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에도 봄바람은 분다. - 04 (by. 알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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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에도 봄바람은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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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에도 봄바람은 분다
 
ㅇㅇㅇ
지창욱
박서준
고경표
황보라
하시은
표예진
유민규
.
.
.
 
[9년 전]
 


ㅇㅇ. 요로케? 이케 붙이는 거야?”
 
아 오빠! 입 다물어.
그거 딱 붙이고 15분만 입 다물고 누워있어.”
 
아 난 너랑 얘기하고 싶은데에!”
 
행복했다.
흔해빠진 말이지만
남부럽지 않게 행복했다.
 
오빠 생일 축하해.”
 

고마워 내 새끼.
오빠 태어나서 최고의 생일이다.”
 
기념일에는 당연 한 듯
서로가 함께했다.
 

ㅇㅇ. 오빠 뽀뽀!”
 
아 진짜 오빠도 참!
사람들 쳐다보잖아~”
 
아 뭐 어때. 일로 와.”
 
똑같은 길을 걸어도
오빠와 함께 하는 걸음마다
행복이 스며들었다.
 

내 새끼. 오빠 합격했어. 취직했다구.
이제 우리 ㅇㅇ 더 행복하게 해 줄게.”
 
오빠.. 진짜 축하해.
너무 잘됐다. 히히.”
 
그렇게 더 행복할 줄 알았다.
 
*
 

퇴근 시간을 몰라서 계속 기다렸어.
일찍 마친 건가 했는데 다행히 만났네.”
 
.. 오빠. 웬일이야?”
 
.. 그냥 너랑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서.”
무슨 맨날 커피야..
저번에도 마셔놓고.
 
.. 또 커피?”
 
..하하. 그치?
.. 저기 그럼 저녁 먹을까?”
 
밥 먹다 체할 일 있어..?
 
저녁..은 나 먹었는데..”
 
아 그래?
그럼 어딜 가야 니가 따라가 줄까. 하하.”
 
오빠. 우리 다음에 보자.
난 좀 피곤해서..”
 

ㅇㅇ. 그냥 우리 얘기 좀 하자.
오랜만에 봤는데.”
 
우리가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고
얘기 할 사이는 아니잖아.
미안한데 나 먼저 가볼게.”
 
더 이상 대화를 끌면 곤란할 것 같아
단호하게 말하고 돌아섰다.
 
잘했어 ㅇㅇㅇ.
잘한 거야.
 
*
 

 
아이고 힘들다 힘들어.
집이 최고야.
 
하루하루가 왜 이리도
숨 쉴 틈이 없니.
 
유민규는 왜 찾아온 거야..
무슨 얘길 하고 싶어서?
5년이나 지났는데?
 
.. 복잡해 진짜.
내일도 얼굴 봐야 하는데.
 
지이잉.
 
누가 이 시간에 문자를.
 
내일 8시까지 촬영장. 늦지 마세요.’
-개팀장-
 
.. 나 진짜
예예. 안 늦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걱정을 붙들어..’
 
에이. 또 무슨 소릴 들으려고.
 
네 알겠습니다. 팀자
 
길은 압니까? 뭐 타고 옵니까.’
-개팀장-
 
뭐야.. 성질 급한 것 봐.
이건 또 왜 물어보는 건데.
 
뭐라고 답장하지..?
나 길 모르는데..
 
따르릉-’
-개팀장-
 
얼레?! 전화?!
뭐야 진짜..
 
..여보세요..?”
 
전화를 왜 이렇게 늦게 받습니까?
답장은 안 해요? 뭐합니까?”
 
? .. 저 이제 답장 하려고..”
 
촬영장 길 알아요 몰라요. 뭐 타고 올 겁니까.”
 
저 그냥 길 찾아보고 버스 타고 가려고..”
 
버스타고 어느 세월에 옵니까?
720분까지 집 앞으로 나오세요.”
 
?....”
 
 
뭐야 개팀장..?
이 싸가지가 뭔 일이래? 흐흐..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구먼.
 
에이구 내일 안 늦으려면
얼른 자야겠다.
 
*
 
흠흐흐~ 나나나~
나 안 늦었지롱~
지금 716.
나는 개팀, 아니 지팀장
기다리는 중~ 헤헤.
오늘은 욕 안 먹겠지?
 

타요.”
 
.. 720분 칼이네.
 
아하하. 안녕 하세요 팀장님.
저 안 늦었죠!”
 
. 타세요.”
 
칭찬 좀 해 주면 덧나나.
 

웬일입니까. ㅇㅇㅇ씨가 시간보다
일찍 나와 있고.”
 
에이.. 팀장님. 저도 잘할 땐 잘 한다구요.”
 
그럼 이때까지 잘 할 때가 없었나보죠.”
 
