숨을 진정시키기 위해 심호흡을 했다.
 

 

 

-
 

 

 

.”
 

 

 

엘레베이터가 6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고
나는 내려 그의 집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누르려다 
그와의 약속이 생각나 멈칫했다.
 

 

 

달칵-
 

 


ㅇㅇ? 결정한 거예요?”
 

 

 

결국 나는 초인종을 누르려던 손을 거두고 
그 손으로 폰을 찾아 그에게 전화했다.
 

 

 

몇 번의 신호음이 가자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그의 낮은 목소리.
 

 

 

“......”
 

 

 

ㅇㅇ?”
 

 

 

대답 없는 나를 찾는 그에게 나의 선택을 
말하기 전에 물어볼 것이 있었다.
 

 

 

수혁씨.”
 

 

 

, 놀래라. 무슨 일 있는 줄 알았잖아요.”
 

 

 

정말 놀랐는지 그답지 않게 전화인데도
 불구하고 평소와 같은 그.
 

 

 

어떤 상황이던 같이 있어줄 수 있어요?”
 

 

 

?”
 

 

 

어떤 상황이건 그 상황을 같이 겪고, 버텨줄 수 있어요?”
 

 

 

“...ㅇㅇ, 무슨 일 있어요?”
 

 

 

그래줄 수 있어요?”
 

 

 

“......”
 

 

 

“......”
 

 

 

대답 없는 그에 침착해졌던 마음에 
다시 초조함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수혁 시점
 

 

 

그래줄 수 있어요?”
 

 


“......”
 

 

 

그녀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럴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말을 해야 내 진심이 전해질지,
 

 

 

어떻게 말을 해야 그녀가 안심하며
 나를 믿을 수 있게 할 수 있는지 몰라서.
 

 

 

내가 그때도 말했잖아요.”
 

 

 

“......”
 

 

 

고민을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전화 너머로 느껴지는
 그녀의 불안감에 더 이상의 생각을 접었다.
 

 

 

나는 모든 걸 놓을 수 있다고.”
 

 

 

“......”
 

 

 

ㅇㅇ씨 선택에 따르겠다고.”
 

 

 

“......”
 

 

 

ㅇㅇ씨가 무슨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한 이유가
 뭐건 나는 ㅇㅇ씨 곁에 계속 있을 거예요.”
 

 

 

“......”
 

 

 

그로 인해 내 모든 걸 잃더라도.”
 

 

 

“......”
 

 

 

모든 걸 잃고 얻은 게 ㅇㅇ씨와 
내가 원했던 글이라면
 

 

 

“......”
 

 

 

내가 후회하게 될 건 모든 걸 
잃은 선택을 한 지금이 아니라
 

 

 

“......”
 

 


지금 이 선택을 하기 전의 그 모든 시간들이겠죠.”
 

 

 

“......”
 

 

 

띵동-
 

 

 

, ㅇㅇ. 미안한데-”
 

 

 

-
 

 

 

“...ㅇㅇ?”
 

 

 

띵동-
 

 

, 잠시 만요!”
 

 

 

띵동-
 

 

 

!”
 

 

 

계속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나는 끊어진 전화에
 당황할 틈도 없이 짜증을 내며 문 앞으로 갔다.
 

 

 

끼익-
 

 

 

, 누구- ...?”
 

 

 

나 많이 기다렸나 봐요? 누군지 물어보지도 않고
 문 먼저 열어 주는 거 보니까?”
 

 

 

문을 열자 어디 선가 들은 것 같은 말을 하며 서 있는
 사람은 방금 전화를 하던 그녀였다.
 

 


이 시간에 여긴 어떻게...아니
그보다 전화는...설마 여기서 전화한 거예요?”
 

 

 

전화 얘기보다 더 중요한 얘기 하러 왔는데.”
 

 

 

?”
 

 

 

수혁씨가 같이 있어주면 괜찮을 거 같아요.”
 

 

 

“......”
 

 

 

수혁씨가 함께 버텨주면...
그러면 나도 다 괜찮을 거 같아요.”
 

 

 

그럼...”
 

 

 

수혁씨.”
 

 

 

?”
 

 

 

나랑 글 쓸래요?”
 

 

 

예쁘게 웃으며 질문하는 그녀에 
나도 웃으며 이미 정해진 답을 뱉었다.
 

 


좋아요.”
 

.
.
.
 

※만든이 : 민트색바나나님

<>
 
쓸 때 마지막 저 글 쓸래요에는 연애 할래요가 
들어가야 할 것만 기분이 들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이철우님은 데뷔하실 때부터 멋있다고 
생각해서 한 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쓰게
 될 줄이야...다음에는 주인공으로 모시고 올게요!
 
근데 뭔가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 거 같달까...
 
더 산으로 가기 전에 어서 빨리 완결을 
내야 할 것 같네요.
 
최대한 빨리빨리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중반까지는 제정신이다가 나머지는
 지금 술마시고 새벽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쓰는 거라서 오타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건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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