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00] (by. 뿜바야K)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00 => 바로가기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00]
 
ㅇㅇㅇ
육성재
이종석
배수지
 

.
.
.


-*은 시점전환, **은 과거입니다.
-눈살 찌푸려지는 대사가 있을 수 있으니
 싫으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아무도 없이 고요한 밤. 바들바들 떨리는 손과 발을
 억지로 진정시키며 지하로 지하로 내려갔다.
 
“..아버지
 
삐그덕거리는 나무의자에 손발이 밧줄로 꽁꽁 
묶인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내 목소리에
 서서히 고개를 들어올린다.
 

“..ㅇㅇ..ㅇㅇ()!!! 여기가 어디라고!!”
 
초점없는 눈이 곧 경악하는 눈빛으로 바뀌고는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다
 서서히 복면을 내렸다.
 
걱정마세요, 아무도 모릅니다
 
어서, 어서 돌아가거라
 
떠났을때 올곧은 나무같이 보이던 아버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심한 고문으로 인해 온 몸이
 상처투성이에 피가 굳었다 터졌다를 반복했는지 
온 몸에는 피가 가득했다.
 
한 가지..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왔습니다
 
“.....”
 
아버지
 
안 돼, 울지 마. 울면 안 돼.
 
후회하지..않으십니까
 
“......”
 
아버지께서 시작한 모든 일들을..후회하지 않으십니까
 
결국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 나의 눈물을
 한참이나 보던 아버지는 곧 작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앞으로의 너의 미래를 보고 싶구나
 
“.....”
 
그리고 너의 자식의 미래도,
그 자식의 미래도..보고 싶구나
 
“......알아들었습니다
 
눈물을 닦아내고 나도 웃었다. 이 모습이 아버지와
 내가 마주하는 마지막일 것이다.
 
..부탁한다
 
걱정..마세요, 제가...누구..누구 딸인데
 
!!!(누구냐!!!)”
 
마지막일 아버지의 모습을 하나하나 애달프게
 담고 있던 것도 잠시 곧 위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아아, 신은 참..모질구나.
 

“!!! ㅇㅇ(), 어서 가거라 어서!!!”
 
아버지..”
 
어서!!!”
 
아빠..사랑해요..”
 
“....”
 
사랑..해요
 
아버진 내 말에 입술을 꾹 깨물었고 
곧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나도, 나도 사랑한다 우리 딸
 
망설임없이 복면을 쓰곤 위로 뛰어갔다
1층에 도달했을 때 날 발견한 순사들이 내게
 달려들었고 나는 그들을 피하며 
준비했던 채찍을 휘둘렀다.
 
으악-!!”
 
채찍에 맞아떨어진 순사들 뒤로 
총을 든 놈이 나를 반겼다.
 

しぶり(오랜만이야)”
 
“...지랄, 조선 말 쓸 줄 알잖아 버러지 새끼야
 
내 대답에 표정을 굳히고는 겨눈 총을 서서히
 내게 가까이 가져다대며 앞으로 걸어왔다.
 
にたい?(죽고 싶어?)”
 
그럴 리가
 
그 때 쓰러져있던 순사 중 한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달려들었고 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놈의 뒤로
 달려가 내게 총을 겨눈 놈을 팔꿈치로 밀어버렸다.
그 반동으로 달려들던 순사와 놈이 얽히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まえて!!(빨리 붙잡아!!)”
 
자기 위로 떨어진 순사를 치우며 소리치는 놈을 
한 번 봐준 후 나는 전속력을 다해 뛰어갔다.
 
-!”
 
그렇게 순사들을 피해 달리던 중 골목 사이로 
나온 손에 잡혀 안으로 끌려들어갔다.
 
!”
 
날 잡은 놈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자 놈은 얼굴을 
들이밀며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가져다댔다.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 가만히 있어
 
그러더니 골목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며
 상황을 살폈다. 곧 순사들이 뛰어가는 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숨을 들이켰다.
 
あっちだ!!(저쪽이다!!)”
 
곧 소리가 멀어져갔고 나는 숨을 내쉬며
 나를 껴안은 놈에게서 벗어났다.
 
, 미안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누구냐
 
글쎄..지나가는..상인?”
 
옷 차림새, 반들거리는 얼굴. 무엇하나 행인같지 않은
 모양으로 자신을 행인이라 소개한다.
 
고급 양복에 고급 구두, 짧게 친 머리를 한 사람을
 상인이라고 믿는 이가 누구일까
 
“....”
 
일본인이냐
 

“....”
 
아님...친일파냐
 
친일파라는 말에 놈은 움찔하며 날 쳐다본다
맞구나, 친일파.
 
조국을 버린 놈이..조국말을 쓴다라..”
 
“...”
 
