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의 결정 - 7 (by. 민트색바나나)

<작가가 독자님들에게>

오늘 끝냈는데 오늘 또 쓰고 있네요.
 
갑자기 왜 이렇게 쓰고 싶어지는지...
 
사실 쓰고 나니 이번 편이 제일 재미가 없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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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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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마워요
요즘 종석 씨한테 고마운 일이 참 많네요.”
 
저야말로 ㅇㅇ씨한테 고마운 게 많은데 이정도야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죠. 비가 싫으면 언제든 불러요
그렇게 위험하게 카페에서 자지 말고.”
 
진짜 그래도 괜찮아요
저 진짜 매일 부를지도 모르는데요?”


ㅇㅇ씨 아니었으면 전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 했을 거예요
그러니까 매일 불러도 괜찮아요. 언제든 달려갈게요
아니, 차로 갈게요.”
 
하하, 그게 뭐예요.”
 
내가 한 장난에 ㅇㅇ씨도 웃으며 얘기했다.
 
그럼 들어가요. 내일도 일찍 나가야할텐데.”
 
종석 씨도 잘 들어가요.”
 
.”
 
ㅇㅇ씨가 들어가고 나 또한 집안으로 들어왔다.
 
...”
 
씻고 나오니 몰려드는 피곤함에
 작은 한숨을 쉬고 침대에 누웠다.
 
피곤하다...”


그래도 오늘정도면...괜찮았던
 하루라고 해도 괜찮겠지?”
 
그치, 효린아?”
 
.
.
.
 
종석 씨의 배려 덕분에 나는 카페에서
 자지 않고 집으로 올 수 있었다.


씻고 나와 책상에 앉아 펜을 꺼내고 노트의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은 장을 폈다.
 
...”
 
무엇을 적어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펜을 들어 
새하얀 그 장을 검은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쓰기는 했는데 막상 읽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민망하네...”
 
몰려드는 민망함에 빠르게 노트를 덮고 침대 안으로
 들어가 이불의 포근함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
.
 
[일어나- 일어나-]
 
...”
 
시끄럽게 울리는 알람에 나는 손을 
더듬거리며 알람을 껐다.
 
...어제 너무 늦게 잤어...일 가기 싫다 진짜...”
 
투덜거리며 일어나기 싫은 몸을 억지로 일으켰다.
 
사장이 이러면 안 되지...그럼 그럼...”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말을 중얼거리며 씻기 위해 
욕실로 터벅터벅 걷기 시작했다.
 
.
.
.
 
띵동-
 
누구세요-”
 
달칵-
 
누군지 물어봤으면서 듣지도 않고 
문 여는 건 뭐예요?”
 
하하, 그러게요. 근데 어쩐 일로?”
 
그야 당연히 이거 드리려고 왔죠.”


뭔가 하루 지났을 뿐인데 일상이 된 것 같네요.”
 
그렇죠? 내일 아침에는 받으러 올 거예요.”
 
장난스럽게 말하는 종석 씨에 
나도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 기다릴게요.”
 
기대할게...”
 
?”
 
, 아니에요. 그럼 전 갈게요.”


...”
 
나도 모르게 나온 말에 당황해 도망치듯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종석 씨랑 이야기를 하다보면 이렇게 
종현이 생각이 자주 났다.
 
진짜 이렇게 갑자기는 생각나지 마라...”
 
눈물이 나올 거 같은 걸 억지로
 참으며 빠르게 카페로 움직였다.


? 사장님 진짜 여기서 주무셨어요?”
 
, 민호야...아니야, 어제는 제대로 집에 가서 잤어.”
 
진짜요? 이제 비 오는 날에 밖에 나가는 거 괜찮으세요?”
 
그건 아닌데...”
 
? 그럼 어떻게 가셨어요?”
 
종석 씨가 차로 데려다 주셨어.”
 
종석이 형이요?”
 
.”


으음-”
 
뭐야, 그 표정은?”
 
아니, ...이제 우리 사장님에게도 
이 오는 건가-싶어서?”
 
그런 거 아니거든?”


네네-”
 
진짜라니까? 우린 그냥 도움을 주고받는 친구야, 친구.”
 
