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Love - 36 (by. HEART)

 ────────────────
<Easy Love>
■ 1 => 바로가기
■ 2 => 바로가기
■ 3 => 바로가기
■ 4 => 바로가기
■ 5 => 바로가기
■ 6 => 바로가기
■ 7 => 바로가기
■ 8 => 바로가기
■ 9 => 바로가기
■ 10 => 바로가기
■ 11 => 바로가기
■ 12 => 바로가기
■ 13 => 바로가기
■ 14 => 바로가기
■ 15 => 바로가기
■ 16 => 바로가기
■ 17 => 바로가기
■ 18 => 바로가기
■ 19 => 바로가기
■ 20 => 바로가기
■ 21 => 바로가기
■ 22 => 바로가기
■ 23 => 바로가기
■ 24 => 바로가기
■ 25 => 바로가기
■ 26 => 바로가기
■ 27 => 바로가기
■ 28 => 바로가기
■ 29 => 바로가기
■ 특별편 => 바로가기
■ 30 => 바로가기
■ 31 => 바로가기
■ 32 => 바로가기
■ 33 => 바로가기
■ 34 => 바로가기
■ 35 => 바로가기
■ 36 => 바로가기
────────────────


Easy Love-36
HEART

BGM: 그럴리가-김나영



.
.
.

아닐 거라고 부정했다.
내가 설마 권태기가 왔겠어.
경수랑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데,
내가 도경수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근데, 아무리 봐도 권태기 인 것 같더라.
경수가 없는 한 달 간
내 카톡이 어떻게 변했는지,
내 다이어리에 내가 뭐라 썼는지 보면서
내가 변했구나, 싶었다.


.


2017. 12. 07

경수 보냈다ㅠㅠ
지금은 혼자 방에 처박혀서
우울우울하게 있는 중
진짜 많이 울었다 ㅠㅠㅠ 흐


2017. 12. 08

경수랑 통화하는데.. 진짜 넘 좋다
목소리밖에 못 듣는 게 아쉽지만..
그래두 ㅎㅎ 이렇게라도 연락하니까 ㅎㅎ


2017. 12. 10

오늘도 경수랑 잠깐잠깐 통화했다!
길게는 못했지만..
그래도 막 보고싶다 사랑한다 그러는데
기분이 넘 좋더라.. 헤헤
보고싶다! 도경수!


2017. 12. 13

.. 기분이 묘했다.
나랑 통화하면서 옆사람이랑 얘기하는데
나랑 오래 통화도 못하는데..
나한테 좀 집중해줬으면 하는ㅠ
아냐.. 그래도 나름 일 때문에 바쁜데
틈틈이 연락해 주는 건데! 이해해 줘야지


2017. 12. 16

오늘도 좀 기분이 묘하다
그냥.. 나중에 언제 연락 되는 지만
대충 말해주고 가지..
하루 종일 폰만 붙잡고 있는데..
경수가 많이 바쁜가 보다, 이해해 줘야지


2017. 12. 20

나 오늘 생일인데,
축하한다는 한 마디만 듣고
또 급하게 전화가 끊겼다.
많이 바쁜가봐..
우리 경수 맘은 그게 아니겠지


2017. 12. 24

내일 휴일인데 집이나 간만에 가야지,
날이 많이 춥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은
따뜻한 치킨 사 달라고해야지. 흐흐


2017. 12. 28

오늘 야근한다고 밤 11시에 왔다ㅠㅠ
힘들었는데, 경수가 먼저 힘들다 말하더라
그래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도 기대고 싶지만,
나보다 경수가 더 바쁘니까.


2018. 01. 01

올 한 해는,
술을 줄이자.
지출을 줄이자! 제발!
월급이 모이질 않는다.


.


미안해, 경수야
너는 그냥 바쁘기만 한 건데,
너는 아직 나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변했나봐.


2년 기다릴 수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해 했는데,
고작 한 달 만에 결심이 무너져 버리냐..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꽤 달랐다.
예전 같으면, 자꾸 서운해 하고 의심했겠지.
경수와는 그렇게 헤어지고 싶지 않아서,
경수를 믿고 그냥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근데 그게 이런 결과로 돌아올 줄은 몰랐다.
그냥 늘 그러려니, 하고 넘기니까
넘길 때는 마음이 편했지만,
그렇게 내 마음도, 경수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그렇게 심란해하고 있던 찰나,
경수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여보야!”

.. 여보 안녕


밝은 너의 목소리를 듣는데,
아무렇지도 않다.


잠깐 5분정도 통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구나..”


니 말을 들으니까
그럼 그냥 가서 쉬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뭐 하고 있었어?”