도와준 것은 고맙지만 다신 나를 돕지 마라
친일파놈의 도움따위 바라지 않으니까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핀 후 복면을 풀고는 입었던 
겉옷을 벗어 바닥에 던진 후 밖으로 나가려 하는 
나를 다시 한 번 잡는다.
 

이거, 버리게?”
 
바닥에 던진 겉옷을 가리키는 놈의 손짓에 대답했다.
 
입고 가다 들키는 것보단 버리는 게 나으니까
 
그리곤 놈의 손을 뿌리쳐 골목을 나왔다
아직도 골목 안에서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으나 무시했다.
 
혹시, 갈색 코트를 입고 복면을 쓴 여자를 보셨습니까?”
 
땀을 뻘뻘 흘리며 조선말을 하며 내게 묻는
 순사의 말에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はい? ですか?(? 무슨 말씀이시죠?)”
 
...すみません(죄송합니다)”
 
いいえけっこうです(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리고 순사를 지나쳐 가다 
순사 뒤에 있던 놈과 만났다.
 

“...”
 

“....”
 
순간적으로 눈이 마주쳤지만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로 살짝 인사를 건네고는 지나쳐가려 했다. 하지만
 
タンマ(잠깐)”
 
그 목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는 표정을 굳혔다가
 빠르게 풀고는 웃으며 뒤돌아 봤다.
 
はい? ですか?(? 저요?)”
 
놈은 의심스런 눈초리로 내게 가까이
 다가와 나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日本人ですか?(일본인입니까?)”
 
はいそうです(, 그렇습니다)”
 
はい かしこまりました(, 네 알겠습니다)”
 
끝까지 의심어린 눈으로 내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멀어져갔다. 나도 놈과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 걸어갔다. 끝까지 틈을
 주지 않고 꼿꼿이 걸으며.
 
아이고, 아씨-!!”
 
집에 다다르고 나서야 긴장이 풀렸고 날 보며 
놀란 발걸음으로 달려오는 유모.
 
아씨!!”
 
유모..다녀왔어요
 
유모에게 털썩 안겨버렸고 유모는 그런 나를
 안아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아이고, 어쩐대요 아씨, 아씨!”
 
그리고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의식이 끊겼다.
 
*
軽視様(경시님)”
 

우리끼리 있을 땐 그냥 편하게 말해
 
でも..(하지만..)”
 
괜찮으니 그리 하라는대도
 
그럼 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자는 어찌 할까요
 
ㅇㅇ의 아비를 말하는 것이다
그 말에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내렸다.
 
청장님께서 오늘 일을 아시곤 명령이 떨어졌어
 
“...”
 

놈을 공개처형하라고
 
“..?!”
 
공개처형날 한꺼번에 잡아들일 생각인거지
 
“....”
 

차질없이 진행시켜야 할 거야, 다신!
그 새끼들이 날뛰지 못하게
 
“...., 알겠습니다
 
내게 인사를 하곤 집무실을 나선다
혼자 남겨진 방에서 마른 세수를 했다.
 
누가 누굴 속이려고
 
아까 만난 여자가 생각났다
분명 일본말에 웃는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 여자가 ㅇㅇ()라는 것을.
 
どこにきますか?(어디 가십니까?)”
 
地下顧問室(지하 고문실)”
 
집무실을 나와 걸음을 옮기자 내게 묻는 말에 짧게
 대답을 한 후 지하로 내려갔다. 매쾌한 냄새와 함께
 오늘도 고문을 심하게 당했는지 못보던 상처가
 늘어나 있는 ㅇㅇ의 아비가 보였다.
 
내일
 
“...”
 

공개처형을 당할거다
 
그 말에 움찔 몸을 움직이더니 서서히 고개를 든다
얼굴을 얼마나 맞았는지 이곳저곳이 부어있었다.
 
신께 기도해야 할 거야
네 놈의 딸년이..나타나지 않기를
 
“.....
 
느닷없이 웃는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자 
곧 웃음을 멈추고는 말한다.
 

신이라, 네 놈 입에서 
신을 논하다니 부끄럽지도 않으냐
 
“.....”
 
왜놈의 개가 되어 사는 네 놈이 기도
? 하늘이 두렵지도 않은 것이냐!!”
 
-, 분노를 결국 참지 못하고 손을 들어 놈의 
뺨을 내리쳤다. 뺨을 내리맞은 놈은 잠시 고개가 
돌아갔다가 이내 다시 내 쪽으로 돌렸다.
 
내 구천을 떠도는 영혼이 되어도 빌 것이다
 
“.....”
 
네 놈들에게 천하의 벌을 내려주시라고 
살아도 살 수 없고 먹어도 먹을 수 없고 죽어도
 죽을 수 없는 그런 벌을 내려달라고!!!”
 