참나. 오랜만에 분위기 좋다 싶었다.
대꾸 안 할련다 이 사람아.
 
8시까지 촬영장 도착하니까
40분만 이 어색함 참자..
 
..
 
...
 
..어색해..
 
가만히 좀 있죠?”
 
?!”
 
ㅇㅇㅇ씨는 제가 그렇게 불편합니까?”
 
뭐야 이 인간..
어제부터 왜이래?!
 
.. 팀장님은 그럼 제가 편하세요..?”
 
크흡!..”
 
이 사람 지금 당황 한 거야..?
 
팀장님 지금 당황하셨어요..?
내가 너무 돌직구였나..”
 
아닙니다. 조용히 하고 가죠.”
 
와 대박.. 팀장님 당황하셨네..
와 저 팀장님 이런 모습 처음 봐요.
우와하 대박..”
 
저는 뭐 사람 아닙니까?
저도 당황하고 그럽니다.”
 
..”
 
비웃었습니까 지금?”
 
.. 아뇨 그게 아니라.. ..
팀장님은 사람 아닌 줄 알았거든요.
맨날 인상 찡그리고 잘 웃지도 않고 그래서요.
로봇인 줄 알았죠.”
 

.. 사람보고 로봇이라니..”
 
.. 죄송해요.
암튼 로봇 아니고 사람이라 다행이네요.”
 
진짜 조용히 하고 가죠.”
 
!..”
 
크흐흐. 지창욱 이런 면도 있었네.
의외로 귀여운 구석도 있단 말이지. 짜식
 
*
 

, 잘 지내셨어요 유감독님?”
 

네 지팀장님 오셨네요.
, ㅇㅇ씨도 오셨네요.”
 
아 불편해 불편해..
지팀장이 좀 편해지면 뭐해..
사방팔방에 불편한 사람 투성이야.
 
오늘 마지막 촬영인데
잘 좀 부탁드립니다. 감독님.”
 
아유, 당연하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하.”
 
오늘만 하면 이 촬영장도 안 오겠구나.
그럼 유민규도 이제 안볼 수 있겠지.
 
감독으로 데뷔한 지 꽤 됐다더니
일은 뭐.. 잘 하는 것 같네.
 
하긴 어릴 때도
그렇게 영상 찍는 걸 좋아했지.
틈만 나면 카메라를 들이밀고
나는 찍기 싫다고 피해 다니고 그랬는데.
결국 하고 싶은 거 했네.
 
아휴 나는 또 무슨 옛날 생각을 하냐.
하여튼 ㅇㅇㅇ 주책이야.
 

멍 때리지 말고 집중해서 보세요.
동선은 어떻게 되나, 아이디어 낼 때
좀 도움 될 수 있게 배우란 말입니다.”
 
예에.. 보고 있습니다만..”
 
유감독님이 대학 선배라면서요.
좀 배우고 그래요.”
 
.... 그리 친하지는 않구요..”
 
웬 오지랖이야.
내가 저 사람한테 왜 배워.
 
연예인 얼굴이나 실컷 봐야지.
 
*
 
다들 식사도 하고
좀 쉬다가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아우 마지막 촬영이라면서
뭐 이렇게 길어져.
촬영 세 시간 만에 첫 쉬는 시간이다.
 
감독님. 힘드시죠. 꽤 늦어지네요.”
 
저보다 팀장님이 더 힘드시죠.
좀 앉아계셔도 되는데요.
저 못미더우세요? 하하하.”
 
에이 그럴 리가요.
감독님 고생하시는데
혼자 앉아 있을 순 없죠.”
 
이 사람들아 내가 제일 힘들어..
나까지 못 앉고 이게 뭔 고생이야.
 
밥 먹으러 가시죠.
대기실에 저희가 준비해 놨습니다.”
 
니가 준비했냐..? 내가 다 했지.
도시락이 도착하자마자
지팀장은 나보고 도시락 세 개를
대기실에 가져다 놓으라고 했다.
나는 지팀장이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 도시락 세 개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절망적이다..
엄마.. 나 밥 먹고 살기가 참 힘들어..
돈 벌기가 힘든 게 아니라
정말 밥을 먹는 게 힘들어..
체할 것 같어..
 

많이 먹어.”
 
굳이 내 도시락을 까서
나에게 건네는 민규오빠다.
 
두 사람, 친했나 봐요?”
 
아뇨!!” . 친했죠.”
 
.. 진짜.
안 친했다니까 또 물어보고 그래.
 

..? 두 사람 대답이 다른데.
무슨 사연이 있나..?”
 
저 인간이 진짜 눈치를 밥 말아 먹었나.
 
..하하하하!!! 팀장님!!
이것 좀 드셔보세요. 와아 진짜 맛있어요!!”
 
