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럽게 13 (by. 달디)

<읽기 전>
 
오늘은 시월드에 대한
에피소드입니다!
 
────────────────
<간지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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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무슨 일인지
여자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거 어때요?”
 
 

예뻐요
 
 
아까부터 계속 예쁘다고
하기만 하고..나 진지하다구요
 
 
나도 진지하게 예쁘다고
대답해주는 거예요. 그러게
누가 그렇게 예쁘랬나
 
 
 
여자는 남자의 장난에 입을
삐죽이며 다시 옷을 고른다.
 
 
 

왜 그렇게 신경을 써요
뭘 입어도 예쁘다니까
 
 
아무래도 차분한게 좋겠죠?”
 
 
 
여자가 원피스를 골라 입고
거울 앞에 서 이리저리 둘러본다.
 
 
 
예쁘다
 
 
기다리시겠다.
어서 가요
 
 
 
오늘은 비서가 아닌 남자가
운전대를 잡았다.
 
 
 
ㅇㅇ
 
 
?”
 
 
미안해요
 
 
뭐가요?”
 
 

오늘 우리 둘이 데이트하러 가자고
해놓고 우리 부모님 만나러 가서
서운하지 않아요?”
 
 
아뇨 하나도 안 서운해요
준열씨 부모님을 내 부모님처럼 대하고
싶다고 했잖아요. 근데 부모님 뵈러
가는데 싫은 자식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아버님, 어머님도 준열씨 되게
보고 싶어하시는데 그동안 바쁘다고
찾아뵙지도 못했잖아요
 
 
진짜 ㅇㅇ씨는 날개 잃은
천사인가 봐
 
 
그거 지금 나 놀리는 거죠?”
 
 

날개만 달면 하늘로
날아갈 거 같은데
 
 
그만 놀려요, 진짜
 
 
 
 
 
남자가 왼손으로 핸들을 잡고
오른손을 여자에게 내민다.
그럼 여자는 살며시 웃으며
남자의 손을 맞잡는다.
 
 
 
하늘로 갑자기 올라가면 안 되니까
이렇게 꼭 잡고 있어야지
 
 
아 정말
 
 
 
여자가 남자의 어깨를 살짝
때리며 웃자 남자도 웃는다.
 
 
 

혹시나 ㅇㅇ씨가 그럴 사람
아닌 건 알지만 나 때문에 서운할까봐
계속 신경쓰였거든요. 근데 이렇게
웃어주고 내 손잡아주고 고마워요
 
 
우린 매일 데이트하잖아요
난 우리 집에서 매일 데이트 하는 것
같았는데? 준열씨는 아니에요?”
 
 
“..말하는 게 왜 이렇게 예쁠까
 
 
준열씨 닮아서?”
 
 

아닌데. 내가 ㅇㅇ씨 닮아가고
있는 건데 내가 ㅇㅇ씨한테
다 배우고 있는 건데
 
 
 
둘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온 몸에 닭살이 돋는 것 같다.
 
 
 
 
*
 
 
 
 
아버님, 어머님 저희 왔어요
 
 
새아가 왔냐
 
 
네 아버님. 안녕하셨어요?”
 
 
 

하여간 아버지는 나보다
ㅇㅇ씨가 먼저죠?”
 
 
왔냐
 
 
네 왔어요
 
 
 
남자는 원래 아버지를 닮아
무뚝뚝하기만 했다. 이상하게도
ㅇㅇ에게만 다정하고 표현을 잘한다.
 
 
 
얘 난 안보이니?”
 
 
어머님 인사 드렸는데..
죄송해요. 잘 지내셨어요?”
 
 
 
여자는 시어머니의 말에 바로
다가가 애교스럽게 안부를 물었다.
 
 
 
아들 얼굴도 제대로 못 봤는데
어떻게 잘 지내니? 넌 준열이가
엄청 호강시켜주나 보다
 
 
“..?”
 
 
얼굴이 더 좋아졌잖아
우리 준열이는 얼굴이 반쪽이 다 됐는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니니?”
 
 

우리 어머니 안경 하나 사드려야겠네
ㅇㅇ씨 얼굴이 어디가 좋아졌다고
나 때문에 힘들어서 안 그래도 말랐는데
더 마르는 것 같아서 남편인 나는
속상해 죽겠는데. 그리고 나 밥 엄청
잘 먹고 다녀요. ㅇㅇ씨가 내 밥은
꼬박꼬박 아주 잘 챙겨주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그만해요, 준열씨
어머님 제가 옆에서 더
살피고 잘할게요
 
 
우리 준열이 일하느라 정신없으면
밥도 제대로 안 챙겨먹는데 남편 먹을
도시락이라도 싸다 주고 그러니?”
 