부디!! 그런 날이 오길 빈다, 왜냐면 그런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거거든 조선의 씨를 죄다 피말려 
대일본제국의 기반으로!!! 삼을 거다 죽어서 구천을 
떠돌면서 보거라, 조선이, 조선인이!! 어찌 멸망하는지
 
“...네 이놈!!!”
 
핏줄을 세우며 소리를 지르던 놈은 곧 충격이라도
 받은 듯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나는 그대로
 뒤돌아 지하를 벗어났다.
 
軽視様(경시님)”
 
ないようにって
(입에서 소리가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어)”
 
はい!!(!!)”
 
일제히 지하실로 뛰어가는 모습을 보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놈의 괴로운 비명으로 삭히려 한다.
 

절대 오지 않아, 절대
 
*
도련님!”
 
, 다녀왔습니다
 
사모님께서 찾으십니다!”
 
고마워요
 
혼나겠다는 생각을 품으며 집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자 일본식 쇼파에 앉아 팔짱을 끼며
 날 올려다보는 어머니가 보였다.
 
육성재
 

“....어머니..”
 
...- 앉거라
 
낮은 한숨소리와 함께 맞은 편 
쇼파를 턱으로 가리킨다.
그 몸짓에 순순히 맞은 편 쇼파에
 앉자마자 어머니는 입을 열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알고 그리 행동한 것이니?”
 
“...”
 
내 사돈 될 분께 창피해서 살 수가 없구나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는 이유가 뭐니
 

어머니..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
 
너는! 더는 조선인이 아니다 잊은 것이냐
 
“...”
 
네가..무슨 생각하는 지 다 안다..하지만 성재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그 말에 절로 헛웃음이 나왔고 그 웃음을 본
 그녀는 내 손을 잡으며 애원했다.
 
제발 성재야, 가문을 생각하고 이 어미를 
생각하고 네 아버지를 생각하렴..”
 
그래서 이 가문과 어머니, 아버지를 위해 
일본인과 혼인을 하라는 것입니까
 
“....”
 

낯이 부끄러워 거리를 돌아다닐 수가 없습니다
조국의 사람들이 매일 매질을 당할때마다 주린 배를 
붙잡고 땅에 떨어진 것들을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이 모습이 얼마나..치욕스러운지 아십니까
 
“.....”
 
전 아닙니다, ...친일파가 아닙니다...!!!
조선인입니다, 대한제국의..사람입니다
 
말이 끝나자 어머니는 벌떡 일어서더니
 그대로 내 뺨을 내리쳤다. 돌아간 고개보다 
얼얼한 뺨보다 마음이 더 얼얼하고 시렸다.
 
네가 정녕 신의 하나를 지키자고 
모두를 죽일 셈이냐!!!”
 
“.....”
 
하루에도 수백 수천이 죽는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독립운동을 한다는 이유로!! 
말도 안 되는 이유로!!...억울한 일들로 죽는다
 
어머니!!”
 
헌데!! 네가 알아준들 뭐가 달라지겠느냐
네가 알아준들 일본인들이 멈출줄 아느냐 
네가 알아준들!! 어느 누가 그들을 구원해주느냐
 
“......”
 
네가 구원해줄 힘이 되지 않는다면 네가 일본인
 하나라도 멈추지 못한다면 나서지 말거라
 

허면..제가 그리 된다면..그땐 이리 비참하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까
 
“....”
 
혼인, 하겠습니다
 
어머니 표정이 내 말에 한순간 
바뀌더니 나를 꼭 껴안는다.
 
그래, 잘 생각했다..잘 생각했어..”
 
그리고 곧 울먹이는 목소리로 
내 등을 조심히 토닥여준다
안심이라 생각하시겠지, 다행이라 생각하시겠지.
 
지켜봐주세요, 어머니
 
내가 어떻게 그들을 구원하는지.
 
*
고풍하고 넓직한 침대 위에 심통난듯 팔짱을 끼고 
앉아서는 뒤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하는 얘기를 
들은체 만체 하고 있었다.
 
수지야, 화 좀 풀렴 응?”
 

今日られるとわれました!
(오늘은 꼭 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아버지는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それで結婚するの
はどうかとったんじゃないの
(그래서 내가 다른 이와 혼인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지 않았니)”
 
それはです!(그건 싫어요!)”
 
..-それじゃ問題だから
(..- 그럼 무엇이 문제인거니)”
 
ったのはそのていなかったためで
その結婚したくないからじゃありません!
(제가 화가 난 것은 그분을 뵙지 못하였기 때문이지
그분과 혼인하기 싫어서가 아닙니다!)”
 
처음 보았던 그 날부터 단 하루도 그 모습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만큼 그는 
내게 강렬했고 또 설레게 했다.
 
