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y Love - 25 (b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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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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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Sunday-GroovyRoom


.
.
.



다행히 영상이 퍼진 덕분에
오히려 상황은 뒤바꼈다.

나를 딱딱하게 대하던 사람들은
조금 더 내게 잘 해주었고,
지은씨는 욕을 엄청 먹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런 영상이 퍼졌음에도,
여전히 지은씨를 옹호하는
멍청한 극소수 남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데 참 웃긴게,
나를 그렇게 잘못된 사실로 씹어 대던 사람들은
이제 진실을 알았을 텐데도,
나한테 미안하단 말 한 마디 없었다.


그저 본인 잘못이 아니라,
그렇게 퍼뜨린 지은씨한테만 잘못이 있다는 듯
그저 내 앞에서 지은씨 욕만 하기 바빴다.


이지은도 참 대단하더라,
이렇게 욕 먹고 있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꼿꼿이 들고
당당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더라.


그리고, 이런 사건이 있기도 했고
한 주 간 프로젝트 마무리에 들어가며
화요일부터 내내 야근을 한 지라
너무 정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어제,
즉 토요일이 되어서야 알았다,
일주일 동안 두준이가
내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두준이도 많이 바빴나, 싶었지만
바쁘면 미리 바쁠 예정이라고
얘기해 줬던 두준이기에,
그건 아닌 듯 했다.


..그리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락을 하더니
갑자기 이렇게 끊긴 걸 보면
..이제 나를 접기로 마음 먹은 건가.


그렇다면 다행이라 생각했다,
정말 두준이가 때론 설레게 하기도 하고
착하고 좋은 동생이란 걸 알지만
남자로써 두준이가 좋은 건 아니었으니까.


동시에 불안하기도 했다,
혹시 이렇게 우리가
완전 멀어져서 남이 되는 건 아닐까.


물론 두준이가
내게 한창 다가오던 때만큼
가깝게 지내는 건
불가능하리란걸 잘 안다.


..그래도 전보다
멀어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와중
경수에게서 전화가 왔다.



-뭐하냐

-침대 위에서 뒹굴 거리는 중이지

-ㅋㅋㅋㅋㅋ나올래?
이따 저녁에 술 먹자

-ㅋㅋㅋㅋ우리 내일 출근 가능..?

-.. 좀 일찍 만나면 되지
.. 6?

-알았다 이따 보자

-


짧은 통화를 끝내고 시간을 보자
벌써 오후 2시가 되어 있었다.
약속 전까진 뭐하고 있는담..
뒹굴거리면서 계속 폰이나 봐야겠다.


확실히 경수랑 가까워진 것 같았다.
매일은 아니지만, 이번주 내내
바쁜 와중에도 이삼 일에 한 번씩
경수와 톡을 주고받았다.


원래 나는 연락을
먼저 잘 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지
늘 먼저 연락하는 건 경수 쪽이었다.


그렇게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하고,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얘기도 했다.
우리 팀이 너무 바빠서
비록 얼굴은, 월요일 후로
볼 수 없었지만.


정말 이렇게 친한 이성 친구는
처음인 것 같다.
그냥 친하기만 한 게 아니라,
이렇게 내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친구는
정말 민아 이후로 처음이었다.


, 그러고보니
방민아 이 년은 왜 연락이 없어,
잘 지내나 연락해 봐야겠다.



몇 번 신호음이 가더니,
곧바로 민아가 전화를 받았다.




-

-살아있나 전화해 봄

-살아있다
내가 죽으면 죽었다고 연락이 갈 거야

-돌았나ㅋㅋㅋㅋㅋㅋㅋ

-부산 한 번 놀러와
언니 안 보고 싶냐

-ㅋㅋㅋㅋㅋㅋ너무 멀어

-응 니가 그렇지..

-너는 서울 올 일 없냐

-
있어도 너 안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쟈기 나 보고싶어서 전화했구나?

-지랄마

-ㅋㅋㅋㅋ나 출근 해야 함
이제 끊어 지금 나가야 돼

-..?일요일에?

-응 우리 회사 시발
주말이 뭔지 모르나봐

-ㅋㅋㅋㅋㅋㅋ힘내라..