 
나 아프면 죽 끓여서 회사까지
찾아오는 사람이야. 혼자 집에서
회사까지 도시락 싸들고 오는
사람이라구요, ㅇㅇ씨가
 
 
그럼 그 정도도 안하니?
너한테 시집왔으면 그건
당연한 거 아니니
 
 
 
남자는 어머니의 말에
여자의 표정을 살폈고 여자는
기분이 상할 말에도 남자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엄마. 엄마 아들 그렇게
잘난 사람 아니잖아
 
 
니가 어떻게 잘난 사람이
아니야!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너처럼 잘난 사람이 어디 있니?
, 니가 대답해봐라
내 말이 틀리니?”
 
 
아니요. 어머님 말씀이 옳아요
제가 준열씨 같이 잘난 사람을
만나서 잘 살고 있는 것도 맞구요
 
 
봐라. 얘도 인정하잖니
 
 
내가 어디가 그렇게 잘났는데
회사도 나 혼자였으면 이렇게까지
못 키웠어. 엄마도 알잖아요
ㅇㅇ씨랑 만나고 결혼해서 그때부터
더 열심히 해서 키운 거예요
 
 
애초에 회사 차린 것도
너야. 얘가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다고 회사를 키우는데 도움을 줘?”
 
 

ㅇㅇ씨가 그만큼 옆에서
나 챙겨줬어요. 내가 밤낮 모르고
눈 뜨고 있으면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내 옆을 지켜준 사람이에요
 
 
그 정도도 못하면 이 집에
시집을 오질 말았어야지
 
 
어머니!”
 
 
준열씨, 준열씨. 그만해요
왜 준열씨 답지 않게 큰소리를
내고 그래요. 부모님께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안 되는 건 어머니에요.
어떻게 어머니가 ㅇㅇ씨한테
그렇게 아픈 말만 할 수가 있어요
 
 
나 괜찮아요 정말
 
 
오늘도 안 오려던 거
ㅇㅇ씨가 오겠다고 해서 온 겁니다
ㅇㅇ씨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면서 어떻게 이러세요?“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어
나한테 큰소리 한 번 안치던 애가
여자애 하나 때문에 큰소리를
치고..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어!”
 
 
 
쾅 소리를 내며 시어머니가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간다.
 
 
 
준열씨 진짜 왜 그래요
아버님 죄송해요..”
 
 
괜찮아, 괜찮아
괜히 준열이 오랜만에 봐서
더 심술을 부리나보다
니가 이해 좀 해줘라, 새아가
 
 
아니에요 아버님. 저는
괜찮은데 어머님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아서..제가
들어가 볼게요
 
 

들어가지 마요
 
 
 
남자가 일어나려는 여자의
손목을 잡는다.
 
 
 
준열씨
 
 
들어갔다가 또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 들어가요. 내가 미안해서
ㅇㅇ씨 얼굴을 못 보겠는데
 
 
어머님이 틀린 말씀 한 것도
아니잖아요. 내가 들어가 볼게요
 
 
 
여자가 남자의 어깨를 두어 번
토닥거리곤 방문을 두드린다.
 
 
 
어머님. 저 들어갈게요
 
 
 
여자가 방으로 들어가
누워있는 시어머니의 옆으로
조심스레 앉는다.
 
 
 
어머님-제가 아버님, 어머님
더 신경 썼어야 하는데 죄송해요
준열씨도 옆에서 더 잘 챙길게요
제가 더 잘할게요 어머님
 
 
됐다. 나가 봐라
 
 
제가 어머님 눈에 안 차는
며느리인 거 잘 알아요. 어머님
말씀도 다 맞구요. 제가 부족한 만큼
더 잘하고 노력하면서 살게요
 
 
너 요리는 잘하니?”
 
 
..?”
 
 
 
갑자기 시어머니가 벌떡
일어나 앉는다.
 
 
 
따라나오거라
 
 
 
 
 
시어머니가 방문을 열고
나가 부엌으로 향했고 여자도
뒤따라 들어간다.
 
 
 
점심 시간인데 밥은
먹어야하지 않겠니?”
 