알겠습니다-”
 
지금 네 표정은 대답이랑 전혀 다르게 놀고 있거든?”


그냥 저는 두 분이 잘 어울리시니까 그런 거죠
단지 그거뿐입니다?”
 
보면 나 연애하는 걸 네가 제일 기다리는 거 같아.”
 
해도 넘어가고 이제 사장님도 스물일곱이신데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러시면 좋죠."
 
우리 부모님도 나한테 결혼 얘기 안하시거든?”
 
그러니까 제가 해드리는 거죠. 저는 외동이라 조카도
 없는데 이렇게 해야 삼촌 소리라도 듣죠.”
 
어머? 누가 너한테 삼촌 시켜준대?”


, 왜요 사장님- 저 좋은 삼촌 역할 잘 할 수 있어요!”
 
자자, 오픈 준비하자. 늦겠다.”
 
, 사장님!”
 
오늘도 역시나 민호의 외침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민호와는 언제나 비슷한 대화와 패턴이지만 나는
 언제나 그 익숙함으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오늘 같은 날.
 
지금처럼.
 
.
.
.
 
나는 노트를 받고 들어와 기대감에 부풀어 노트를 펼쳤다.
 
종석 씨에게
 
편지...?”
 
예상과는 다른 시작에 살짝 당황했다.
 
이번엔 편지라 좀 놀랐으려나?
오늘은 고마운 게 많은 종석 씨에게 
좀 민망하지만 편지를 써볼까 해요.


흠흠.”
 
나 또한 몰려드는 민망함에 혼자 있는 방에서 
괜히 한 번 헛기침을 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에 작은 변명을 먼저 시작한다면 저는 
예전에도 말했듯이 책과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서 
종석 씨가 보기에 이상한 점이 많을 수도 있지만 
그건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걸로!
 
겨우 두 번이지만 이 일기를 교환하면서 언제나
 침착하다고 차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ㅇㅇ씨의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일단 고마웠던 일들부터 말하자면 첫 번째로
 종현이를 만나러 갔을 때랑 어제 데려다 
주신 거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막무가내로 쓰자고 해서 쓰게 된
 이 교환일기를 장난이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들여주고 써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그냥 종석 씨라는 사람
 자체에게 고마워요.
 
이런 편지를 받는 것이 얼마만일까.
 
내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글을 써주어 감사하다는 
편지는 몇 번인가 받아본 적 있지만 이렇게 나라는 
사람 자체에 감사하다며 편지를 받는 것은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었다.
 
종현이가 그런 선택을 하고 저는 도망쳐서 
여기까지 쉴 틈 없이 왔어요. 그리고 나에 관한 
어떠한 이야기도 누구에게든 말하고 싶지 않고
알리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문을 닫고 지냈고요.


“......”
 
역시 나와 많이 닮아 있었다.
 
그랬던 내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나의 이야기를 지금 할 수 있는 사람이 
종석 씨라서 정말 다행이에요.
 
“...나도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ㅇㅇ씨라 다행이에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종석 씨와 보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많이 고마워할 일이 많을 거 
같으니 미리 한 번 말할게요. 고마워요!
 
이렇게까지 되니 장난으로 ㅇㅇ씨에게 했던 말이 
사실로 바뀔 것 같다.
 
정말...습관이 될 것 같다.
 
.
.
.
 

사장님 괜찮으세요? 오늘따라 많이 피곤해보이시는데.”
 
그러게. 오늘따라 좀 힘드네.”
 
아침에 울음을 참기 위해 긴장했던
 탓일까 몸이 무거웠다.
 
오늘은 먼저 들어가실래요?”
 
고맙지만 괜찮아. 어차피 내일은 너랑 신혜가 
해주는 덕분에 쉬니까 내일 푹 쉬면 돼.”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당연하지. 나 아직 젊다?
그렇게까지 걱정 안 해줘도 돼.”


그래도 오늘은 빨리 정리하고 가요.”
 
나 진짜 괜찮아.”
 
제가 힘들어서 그래요. 제가 힘들어서.”
 
알았어, 알았어. 그럼 빨리 하고 가자.”
 
!”
 
.
.
.
 
“...그것도 재밌겠다.”
 