にぜひ
成功するからどうかきなさいうん?
(아버지가 다음에는 꼭, 반드시 성사시킬터이니 
부디 화를 풀렴, ?)”
 

その言葉だけ何回目なのかかりますか?!
(그 말만 몇 번째인지 아십니까?!)”
 
내 앙칼진 목소리에 결국 아버지 어머니는 허를 찼다
그 순간 울리는 벨소리에 아버지가
 일어나 수화기를 든다.
 
もしもし(여보세요)”
 
전화를 받아든 아버지께서는 몇 번 대화를 
오고가더니 곧 화색을 띄며 전화를 끊었다.
 
りにその結婚するそうだよ!
明日すぐこう(네 뜻대로 그 자가 
혼인을 한다는구나! 내일 당장 보러가자)”
 
그 말에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방 뛰며 
버지에게로 달려갔다.
 
本当ですか? 本当ですか?!
(진짜입니까? 진짜로요?!)”
 
そう方今電話があった結婚すると
(그래, 방금 전화가 왔단다, 혼인 하겠다고)”
 

꺄아!”
 
신이 나 방을 뛰기 시작하자 어머니 아버지는 
그리 좋냐며 웃었고 나는 웃음이 입에서 떠날 줄 몰랐다.
 
ろよ明日朝朝寝坊をしたとまたがないで
(일찍 자려무나, 내일 늦잠자서 또 소란 피우지 말고)”
 
はいおやすみなさい おさんありがとう!
(, 안녕히 주무세요 아버지 고마워요!!)”
 
잊지 않고 아버지 볼에 짧게 입을 맞추자 아버지는
 뭐가 그리 좋으신지 호탕한 웃음을 짓다가 어머니와
 내 방을 나섰다. 혼자 남은 나는 화장대 앞으로 가
 얼굴 이리저리를 살폈다.
 
きれいにせたい(예쁘게 보이고 싶다)”
 
좋은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れなさそうだよ(, 잠이 안올 것 같아)”
 
심장이 두근두근 빠르게 요동쳤고 벌써부터 
그 사람과 나의 미래를 상상했다.
 

子供何人産むだろうか? 名前けましょうか
(애는 몇 명이나 낳지? 이름은 뭘로 할까?)”
 
화장품을 얼굴에 다 펴바르고 자리에서 일어나 침대로
 들어가기까지 혼자 온갖 상상을 다 하다가
 침대 속에 쏙 들어갔다.
 
せだ(, 행복하다)”
 
그렇게 행복하게 잠이 들었던 것 같다.
 
 
*軽視(경시)=일본 경찰 계급 중 하나로 우리나라 
경찰 계급인 경정과 같은 계급
*순사=일본 경찰 계급 중 가장 낮은 계급으로
 우리나라 순경과 같은 계급
 
[캐릭터 설명]
 

육성재(26)
사진작가
-자신을 소개할때 사진작가라 소개하지만 사실 그는
 대대로 내려오는 양반가의
맏아들이다. 하지만 부모가 친일파로 전락한 후
자랑스러워하던 자신의 집안을
부끄러워한다. 항상 조국을 조국인들을 그리워하며
 일본인들과 특히 친일파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하다.
 


ㅇㅇㅇ(25)
독립운동가
-자신의 눈 앞에서 일본군의 장검에 찔러 죽은
 어머니를 본 후 아버지와 같은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선다. 하지만 그러던 중 
아버지마저 일본에게 잡혀들어가고
혼자 남게 된다. 조국인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하나 그 외엔 모두 적으로 본다.
 

이종석(25)
경성경찰서 경시
-일본을 위해 못할 것이 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자
하지만 유독 ㅇㅇ에게서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과거 ㅇㅇ(
알던 사이같지만 어째서인지 지금은
ㅇㅇ() 그를 증오하다 못해 환멸하고 만다
그의 마음은 ㅇㅇ()는 다른 것 같지만
말이다.
 

배수지(24)
경찰청 청장의 막내딸
-최고의 권력가라 해도 모자란 경찰청 청장의
 사랑받는 막내딸로 철없이 해맑고
권력이란 건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
 순하디 순한 여인. 하지만 이런 그녀마저도
변하게 만드는 이가 있다면 바로
 그녀의 첫사랑 성재일 것이다.
 
.
.
.

※만든이 : 뿜바야K님

 
[작가의 말]
상풀에 투고된 지도 모르고 있었네요ㅠㅠ 
기다려주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 해주신 독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rkness1편을 올린 후로
 퀄리티를 신경쓰려고 하다보니 많이 막히는 부분이
 많아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대신 기다리실 
많은 독자님들을 위해 이 글을 대신 올립니다
많이 애정하는 글 중 하나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00 => 바로가기
────────────────
글쓰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