.. 그냥 폰 보고 있었어


맨날 똑같은데,
뭐하러 늘 묻나 조금은 귀찮게 느껴 지기도 하고.


그렇구나.. 보고싶다 여보

나도..”


미안해 경수야,
나는 니가 별로 보고싶지 않은 것 같아.
널 보면 물론 좋겠지만,
근데 없다고 니가 보고싶진 않아.


“..여튼 오늘 그럴 것 같아요,
이제 끊을게 사랑해!”

“..나도


사랑해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그냥 입이 안 떨어 진다.
미안해, 경수야.


끊긴 전화를 멍하니 바라보며
나 진짜 나쁜 년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


인간은 역시나 합리화를 잘 한다.
고작 1주일 사이에,
경수에 대한 미안함은
오히려 경수에 대한 원망으로 바꼈다.


니가 나 배려 안 해줬잖아.
나랑 얼마 통화도 못하는데,
그 잠깐도 나한테 집중 안 해줬잖아.


니가 나한테 신경 안 써줬잖아,
하루에 고작 그거 밖에 연락이 안 되는게
진짜 말이 돼?


나 자꾸 불안해하고, 의심하는 거
너 다 알면서, 그것도 나라고 사랑해 준다면서
너 신경이나 썼어?

알면은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나한테 더 연락 많이 해주고,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해 줘야 하는 거 아냐?

안 그랬잖아,
연애 초반엔 그럴 것처럼 굴었으면서
너도 똑같아,
결국 트라우마는 니가 못 안아주잖아.
이럴 거면 말이라도 하지 말던가.


사실 이것도 이기적이란 거 안다,
애초에 트라우마 있는 게 잘못이지.
나는 누구를 만나면 안되나봐,
의심해서 헤어지던가,
아니면 식어버려서 헤어지던가.


그래도, 이런 마음이 들어도
아직 경수에게 헤어지자 말할 엄두가 안 난다.
그냥 경수는 나한테 되게 잘 해주고,
나를 진짜 많이 사랑해 주니까,
언제 또 경수 같은 남자를 만나겠나 싶어서.


솔직히 내 나이가 이제 29살인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다는
경수처럼 나를 좋아해 주는 남자랑
결혼해버릴까, 싶기도 하다.
연애는 피곤하고, 너무 지쳐.


물론, 경수랑 지금 내가 결혼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마음이 복잡해,
하루의 반은 경수의 생각으로 보내는 것 같다.
이제 널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




-내사랑됴꼬미


경수의 이름이 화면에 가득 찼지만,
받기가 귀찮아 멍하니 있었다.
받아봤자 늘 똑같겠지,
자기는 오늘 뭐 때문에 힘들었고,
그리고 이제 곧 가야하고.


결국 통화가 끊길 때까지
폰을 들지 않았다.
이제 페북이나 볼까, 하다가
다시 걸려오는 경수의 전화에
폰을 침대 위로 던지곤 티비 앞으로 향했다.


귀찮아, 전화 받는 거.
내 개인 시간을 방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뭐 하루 종일
자기 기다려야 하는 사람이야?
경수는 시간 나면 나한테 전화하는데,
나는 그냥 뒹굴거리다,
경수 전화 오면 바로 받아주고.


짜증난다, 도경수가.
그냥 진짜 뭐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람이 어쩜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경수에 대한 내 마음은,
내가 봐도 놀랄 정도로 참 많이 변해 있었다.


결국 내가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자,


-우리 여보 바쁜가봐ㅠㅠ
나중에 틈나면 또 전화할게!
사랑해 여보야


라고 카톡을 남겨 놓은 경수다.
알림이 떠 있는 걸 싫어하는 나라,
들어가서 읽고는
창을 바로 닫아버렸다.


귀찮다,
경수의 톡을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이젠 이거다.


그러면서도 계속 붙들고 있는 걸 보면,
그냥 경수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자친구가 필요해서,
누군가에게서 사랑받는게 좋아서
헤어지지 못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너말고 다른 누군가가
내 옆에 있단 생각을 해봤다.
근데, 솔직히 나는
꼭 니가 아니라도 괜찮을 것 같더라.


그냥 나는, 사랑받는게 좋나보다.


.


월요일에 출근하자,
뭔가 사무실 분위기가 어수선한게 느껴졌다.


저기무슨 일이에요?”

영업 팀에 개 훈남 왔대, ㅇㅇ씨
이따 나랑 보러 갈래?”

? 에이 뭐..
지나가다 마주치겠죠

아니 진짜, 배우 급으로 잘생겼대
진짜 대박이라는데? 가자가자

아이 ㅋㅋㅋ 나중에 가요 그럼


이렇게 다른 남자한테 관심이 가는 걸 보면,
나 권태기 제대로 왔나봐.
시간 지나면, 또 해결 되겠지 뭐.