글을 다 쓰고 집에서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고 시계를 
보니 ㅇㅇ씨가 올 시간이 다 된 것을 보고 오늘도 
먼저 전해주려다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내일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어떤 반응일지 진짜 기대되네.”
 
나는 그렇게 내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눈을 감았다.
 
.
.
 
...몇 시지?”
 
어제 이른 시간부터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났다.
 
폰을 켜 시간을 보니 7시를 살짝 넘긴 712.
 
이틀 동안 ㅇㅇ씨는 8시 반쯤 찾아왔으니 
지금 ㅇㅇ씨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있겠지.
 
그럼 나도 일어나볼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기분 좋다.”
 
씻고 나니 가벼워진 기분이 좋아 욕실을
 나오며 콧노래까지 흥얼거렸다.


이 시간이면 괜찮겠지?”
 
준비를 끝내고 애매한 시간에 소파에 앉아
 시간이 좀 더 지나기를 기다렸었다.
 
.
.
 
띵동-
 
누구세요-”
 
그리고 나는 시계가 820분을 가리킬 때 
집에서 나와 옆집의 벨을 눌렀다.
 
그러자 들려오는 목소리와 분주하게 움직이는 소리.
 
?”


누군지 물어봐 놓고 위험하게 
답도 안 듣고 여는 거예요?”
 
종석 씨?”
 
대답도 하기 전에 열리는 문과 들리는 놀란 목소리에 
ㅇㅇ씨에게 들었던 말을 똑같이 장난스럽게 하자
 동그란 눈을 더 동그랗게 뜨며 내 이름을 말하는 ㅇㅇ.
 
안녕하세요, ㅇㅇ.”
 
종석 씨가 어쩐 일이에요?”
 
이거 전해주려고 왔죠.”
 
, 내가 가도 되는 건데. 고마워요.”
 
노트를 전해주자 웃으며 받아드는 ㅇㅇ.


그런데 오늘 늦게 일어나셨어요?”
 
?”
 
평소에 나가실 때랑 모습이 좀 달라서...”
 
노트를 전해주고 보니 ㅇㅇ씨는 느슨하게 묶은
 머리에 하얀색 긴팔 티와 짧은 검은색 바지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 평소랑 좀 다르죠. 오늘 쉬는 날이라 편하게
 있다 보니까...많이 놀랐어요?”
 
아니요, 많이 안 달라요. 그냥 ㅇㅇ씨 보면 항상
 차분하고, 단정한 그런 분위기였는데 이렇게
 보니까 분위기가 좀 달라보여서요.”
 
제가 그런 이미지에요? 그런 얘기 처음 듣는데
지금은 어떤 분위기인데요?”
 
지금은...동네 꼬마?”
 
?!”

미안해요. 장난이에요, 장난.”
 
진짜죠?”
 
. 그냥 평소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흐음-나쁘지 않네요
, 그러지 말고 들어오실래요?”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그렇게 
쉽게 들어가면 안 되죠.”
 
아쉽네요. 저번에 핫초코 사 놨는데.”
 
“...실례하겠습니다.”
 
하하-”
 
핫초코라는 말에 ㅇㅇ씨의 옆에 있던 틈으로 머리를
 숙이며 들어가자 큰소리를 내며 웃는 ㅇㅇ.
 
잘 마실게요.”
 
카페가 아니라서 맛은 좀 덜할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ㅇㅇ씨 핫초코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니까 뭐든 맛있을 거예요.”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고요.”
 
그런데 ㅇㅇ씨 쉬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아요.”
 
그야 당연하죠. 이번이 처음 쉬는 거니까.”
 
진짜요?”
 
.”
 
얼마 만에 쉬는 건데요?”
 
카페를 열고 처음이죠.”


...”
 
항상 민호랑 둘이 했는데 이번에는 신혜도 새로 
들어오고 민호도 복학은 했지만 수업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시간이 있으니까 평일에도 며칠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제 좀 쉬어볼까-해서요.”
 
“...잘했어요.”
 
쉰다고 칭찬받을 줄은 몰랐는데.”
 
쉬는 것도 살면서 꼭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러네요...이렇게 제가 변한 것도
 종석 씨 덕분인 거 같아 고맙네요.”