에라 모르겠다.
지팀장 입에 소시지를 쑤셔 넣었다.
 

아이 진짜.. 뭡니까?!”
 
.. 많이 드시라구..”
 
크킄. 두 분 편하게 드세요.
저는 먼저 나가서 카메라 좀 봐야 해서.
맛있게 드시고 나오세요.”
 
착각하나본데 난
이 사람이랑 있어도 안 편해.
 
히히.. 많이 드세요 팀장님 하하하..”
 
아 아침에 좋았는데 괜히 또 찍혔잖아.
 
*
 
와아, 수고하셨습니다-”
 
,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저 따라 주신다고 감사했구요,
우리 지팀장님 다음에도 또 저희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다들 정리합시다. 수고하셨어요~”
 
후 드디어 끝났다.
역시 외근은 좋아. 일찍 퇴근하고.
 
뭐해요. 가죠.”
 
, !”
 
유민규가 또 잡기 전에
부랴부랴 지팀장 뒤를 쫓아
따라 나왔다.
 
이젠 정말로 유민규랑
엮일 일은 없겠지?
 

일찍 퇴근인데 뭐합니까?”
 
아 뭐 저는 집 가서 쉬려구요.
이 시간에 집에 가기는 어렵잖아요. 히히.”
 
이 시간에 내가 집에 보내줄 거라고 생각해요?”
 
이 십^%$..
 
......? 아니..팀장님..
저 안 보내 주실 거에요..?”
 
.”
 
.. 단호하시네요..
그럼 회사로 가나요..?”
 
밥 먹으러 가죠.
아까 밥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
지금 나한테 밥 먹자고 한 거야..?
.......?
 
..팀장님.. 지금 저랑 밥..?”
 
. 밥 먹자구요.”
 
이 인간이 체하고 싶어서 환장을 했나..
 
..아니 그니까 왜요?!
왜 저랑 밥을 먹어요?!”
 
문제 있습니까?”
 
아니.. .. 밥은 문제가 없죠.
근데 팀장님이 저랑 단 둘이 밥을 먹자고 하는 게
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죠..?”
 
ㅇㅇ씨 나한테 불만 많은 거 같던데.
술 먹고 전화해서 쌍욕할 정도면.
팀장으로서 팀원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엄마.. 나는 입이 있는데 말을 할 수가 없었어..
나는 밥도 먹기 힘들고
말도 하기가 힘들어..
 
엄마.. 나 때려 칠까..?
 
*
 

팍팍 먹어요. 팍팍.
사주는 사람 성의를 봐서라도 팍!!”
 
내가 밥이 넘어가겠냐고오.. 이 인간아.
 
하하.. 팀장님.
근데 술 먹는단 얘기는 없었잖아요..?
지금 날이 이렇게 밝고
아직 다섯 시도 안됐는데..”
 
흠흠. 뭐 꼭 밤에만 술 마시란 법 있습니까?
그러니까 술 취해서 전화로 주정이나 부리죠.
날 밝을 때 적당히 먹고 집에 일찍 들어가세요.”
 
아니 내가 언제 지랑 술 먹고 싶댔냐고요..
 
날 밝으면 제가 못 취할 줄 아시죠?
팀장님.. 흐흐.
각오하시는 게 좋을 거에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죠.
딱 한 병만 먹을 겁니다.”
 
재미없어.
술을 한 병만 먹으려면 왜 먹냐?
 

이제 얘기 좀 해 보시죠. 밥까지 사는데.
저한테 뭐가 그리 불만입니까?”
 
? 아니, 팀장님.
제가 물어볼 말 아닌가요..?
제가 밥도 안사고 여쭤봐서 죄송한데요,
저한테 뭐가 그렇게 불만이세요? ?
저 진짜 오늘 눈치 안보고 좀 물어보려구요.
이왕.. 이렇게 자리 마련된 김에..”
 
불만은.. 없습니다.
그냥 일 처리 하는 게 제 마음에 안들뿐이지.”
 
참나. 그게 불만이지.
 
팀장님. 우리 좀 솔직해져요.
제가 들은 게 있는데..”
 
뭘 들어요?”
 
저 낙하산으로 들어와서 싫어하신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하는 일 마다
못한다고 구박 하시는 거 아니에요?”
 
저 그 정도로 시간 많지 않습니다.
그런 유치한 이유로 제 시간 쓰면서
남 잘되게 안합니다.”
 
..?”
 
제가 ㅇㅇ씨 구박하고 일 많이 시키는 거,
다 그 쪽 잘 되라고 하는 거라구요.”
 
아니, 지가 언제부터 날 그렇게 챙겼다고..
 
ㅇㅇ씨 말대로 그 쪽 낙하산이었죠.
입사 당시에 동기들 미움도 많이 샀고.
저는 그쪽 직속상사였고.”
 
