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소 - 내 남자친구를 소개할게 2 (by. 비또)

<작가가 독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비또입니다!
아마 남주가 제훈님으로 쭉 갈 것 같습니당...
이제훈으로 쭉 가자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제일 많기도 했고, 또 스토리가 이어지니,
더 재밌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ㅎ...
저에게 다른 남주를 추천해드렸던 분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ㅜㅜㅠㅠㅠㅠ♥
 
하지만 끝에 에피소드 4에서 또 추천 받을만한
남정네가 나오니 많은 게시글 달아주세용
그럼 내남소로 출발!!!
 

────────────────
<내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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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이제훈
 
.
.
.

 
3. 동시상영 중
 
 
 
주문하신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당.”
 
 
얼음이 가득 채워져있는 아메리카노
(사실 싸서 먹음)를 받고 자리에 앉았다.
벌써 날씨가 아이스를 먹어야 하는 날씨라니.
나는 그대론데 시간은 왜 이리 빨리 가는거야.
잡 생각을 하며 빨대를 물고 확 들이마시니,
시원한 느낌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 이 맛에 커피 마시지!
 
 
......”
 
 
아메리카노를 옆에 두고 휴대폰을 들었다.
우리가 만나기로 한 시간은 1.
그리고 지금은 13분 전이다.
아마도 소름 돋게 이제훈은 1시에 딱 맞춰서 오겠지.
시간밖에 모르는 시간바보녀석......
 
 
카페 안에 흐르는 노래를 들으며 목을 축였다.
익숙한 멜로디지만, 가수도 제목도 기억이 안 나
입을 앙 다물고 리듬을 흥얼거렸다.
 
 
우리 남친은~
언제 올까요오어워어우예이예에~~”
 
 
딸랑-
 
 
어서오세요~”
 
 
역시 양반은 못 되지.
 
 
딸랑거리는 소리와 함께 이제훈이 들어온다.
바로 휴대폰을 켜 시간을 보니 정각 1.
정말 우리 제훈이 박수를 드려요.
 
 

 
 
나 안 늦었..”
 
 
콰가가광-!!
 
 
으어너야이
 
 
“......미친...?”
 
 
우리 남친이의 해맑은 미소의 인사와 동시에,
맑던 유리벽 밖이 번쩍 하며
추적추적 소리를 낸다.
아니 뭐야 이게.
 
 
“...망했다.”
 
 
'콰광' 소리에 깜짝 놀라 이상한 포즈를 취하던
이제훈은 이제야 정신을 차린 듯
창밖을 멍하니 쳐다봤고,
카페 안 사람들도 웅성웅성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오빠 1초만 늦었어도 비 맞았겠다.”
 
 

 
 
그게 내가 지각을 안 하는 이유지.”
 
 
“......”
 
 
굳이 들을 필요 없는 말을
넘기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짧은 소매 사이로 찬 기운이 느껴졌다.
들고 있던 플라스틱 잔을 테이블 위에 나뒀다.
 
 
아직 여름 아냐, 바보야.”
 
 
추워진 내 모습을 눈치 챘는지,
툴툴대는 말을 하며 겉에
입고 있던 남방을 벗고 내게 건넨다.
 
 
, 간만에 남자친구다운 행동이야.”
 
 
어우야 근데 이제 내가 춥다.”
 
 
“......”
 
 
내가 옷을 받자마자 보란 듯이
몸을 웅크리고 팔을 비비는 이제훈.
네 그 튼실한 팔뚝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야.
 
 
ㅋㅋㅋㅋㅋ귀엽기는.”
 
 
남방을 손에 꼭 쥐고 눈을 흘겨보니,
내 옆에 앉아 웃으며 어깨 위에 옷을 걸쳐준다.
. 짜증나게 사랑스럽네.
 
 

 
 
비가 언제 그칠라나.”
 
 
그러게. 내일 만날 걸 그랬다...”
 
 
이런 날씨는 아무리 실내에서 놀아도
이동할 때 찝찝할 텐데......
그냥 카페에 주구장창 있어야 되나.
 