그래도 굳이 직접 보러 가기엔
양심이 찔려서,
가만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


평소처럼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중간에 온 경수의 톡에는
회사니까 일해야지, 라는 핑계를 대며
읽지도 않고 답도 하지 않았다.


카톡


또 경수인가,싶어
짜증스러운 얼굴로 폰을 보자


-언니! 오늘 소주 콜?
두루치기 콜?!


이라는 은지의 톡이 보였다.
술 좋지, 기분도 꿀꿀한데.


-개 콜!
그 집으로 가나여?

-그럼여그럼여! 이따봐여 히힛


술을 생각하며 빠르게 일을 마치고는
술집으로 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은지가 올 때까지 다리를 흔들며
폰을 보고 있다가,


ㅇㅇ언니!”


라는 은지의 말에 고개를 들었고,
나는 폰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었다.




은지의 옆에, 보검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황한 나와는 달리,
보검이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아 언니, 얘가 오늘부터 출근한 애에요

오빠지

개풀뜯어먹는 소리 하고 앉아있네

안녕하세요, 누나

.. 니 초면부터 그카기가?”

누나라 부르면 안 돼요?”

.. .. ..


그리고는 내 맞은 편에
자리를 잡는 둘을 보며,
어색한 웃음을 흘렸다.


사실 얘가 제 앞집 살거든요,
작년부터였나? 그래서 친해졌어요

아 그렇구나..”


그렇게 어색한 상황에서,
은지와 보검이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내내 쉬지않고 떠들어댔다.


어색해서 술만 계속 마시다가,
결국 평소보다 빨리 취해버렸고
그런 나를 보며 깔깔대며 웃는,




아이고 언니 취했네,
언니 볼 빨간 거 봐라, 아구 귀여워


나보다 더 취한 은지였다.
이제 술자리는 접어야겠구나, 하고
일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휘청였다.


괜찮아요? 데려다 줄게요


그런 나를 잡고는,
예전의 그 다정한 눈빛으로, 말투로
내게 말하는 보검이다.


.. 은지..”

얘 먼저 데려다주고 누나 데려다 줄게요,
같이 가요


그렇게 얼떨결에 은지의 집에 가
은지를 집에 넣어주고는,
보검이와 함께
겨우 3분 거리인 우리 집으로 갔다.


가까워서 괜찮은데..”

그래도요, 혹시나 싶어서.
누나 자꾸 발 삐끗하잖아요


보검이와 대화를 나누며,
마치 내가 29살이 아니라
23살이 된 듯한 착각이 들었다.


은지한테 얘기 들었어요,
누나 지금 솔로라면서요


.. 아닌데,
그냥 혹시나 해서 아직
은지에겐 경수와 사귄단 말을 안 했는데,
보검이한텐 말을 해야 하나..


저 이제 돈도 좀 모아 뒀고,
운동도 좀 해서 몸도 더 좋아졌는데


싱긋 웃으며 말하는 보검이를 보자
그냥, 왠지 모르게 약간 설레는 게 느껴졌다.
미쳤네, ㅇㅇㅇ.


무슨 헛소리야..”

누나는 더 예뻐졌네요..
, 그리고 저도 솔로에요

..?”


보검이의 말에 당황하자,
그런 나를 보며 웃는 보검이다.



그냥 그렇다구요,
아직 좋아하거나 그런 거 아녜요


보검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긴 했는데,
왜 기분이 좀 묘한지 모르겠다.


나 여기야..”

길 어둡네요, 왜 이런데 골랐어요


보검이의 말에,
잠깐 예전의 경수가 떠올랐다.
도경수도 그런 말 했는데.


멍때리지 말고 얼른 들어가요,
화장 꼭 지우고 자구요.
아 그리고 저 번호 그대로에요, 잘 자요


그리고는 나를 향해 미소 지으며
뒤돌아 걸어가는 보검이다.
도경수는 내가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 줬는데


그러다 또,
내가 왜 자꾸 비교를 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
머리를 저으며 집으로 들어갔다.


.


씻는 동안 술도, 잠도 다 깨서
누워서 폰을 만지고 있는 중이다.


진짜 못된 거 아는데,
그냥 어차피 경수한테 마음 식은 거,
다른 사람 만나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도경수는 한참 뒤에 올 건데.
그냥 잠깐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났다가,
나중에 경수 오면 경수랑 결혼할까?


그러다 내가 미쳤지, 라고 생각하고는
다시 고개를 저었다.


고작 보검이 봤다고,
내가 지금 바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진짜 나쁘다, ㅇㅇㅇ.

..근데 나쁜 거 알면서도,
자꾸 나쁜 생각이 든다.