그렇죠..?”
 
당시에 본부장님께서 저를 많이
신뢰하시고 좋아라 하셨어요.
그래서 ㅇㅇ씨를 제 밑으로 보냈고.
그 때 저한테 당부하신 게 있어요.
ㅇㅇ씨 잘 좀 부탁한다고.
구박받지 않고 일 잘 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달라고.”
 
..?
 
ㅇㅇ씨 입사 동기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들 입에도 많이 오르내렸어요.
저는 본부장님 믿으니까, 괜히 ㅇㅇ씨 낙하산으로
입사시킨 게 아닐 거라 믿었으니까
본부장님 말 들은 것 뿐입니다.
다른 직원들이 내가 본부장 조카라고 챙긴다는
오해 하지 않게 더 구박했고
더 많이 배우라고 일 더 많이 시킨 것 뿐이라구요.”
 
뭐야.. 이거 뭐 어떻게 반응해야 돼..?
쪽팔려 죽겠네..
 

쪽팔리죠? 한 잔 해요.”
 
.. 나 진짜..
삼촌은 왜 그런 부탁을 해가지고..
아니 무슨 대기업 낙하산도 아니고
조그만 회사 마케팅팀에
인턴으로 입사했는데
왜들 그렇게 말이 많았냐고..
 
아니, 저기.. 그럼 왜 지금까지 이렇게
저를 갈구..아니 챙겨주시는 건데요?
이제 좀 다른 직원들이랑
동등하게 대해주셔도 되지..않나요..?”
 
그건 뭐....”
 
?..
 
습관이 돼서?”
 
에라이.
 
아니다. 얘기 듣고 보니까 뭐,
나를 위해서 그랬던 거네.
우리 삼촌 위해서인가..?
암튼 이런 면도 있었단 말이지?
오늘 여러모로 참 새롭네.
 
이제 보니까 팀장님 조금 알 것도 같네요.”
 
내가 뭘요?”
 
팀장님.. 원래 성격이 좀 그렇죠?!
좀 싸가지 없게 말하고 그냥 태생이 그런거져?
알고 보면 참 좋은 사람인데
알기 전까진 되~게 못된 그런 캐릭터, 맞죠?”
 
취했습니까? 나 그 쪽 상사에요. 정신 차리세요.”
 
.. 죄송해요. 그냥 오늘따라 팀장님이
되게 친근하게 느껴져서요.
팀장님도 똑같은 사람이구나 싶고
알고 보니까 그렇게 못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친한 척은 하지 말고. .”
 
. 이 봐. 말만 이렇게 한다니까.
미안하지만 이제 그 독설에 상처 안 받을 것 같네요.
 

~~!”
 
*
 

아이 팀좡님! 한 잔 더 하자니까요오..
2! 2촤 가여!!”
 
아 진짜.. 이보세요. 정신 좀 차려 봐요.
? .. 미치겠네.”
 
.... 나 어지러.. 뒤지겟눼.. ..”
 
..어어어..ㅇㅇㅇ!!! 정신 차려요!
여기 당신 집 앞이야.
문만 열고 들어가면 된다고!”
 
.. 나 이 여자는 술만 먹으면 끝장을 봐..
기껏 집까지 데리고 왔는데
집 앞에서 정신을 놓냐고..
 
*
 
...
이 기분.. 왠지 낯설지 않아..
술 먹고 남의 집에서
눈 뜨는 것 같은 이 기분..
오늘은 누구의 집인가 알아 맞춰 보자!
...
 
가 아니잖아 ㅇㅇㅇ!!!!!
 
여기 어..어디야..
나 처음 보는 곳인데..?
..진짜 미치겠네..
 
박서준?! 아니 박서준 집일 리가 없지.
걔가 이렇게 넓은 집에 있을 리가.
 
그럼 누구야.
나 어제..
누구랑 마셨지..?
 
침착하자.. 침착해...
 
..에에에??!?!?!
..설마.. 지창욱..?
..진짜?.....
 
아냐.. 아닐 거야..
어제 아무리 분위기가 좋았다지만
내가 그 인간 집에서 잠들진
않았을 거야.. ..
 
남의 침대에서 뭘 그렇게 여유 부립니까?
신세 졌으면 빨리 일어나죠?”
 
으아아아아아악!!!!!!!!!!!!!!!!!!!!!”
 
.
.
.

※만든이 : 알케이님
 
<>

안녕하세요. 알케이입니다!
항상 게시판 글 감사하게 확인하고 있어요.
재밌다는 얘기는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것.. 히히
이번 편은 지팀장님 분량이 넘쳐나는 군요!
오늘도 재밌게 봐 주시고
다음 편도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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