 
오랜만에 밖에서 신나게
데이트 할 생각에 들떠있던 기분이
추욱 가라앉아 버렸다.
턱을 괴고 멍하니 유리창 밖을 바라봤다.
 
 
오늘 뭐하지 ㅇㅇ...”
 
 
글쎄다 제훈아......”
 
 
어쭈? 이제 막 이름까지 부른다?”
 
 
. 이름 불러주니까 막 떨려?”
 
 

 
 
. 떨려서 미치겠는데.”
 
 
이런 미친.”
 
 
예상하지 못한 말에, 나도 모르게
미친이라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볼이 확 뜨거워진 것 같아 양 손으로
볼을 감싸고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왜 이래 갑자기?!”
 
 
내 말이 끝나자마자, 반대쪽에 있던 내 몸을
자기 쪽으로 돌리고 볼 위에 있는
내 두 손 위에 큰 두 손을 같이 겹쳐 올린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오늘 왜 이러실까.”
 
 
“......”
 
 
. 나랑 눈 마주치니까 막 떨려?”
 
 
. 이름 불러주니까 막 떨려?”
 
 
“......따라하지마 새끼야!!”
 
 
!!”
 
 
미친듯이 쿵쾅대는 심장 소리에,
테이블 밑으로 정강이를 확 차버렸다.
그 순간 사람들의 시선이 우리 쪽으로 몰리고
나는 터질 것 같은 심장을 가라앉혔다.
 
 
왜 때려?!”
 
 
“...아 몰라!!”
 
 
이제훈 목소리에 시선이 더 집중되자,
볼 빨간 사춘기마냥 빨개진 나는 서둘러
카페 문을 열었다.
 
 
아 차거!”
 
 
야 좀!”
 
 
비가 쏟아지는 것도 깜빡 잊고.
 
 
갑자기 나가면 어떡해?”
 
 
“......”
내가 일어서자마자 바로 따라온 이제훈이
비를 막으려 내 머리 위에 손을 펼쳤다.
다행히 위에는 카페 처마가 펼쳐져 있고,
그와 상반되게 내 다리는 열심히 비를 맞는 중이다.
 
 
내가 우산 사올게. 안에 들어가..”
 
 
“......”
 
 
볼이 뜨겁다.
 
 

 
 
감기 걸렸어?”
 
 
제 머리 위에 펼치고 있던 오른손을
내 볼에 대고 묻는다.
네가 손 대면 아마 더 뜨거워질걸......
 
 
“...우리 집 갈까.”
 
 
??”
 
 
마구마구 내려오는 비를 보며 말했다.
 
 
날씨가 이래서 어디 갈 데도 없고.
아니면 오빠 집 갈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눈을 보며 물었다.
하지만 내 심장은 아직도 나대고 있지.
? 이제훈이 쓸데없이 잘생기게 보이니까.
 
 
“......”
 
 
내 볼에 있던 손이 어느새 내려가
내 왼손과 맞잡고 있다.
손가락 사이로 오빠의 온기가 느껴진다.
비는 세차게도 내린다.
 
 
.
.
.
 
 
으아 다 젖었다.”
 
 
그러게 우산 사고 가자니까,”
 
 
결국 우리의 행선지는 오빠 집이었다.
서로의 손을 꽉 잡고 힘차게 달리니,
머리와 옷은 다 젖고
힘까지 쭉쭉 빠져나가는 것만 같다.
 
 
뭔가 딱 아름답잖아.”
 
 
“...뭐가요...?”
 
 

 
 
빗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한 채 달리는 연인.
크으! 아름답다, 아름다워.”
 
 
난 너한테 의지 안 했는데.”
 
 
“...나만 의지했냐.”
 
 
지금 우리는 집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신발장 옆에서 마냥 얘기만 하고 있다.
내 꼴 지금 되게 웃길 거 같은데.
 
 
먼저 씻을래?”
 
 
어어어??!”
 
 
“......안 씻을거면 말고.”
 
 
씻는다는 말에 깜짝 놀라 미간을 찌푸리고
소리를 지르니, 정색을 하며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려고 하는 이제훈놈.
 
 
아아 나 먼저!”
 