 
..
 
 
맛있게 부탁한다. 너의
시아버지 입맛 까다로워
 
 
..어머니 제가 요리는
잘 못하는데..어머님이 옆에서
조금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 지금 시어머니를
부려먹겠다는 거니?”
 
 
아니에요, 어머님!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
어머님 아버님께 맛없는 음식을
대접할 수는 없어서..”
 
 
..넌 정말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구나
 
 
죄송합니다..
 
 

ㅇㅇ씨 왜 그렇게 고개를
숙여요. ㅇㅇ씨가 뭘 잘못했다구요
나가서 먹어요, 그럼
 
 
너 밥 잘 얻어먹고 다닌다며
 
 

네 잘 먹고 다녀요. 메이드분들
옆에서 ㅇㅇ씨가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면서 돕고
있고 레시피 찾아서 열심히
한다고요. 그러니까 자꾸 그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 핀잔주지마세요.”
 
 
준열씨 여긴 왜 들어왔어요
나가서 편히 있어요
 
 
나가요. ㅇㅇ씨가 하는 음식
또 맛없다고 어떻게든 뭐라고
하실 분이에요. 그러니까 나가서
차라리 사 먹는 게 나아요
 
 
어머님. 제가 아직 요리는 배우고
있는 단계에요.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다음에 찾아뵐 땐 꼭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대접할게요. 이번
한 번만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여자는 끝까지 애교 있게
시어머니의 팔을 잡고 부탁했다.
시어머니는 대답은 않고 말없이
냉장고를 뒤적였다. 무언의 허락이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옆으로
바짝 붙어 조용히 말했다.
 
 
 
준열씨 이러는 거 나 도와주는 거
아니에요, 정말. 그러니까 나가서
아버님이랑 얘기도 좀 나누고
편하게 있어요. 나 괜찮으니까
 
 
 
남자는 여자의 말에도 꿈쩍 않고
못마땅한 표정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자는 그런
남자의 등을 밀어 내보낸다.
 
 
 
 
*
 
 
 
 
아버님 식사하세요
 
 
괜히 집에 와서 고생했구나
밖에서 만났으면 편했을 걸
 
 
에이 아니에요 아버님-”
 
 
 
여자는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한 술 뜰 때까지 기다렸다 눈치를
살핀다. 남자가 식탁 밑으로
여자의 손을 잡아온다.
 
 
 
맛있다 우리 며느리가 솜씨가
아주 좋네. 내가 이렇게 며느리한테
밥상을 다 받아보고 감동인데?”
 
 
내가 다 했어요. 얘는 옆에서
돕기만 했다구요
 
 
저 때문에 어머님이 고생하셨어요
아버님 죄송해요. 맛있는 음식 해드리고
싶었는데..제가 솜씨가 아직 부족해서
열심히 배워서 다음번엔 제가
직접 차려드릴게요
 
 
됐다, 됐어. 이정도면 충분하다
며느리가 옆에서 도와줬으니 빨리
끝나서 좋았겠구먼.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수고했다 새아기
 
 
당신은 대체 누구편이에요?”
 
 
편이 어디 있어
여기서 편을 왜 따져?”
 
 
ㅇㅇ씨 보기 부끄러워지려고
해요, 엄마. 제발 그만해요
엄마 아들 낯 뜨거워서 죽겠다고
 
 
그래 그만하고 밥 먹어
새아기도 눈치 보랴 밥 하느라
고생했는데 어서 밥 먹어라
 
 
네 아버님.
어머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을게요 ㅇㅇ
 
 
준열씨 내가 아니라 어머님한테
잘 먹겠다고 인사드려야죠
 
 
“..............”
 
 
준열씨
 
 

“..잘 먹을게요 어머니
 
 
 
 
*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그래 오늘 고생했다
 
 
아니에요 저는 한 것도 없는 걸요
 
 

가볼게요
 
 
어머님 오늘 너무 죄송했어요
저희 집으로 놀러오세요. 저랑 같이
얘기도 하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쇼핑도 같이 하러가요-”
 
 
 
시어머니는 괜히 큼큼
목을 가다듬는다.
 
 
 
우리 준열이나 잘 챙겨줘
 
 
. 걱정 마세요 제가 옆에
꼭 붙어서 잘 챙길게요-”
 
 
가요
 
 
준열씨! 부모님 한 번씩
안아드려요
 
 
?”
 