우리는 서로에게 고마운 사람들이잖아요?
너무 그렇게 하나하나 고맙다고 하면 끝도 없을 걸요?”
 
알았어요.”
 
나에 말에 ㅇㅇ씨는 웃으며 대답했다.
 
다음에는 언제 쉬어요?”
 
금요일이요.”
 
그럼 그때 놀러 갈래요?”
 
?”
 
, 말이 놀러가는 거지. 본 목적은 친분 쌓기죠.”
 
친분 쌓기?”


물론 글로 서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이해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도 좋잖아요?”
 
좋아요. 우리 같이 놀아요.”
 
우리는 그렇게 약속을 잡고
 사소한 이야기들을 좀 더 이어갔다.
 
.
.
.
 
그럼 전 이만 갈게요.”
 
, 잘 가요.”
 
핫초코도 잘 마셨어요.”
 
원하시면 언제든 해드릴게요.”


그럼 부탁할게요.”
 
-
 
...”
 
종석 씨가 가고 나는 살짝 아파오는
 머리에 숨을 내뱉었다.
 
잠깐 있으니 다시 괜찮아지는 머리에
 들어가 소파에 앉아 노트를 폈다.
 
제가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건 고등학생 때에요.
 
이번 이야기는 종석 씨의 글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았다.
 
학교에서 많이 하는 글짓기 대회 같은 거 있잖아요
전부 참여하는 거라 어쩔 수 없이 주제를 보고 
생각나는 대로 썼는데 상을 받았어요.
 
타고 난거네 이정도면.”
 
상들 중에서는 가장 낮은 상이었지만 
그래도 전교생이 참여한 거니까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많이 놀랐어요. 물론 운이 좋기도 했죠
전교생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귀찮아했고
대충 써냈으니까.
 
자기도 대충 썼다고 했으면서.”
 
그렇게 신기해서 상장을 계속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내가 쓴 글을 누군가가 읽고 
인정해줬다는 그 사실에 설레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하면서 뭐든 것에 무기력하게 보통이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지냈던 내가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이었죠.
 
무기력했다니...상상이 안가네.”
 
처음에는 주변상황들을 보고나서 읽었던 소설책들을
 따라 해서 글을 썼어요. 그렇게 내 문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문체를 따라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느낌의 
내용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 문체를 만드는 
연습을 했어요. 따라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좀 힘들긴
 했지만. 나만의 문체를 만들고 나서 그 다음에는
 상황을 상상해서 그 상황을 담은 짧은 글들을 썼어요
그렇게 한 단계씩 높여가면서 글을 쓰다 이렇게
 작가라는 직업까지 갖게 된 거예요.
 
노력 많이 했구나...”
 
정말 만족하고, 좋아하는 직업이지만 이 직업의 
시작은 정말 이렇게 사소한 일로 시작된 거예요
학교에서 하는 글짓기로 탄 1등도 아닌 가장 낮은
 상으로 시작해서 직업까지 삼다니. 물론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정말 많은 했지만 그래도 남들이 
들으면 웃을만한 이야기죠.
 
아닌데...재밌기만 한걸요?”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ㅇㅇ씨가 읽고 있던 
그 책이 내가 제일 먼저 썼던 책이에요
떻게 재밌게 읽었나요?
 
그 말로 이번 이야기도 끝이 났다.
 
아직 다 읽지는 못 했지만 아직까지는
 진짜 재밌어요.”
 
그 질문에 들리지는 않겠지만 대답을 해주고
 오늘 남은 시간에 나머지를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
.
 
<>
 
이 편을 끝내고 보니 곧 
이 작품이 마무리 될 것 같네요!
사실 몇 편이라는 것을 정해두고 쓴 글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편이 나온 것 같아요.
 
달달한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잔잔한 것도 써보고
 싶어서 쓰게 됐는데 사실 비슷한 내용의 반복에 
느린 진전 속도까지 지루하실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건 아직 제가 부족하다는 
뜻이겠지만 그래도 두 주인공을 정말 좋아해 주시면서
 예쁘게 써주시는 독자님들의 글에 힘이 많이 됐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고
재밌는 글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쓰는 말이지만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언제나 진심입니다!
 
그럼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애정 하는 독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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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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