-그래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무 연락 없으면
아직 살아는 있구나, 생각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따

-엉 나중에 또 연락함

-야스


어우 방민아,
회사가 장난 아니구나
우리 회사는 그래도
웬만하면 주말은 지켜줘서 다행이다..



그렇게 내내 폰만 잡고 있다가,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
대충 화장을 끝내고는
경수에게 전화를 했다.


-됴꼬미, 우리 어디서 만나?

-.. 술 어디서 마실래

-.. 나 결정장애 있는 거 알잖여

-…그럼 내가 선택지를 줄게
곱창집 아니면.. 치킨

-! 치맥 좋다

-? 맥주도 술임?

-ㅎㅎ아.. 그래.. 치쏘하자

-맨날 가던 데로 와

-


그리고는 조금 여유 있게
집을 나서 치킨집으로 향했다.


딸랑


, 수야..
벌써 왔어? 내가 더 빨리 올 줄



내가 너보다 부지런해서


수야, 라고 부르자
고개를 돌려 나를 보는 경수다.
귀엽다, 얘 생긴 게 왜 이렇게 귀엽냐.


주문했어?”

아직, 너 오면 하려고 기다렸지
반반?”

당근이지

소주는? 클래식? 후레쉬?”

“..과일소주는 보기에 없니?”

여기 반반이랑
클래식 한 병 주세요


내 말은 씹어 먹고
멋대로 주문하는 도경수다.
아주 요즘 나 놀리는 맛에 사네, 이 자식.


어제 오늘 밥은 잘 먹었냐

장난하냐,
니가 재료 사 준 거 상할 까봐
엄청 부지런하게 먹었다..”

ㅋㅋㅋㅋ잘했다


그리고는 늘 그랬듯,
안주가 나오기 전에
술 한 잔을 가득 따라
원샷을 하는 우리다.


적당히 마시자,
내일 출근 해야지..”

지금부터 마시면
뒤져도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어

“…많이 마시자고?”

아니 뭐 몸에 무리 안 가게,
각자 두 병쯤?”


도경수.. 이 새끼
그게 무리 안 가는 양이냐고!!!!!



오늘은 뭐했냐

나 그냥 침대에 있었지..”

ㅋㅋㅋㅋㅋㅋ나랑 똑같네

너무 행복했어..
얼마만의 휴식이야 이게..”

내일 출근한다 우리

초칠래 이 자식아



그렇게 도경수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11시가 되어서야 가게를 나왔다.


.. 우리 고작 네 병을
다섯시간 동안 마신 거야?”

우리 겁나 떠들었나봐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랬다.
그래서 내가 두 병이나 마시고
맥주도 500cc를 마셨는데도
맛이 가지 않았구나.


야 차 좀 보고 다녀


차도에 너무 가까이 붙어 걸어
바로 옆으로 차가 지나가자,
늘 그랬듯 도경수가
옷깃을 잡고 나를
인도 쪽으로 던졌다.


저기야


근데 이왕 인도로 보낼 거면
다정하게 어깨를 잡고 보내도 되지 않니..?
굳이 맨날 뭐 갖다 버리듯이
옷깃 잡고 질질 끌어야 하니…”

ㅋㅋㅋㅋㅋㅋ이거라도 해 주는 걸
감사하게 여겨, ㅇㅇㅇ

아 예..”


하여간 도경수.


그렇게 오늘도 역시
내가 집으로 들어가는 걸 보고 나서
발걸음을 돌리는 경수다.

, 씻고 나니까
12시야.. 미쳤네, 빨리 자야지.


.


아흐…”

피곤한 월요일을 보내고
회사를 나서고 있었다.

그래, 정확히 이 때부터
이상 증세가 생겼다.




회사를 나가자 마자
도경수가 처음 보는 여자랑
활짝 웃으며 대화하고 있는 걸 봤다.


근데,
평소처럼 경수한테 인사를 하려는데
이상하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냥,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도경수가 저렇게
여자랑 웃으면서 얘기할 일이 있나..
그럴 애가 아닌데.


기분이 이상했지만,
그냥 친한 친구가
다른 사람이랑도 친할 때 느끼는
뭐 그런 질투겠지, 라고 생각했다.


더 가관인 건
화요일 아침이었다.