 
오랜만에 뵙는 건데 아들이
부모님 한 번 안아드려요
 
 
아이고, 됐다
어서 가거라
 
 
준열씨 얼른요
 
 
 
여자가 남자의 팔을 잡고
부탁하자 남자는 어정쩡한
자세로 아버지를 안는다.
 
 
 
조심해서 가라
 
 
네 연락드릴게요
 
 
 
남자가 어머니에게 다가가
어머니를 안으며 여자에겐
들리지 않게 말했다.
 
 
 

엄마. 엄마 아들 지금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ㅇㅇ씨 만나고
나서 내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어.
ㅇㅇ씨 같은 사람 없어 나한테 너무 잘해.
아버지랑 엄마한테도 잘하잖아.
그러니까 밉게만 보지 말고 예쁘게 있는
그대로 좀 봐줘요. 진짜 어디하나
모난데 없는 예쁜 사람이야
 
 
“..어서 가
 
 
가볼게요. 아버지랑 싸우지 말고
우리 집에도 놀러오고 그래요
 
 
우리 새아기가 복덩이야
새아기 덕분에 준열이 이놈이
나를 다 안아주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버님
 
 
 
인사를 끝마치고 둘은
차에 올라탔다.
 
 
집에 가는 동안 남자는 여자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여자는 다 안다. 남자가
여자에게 미안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아 좋다-”
 
 
 
여자가 내려져 있는 남자의
한 손을 덥석 잡으며 말했다.
 
 
 
앞으로는 부모님께 연락
자주 드려요. 그리고 만나면
다정하게 예쁘게 말하고
 
 
“.................”
 
 
왜 꾹꾹이가 되었을까?”
 
 
 
남자는 여전히 말없이
운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말없던
남자를 여자는 가만히 기다려주었다.
여자의 시선이 느껴졌지만
앞만 보고 있을 뿐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여자는 남자의 얼굴을 잡아
고개를 돌려 남자에게 입을 맞춘다.
 
 
남자가 놀란 눈을 하고
여자를 바라본다.
 
 
 
..이제야 좀 봐주네
나 진짜 괜찮아요, 준열씨
 
 

“..미안해요..”
 
 
나한테 미안해서 나 안 봐주고
말도 안 걸었죠?”
 
 
 
남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왜 준열씨가 미안해하고
그래요. 내가 부족한 탓인데..
준열씨가 이러면 내가 더 속상해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ㅇㅇ씨가 어디가 부족하다고
 
 
솔직히 속상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근데 어머님이 틀린
말씀 하신 것도 아니잖아요
 
 

“..나 때문에 괜히 ㅇㅇ씨가
상처받는 거 보고 싶지 않았는데..”
 
 
그게 왜 준열씨 때문이에요
 
 
“..미안해요 미안해
 
 
준열씨가 날 위하는 마음
다 알아요. 나 생각해주는 그
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구요
 
 
 
미안함에 눈물까지 고인 남자를
보다 여자는 두 손으로 남자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나 때문에 이렇게 울어주는
남편이 있어서 든든하네
 
 
오늘 많이 힘들었죠
 
 
아니요? 나는 아버님이랑
준열씨 있어서 더 힘났는데?”
 
 

노력해줘서 고마워요
 
 
나 앞으로 더 노력하고
더 잘할 건데? 벌써부터 이러면
안된다구요. 나 앞으로 더
잘할 거란 말이에요
 
 
앞으로 지금보다
어떻게 더 잘해요
 
 
 
남자가 여자의 머리를 감싸
자신의 품에 안는다.
 
 
 

어떻게 나한테 이런
사람이 왔을까 감사하면서
ㅇㅇ씨한테 더 잘할게요
 
 
나도 준열씨 덕분에
매일을 행복해하며 살아요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게
 
 

난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도
행복해하는데?”
 
 
아이 진짜..닭살!”
 
 
 
남자는 여자의 볼을 양손으로
감싸고 길게 입을 맞췄다.
 
 
 
 
.
.
.

※만든이 : 달디님
 
<작가의 말>
 
+
독자님들의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또 다시 읽기를 몇 번이고
반복했던 것 같아요. 너무
고마웠고 고맙습니다.
 
+
사실 간지럽게를 좋게 봐주시는
독자님들이 많이 계실 줄 몰랐는데
댓글 읽고 감동받았고 작가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들 써주신
독자님들!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동받았잖아요ㅠㅠ
 
+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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