/경수의 이야기



불안해 죽겠다.
2년 동안 너를 두고 온다니,
다른 놈들이 너한테 관심 가질 까봐
나는 너무도 불안하다.


너는 믿는데,
니 옆에 다른 남자 새끼들을 못 믿어서,
그래서 그런 거다.


더럽게 바빴다.
나도 너랑 통화하고 싶고,
너랑 카톡하고 싶고 그랬는데
진짜 그럴 틈이 없더라.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너한테라도
내가 힘들다고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너한테 유럽 오고 나서
부쩍 많이 기대는 것 같다.


너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목소리도 귀엽고,
화상통화 할 때 보이는 얼굴도
여전히 귀엽다.
아직도 나는, 니 민낯이 더 사랑스럽다.


니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내가 이렇게 바쁜데도,
다 이해해주고, 보채지 않고.
니가 나를 많이 믿어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



근데, 그랬는데
요즘은 다른 이유로 많이 불안하다.

니가 많이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전보다 답장도 좀 느리고,
통화할 때도 목소리에 힘이 없다.
어디가 아픈 건가..


사실, 얼마 전부터 그랬는데
내가 너무 무서워서
차마 너한테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냥, 혹시나 해서.


그리곤 애써,
니가 요즘 좀 피곤해서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너를 대했다.


요즘 잠을 잘 못 잔다,
니 생각에 자꾸 잠을 뒤척이게 된다.
정말 혹시나, 그런 거면 어떡하지.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던데,
설마.. 혹시 설마 너도 그런 걸까?


니가 나를 얼마나 좋아해주는지 아는데..
아니, 좋아했는지 인가..

사실 너에 관한 거라면 눈치가 빠른 나라
어렴풋이, 권태기가 아닐까 짐작은 하고 있다.
하필 권태기도,
이렇게 곁에 있어주지 못할 때 올 게 뭐람.


그래도 애써 부정하며,
내가 더 노력하면 니가 돌아오리라 믿는다.
근데, 너랑 더 연락하려고 노력하는데
너의 답장이 전보다 늦어져,
사실 우리가 연락하는 시간은
전과 다름없는 것 같다.


많이 불안했다.
이렇게 계속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얼른 돈 많이 벌어서
가자마자 너랑 결혼하려 그런 건데,

일 때문에 너를 잃게 되면
내가 일하는 게 무슨 소용이 있어.
다 너를 위해서,
너 하나만 바라보고 하는 건데.


너를 위한다고 하는 일들이
사실은 반대의 결과로 나오는 걸 보면,
마음이 너무 쓰리다.
나란 새끼는, 연애 초반이나 지금이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새끼구나.


그래도 나는 너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니,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니가 보기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


정말 가능하다면 너에 대한
내 마음을 다 꺼내 보여주고 싶다.

아니,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
지금 니가 나한테서
마음이 떠나가 있는 상태인데,
그걸 봐서 뭐하겠어.


그래도 나한테 선택지는 없다,
계속해서 너를 잃지 않기 위해
너에게 최선을 다 하는 것,
나는 계속 그것만 해야지.

.
.
.

※만든이 : HEART님

<덧>

까꿍!
오랜만에 투표를 가지고 왔네여!
그래여 여러분, 선택해야 해여
경수냐 보검이냐쥬르륵..
여튼 드뎌 보검이가 나왔네여! 꺄륵
투표 해주고 가염 찡긋

게시글을 남겨주는 그대는 늘 사랑입니당

알라뷰!~~!!~!!


 ────────────────
<Easy Love>
■ 1 => 바로가기
■ 2 => 바로가기
■ 3 => 바로가기
■ 4 => 바로가기
■ 5 => 바로가기
■ 6 => 바로가기
■ 7 => 바로가기
■ 8 => 바로가기
■ 9 => 바로가기
■ 10 => 바로가기
■ 11 => 바로가기
■ 12 => 바로가기
■ 13 => 바로가기
■ 14 => 바로가기
■ 15 => 바로가기
■ 16 => 바로가기
■ 17 => 바로가기
■ 18 => 바로가기
■ 19 => 바로가기
■ 20 => 바로가기
■ 21 => 바로가기
■ 22 => 바로가기
■ 23 => 바로가기
■ 24 => 바로가기
■ 25 => 바로가기
■ 26 => 바로가기
■ 27 => 바로가기
■ 28 => 바로가기
■ 29 => 바로가기
■ 특별편 => 바로가기
■ 30 => 바로가기
■ 31 => 바로가기
■ 32 => 바로가기
■ 33 => 바로가기
■ 34 => 바로가기
■ 35 => 바로가기
■ 36 => 바로가기
────────────────
글쓰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