아침에 화장을 마치고,
문을 나서기 전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며
화장이 오늘 되게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오늘 화장 진짜 잘 됐다..
도경수 오늘 마주치려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거다.
아니, 내 화장이 잘 된 걸
도경수한테 보여줄 건 또 뭐야.


순간 또다시 멘붕이 왔지만,
그래, 뭐 화장 잘 된 날엔
이왕 사람들이랑 많이 마주치면 좋은 거니,
뭐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


문제는 수요일 저녁, 즉 지금도
내가 이상하다는 거다.


한 주 간 이틀에 한 번 꼴로
내게 카톡을 하던 경수였는데,
이 새끼가 일요일에
집에 들어 갔다는 카톡을 보낸 것 뒤로
아무 것도 보내지 않았다.


근데 내가 왜
자꾸 도경수한테서 카톡이 안 왔나
폰을 힐끔거리냔 말이지,
대체 왜?


혼란스러웠다,
이 감정의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분명 친한 친구가 생겨서 너무 좋았는데,
언제부터 얘를 내가 의식한 거지..



고민거리가 줄어서
분명 월요일 낮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왜냐면, 점심 때 마주친 두준이가



ㅇㅇ누나! 오늘도 예쁘네요


라고 말하고 갔기 때문이다.
두준이가 정말 나를 접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남남이 되지는 않겠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도경수를 보고는,
기분이 묘하게, 살짝 나빠졌다.
그리곤 화요일 저녁에
두준이랑 같이 오랜만에 저녁을 먹으며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지금, 다시 기분이
땅으로 꺼졌다.
대체 왜 내가 도경수 때문에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 거지?


참 아이러니하다,
나한테 그렇게 적극적이었던
두준이랑은 이제 친구인 것 같아
너무 행복한데,

나와 요즘 부쩍 가까워진,
그저 편한 친구로만 나를 대하는 경수한테
왜 하필 내가 이러냔 말야.


지금 이 순간에도 부정하고 싶지만,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그 크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내가 도경수한테 남자로써 호감이 생겼나 보다.

미쳤네, ㅇㅇㅇ.


산 넘어 산이라더니,
요즘 왜 자꾸
하루도 평화롭기만 한 날이 없냐.


여튼, 나는 알고 있다.
나는 지금 이 감정을
없애야만 한다는 것.


어떻게 생긴 친구인데,
소중한 친구를 또 잃고 싶지 않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면 어쩔 거야,
누가 봐도 도경수한테 나는
그냥 친한 친구일 뿐인데.

쟤가 나한테 호감이 있다면,
맨날 저렇게 놀리지도 않고
가끔 애교를 부릴 때
개정색을 하지도 않겠지.


..그리고 도경수가
설령 나를 나중에 좋아한다 해도
어쩔 거냐, 내가.
사귀기를 하겠어..


마음의 상처가 다 아물었다 생각했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마음이 생기니
쉽게 사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어차피 끝이 있잖아.
사랑한다는 마음 만으로
연애는 되지 않으니까.


얘랑은 진짜 평생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뭐해,
상대방 마음이 변하면
그냥 끝나버리는 게 연애인데.


또 아픔을 겪고 싶지 않다.
너무 힘들었으니까,
세 번 아프고 싶지는 않다.
그 상처의 깊이를
또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


..뭐 이런 생각들도
김칫국이긴 하지,
도경수가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여기까지 갈 게 뭐 있어.


어쨌든 도경수가 이렇게 신경 쓰여도
답은 하나다,
마음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마음을 접는 것.


카톡



-뭐하냐


이렇게 마음을 먹으면 뭐해,
카톡 소리가 울리자 마자
손이 곧바로 폰을 뒤집어 미리보기로
경수한테 온 톡을 확인한다.


, 짜증나.
인생 진짜 마음대로 되는 게 없네..

.
.
.

/지은의 이야기

씨발, 뭐 됐네 진짜.
김태연 그 년이 그 지랄 할 줄은 몰랐다.
맨날 앞에선 아무 말도 못하면서,
뒤에서 열심히 까기만 하는 년.


너한테도 내가 엿을 먹여야겠구나,
너 존나 여시년인 거
내가 다 소문내야겠어.

니가 나랑 좀 친해졌다고
나한테 니 얘기 많이 했잖아,
그럼 이렇게 뒤통수 때리진 말았어야지.
후회하게 만들어 줄게.


아니 씨발ㅋㅋㅋ
제일 빡치는 건 도경수야.
저번 주 월요일 점심시간에 나를 부르더라고?
뭔가 싶어 갔더니,



너 여자인 걸 감사히 여겨,
그래서 니가 지금 나한테 안 맞는 거야.
한 번만 더 ㅇㅇㅇ한테 그 지랄 하면
여자고 뭐고 없어, 진짜.
회사는 니가 나가


이러더라고.
그리고 혼자 나직히


.. 씨발 진짜..”


이라고 읊조렸지.
근데 그거 나한테 다 들렸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 빡치는데,
솔직히 도경수 화내니까
더럽게 무섭더라,

나도 그래도 여자인데
남자가 진짜 열받은 표정으로 그러면
.. 무섭지.


그래, 뭐 니 말대로 ㅇㅇㅇ은
이제 안 건드리려고.

걔 우리 회사에 친한 사람
너랑 윤두준 밖에 없더만,
너네 둘을 여기서 내보내려고.
엄밀히 따지면 ㅇㅇㅇ한테
지랄하는 건 아니지, 안 그래?


우리 회사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빽으로 이 회사를 들어왔단 걸.


사장님이 우리 아빠 친구가 아니었다면
나 정도 스펙으로는,
나는 여길 죽어도 들어올 수 없었을 거다.



사장님의 아들이자,
우리 회사 부사장인 이승현 오빠가
끊임없이 내게 대시한다는 건
오빠와 나 둘만 아는 사실이다.


그 인간이 자꾸 귀찮게 해서 짜증났는데,
짜증나는 티도 못 내서
오빠 때문에 열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근데 처음으로 오빠가
쓸모 있는 존재가 될 수 있겠다.

잘만 꾸며내서 말하면
뭘 뒤집어 씌우든,
아니면 적당히 구실 찾아서,
둘 다 잘라버리겠지,
내 말이면 껌벅 죽는 머저리인데.


역시 뭐, 영상이 풀려도
나를 계속 좋아하는 놈은 있더라.
난 존나 떳떳해 ㅇㅇㅇ, 그거 알아?
난 뭐 하나 잘못한 거 없거든.



내가 김태연이랑 니 면상 보는 순간
너무 화나서 눈물 날 뻔 했어.
대체 왜 날 안타깝단 듯이 보는 거야,
ㅇㅇㅇ 너는?

미친년 진짜,
나 존나 욕먹게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동정심이 생겨?


짜증나, 이렇게 공개적으로 욕 먹는 거
인생에서 처음이란 말야.
진짜 확 때려칠까.

진지하게, 걔네 둘 내쫓고 나서
나 회사 그만 둘까봐,
회사에 무슨 제대로 된 놈이 하나도 없어.


근데 이미지 개 망하니까
좋은 점 하나는 있더라,
가식적으로 안 다니고
이제 그냥 무표정으로 다닐 수 있다는 거.

욕도 많이 하고,
남자들한테 무뚝뚝하게 대하고.
이미 본 모습 다 본 마당에,
뭐 어쩌겠어.

이래도 날 좋아하는 놈은
내가 봐도 참 신기해.


이대로 내가 끝낼 줄 알고?
빽이 최고야,
아무리 니들이 나 욕해봤자
나는 한 마디로 너네
이 건물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할 수 있어.


언제쯤이 좋을까,
슬슬 너네 내보낼 준비를 해야겠네.

.
.
.

※만든이 : HEART님

<덧>

하루에 한 편씩 글 쓰냐고
물어 보시는 독자 분이 있더라구요!
보통 2~3일에 한 번 투고하려고 노력 중이구요,
여유로울 때는 하루에 한 편 쓰기도 하고
바쁠 때는 일주일 넘게 쓰지 못한답니다ㅠㅠ
그래서 바쁠 땐 미리 써 놓은 걸 투고한답니다!
정말 많이 바쁠 땐 미리 예약메일 설정해둬서 투고하구용
그래서 작품이 꾸준히 자주 올라오는 거에용

실제론 2일 혹은 3일에 한 번 투고를 했어도
투고한다고 바로 올라오는 게 아니라서
어쩔 땐 하루 간격으로 올라오기도 하는 겁니당
궁금증이 해결 되었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글도 감사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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