 
머리와 옷 속까지 찝찝한 나는,
얼른 씻고 싶은 생각에 후딱 화장실로 들어섰다.
옷을 벗고 샤워를 시작했다.
미지근한 물이 점점 따뜻해지고,
천천히 흐르는 물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뻑 빠져있다.
 
 
“......, .”
 
 
샤워가 끝나갈 시점에, 그제야
내가 입고 있던 옷이
다 젖었다는 게 생각이 났다.
..., 오빠 옷 입으면 되겠지.
 
 
속옷을 어쩔 수 없이 다시 껴입고,
문을 살짝 열어 이제훈을 불렀다.
 
 
오빠! 나 옷 좀!”
 
 
.
.
.
 
 
......”
 
 
받은 옷을 입으니 기분이 몽실몽실 이상했다.
나보다 살짝 큰 옷에선 오빠 냄새가 났고,
괜히 내 옷보다 더 편하게 느껴졌다.
 
 
화장실 밖으로 나가 현관문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휴대폰을 하는 오빠 앞에,
나도 같이 쪼그리고 앉았다.
 
 
나 다 씻었다.”
 
 

 
 
“......... ,나도 씻고 올게.”
 
 
멍하니 앉아 티비를 틀었다.
요리조리 틀어 봐도 마땅히 보고싶은 게 없어,
휴대폰을 들었다.
...할 건 여전히 없다.
 
 
“......”
 
 
“......”
 
 
씻고 나온 이제훈과 눈이 마주쳤다.
괜스레 민망한 분위기에, 헛기침을 하며
관심 없는 듯 시선을 돌렸다.
그리곤 내 옆에 앉았다.
 
 
크음...... , 우리 공포영화 볼까?”
 
 
?”
 
 
뜬금없는 말에 리모컨을 들고 있는
이제훈을 봤다.
 
 
이거 공짜 길래!”
 
 
티비에는 무료로 볼 수 있는
공포영화 포스터가 보인다.
 
 
그래... . 보자.”
 
 
그거라도 보자.
라는 심경의 말을 뱉었다.
 
 
살짝 젖은 머리카락 끝,
오늘따라 높아 보이는 코,
그리고 내 눈에 확 띄는 튀어나온 목젖에
자꾸만 고개가 내려갔다.
나 진짜 오늘 왜 이러지.
평소랑 똑같은 이제훈일 뿐이야!
 
 

 
 
“......”
 
 
나와 다르게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너도 영화나 봐 ㅇㅇㅇ!
 
 
점점 영화는 클라이막스로 흘러갔다.
영화 속 음침한 분위기는 고조되기 시작했다.
꼭 가지 말라는 데를 가요!!
딱 봐도 위험해 보이는 데를 왜 가는겨 대체?!
 
 
[꺄아아아악!!]
 
 
아아아악!!!”
 
 
갑자기 튀어나온 괴생명체에
눈이 똥그래져 이제훈 등 뒤로 몸을 가렸다.
와씨 미친 거 아냐?!
이거 사람이 볼 수 있는 거 맞음??
 
 
“......”
 
 
“......죄송.”
 
 
정신을 차리니, 이제훈 어깨 위에
양 손을 올리고 완전 밀착하고 있는 상태였다.
슬며시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나는 참 바보 같은 것 같다.
 
 
야아!!”
 
 
하지만 것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또 똑같은 일을 저지른 ㅇㅇㅇ이었다.
 
 
“...미안.”
 
 
“......”
 
 
“...오빠는 안 무서워...?”
 
 
어떻게 저렇게 꿈쩍 않고 보냐.
무슨 동상 코스프레 하나.
 
 

 
 
ㅇㅇ.”
 
 
“....”
 
 
순간,
 
 
“......”
 
 
입술이 따뜻해졌다.
 
 
“......”
 
내 볼을 감싸는 두 손은 무척이나 뜨겁다.
내 코 끝에 닿는 오빠의 얼굴은 가깝고,
그 위에 감겨진 속눈썹들은 참 예쁘다.
나도 슬며시 눈을 감았다.
 
 
어둠 속의 이 황홀한 기분은 마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하다.
연인과 함께 몸이 붕 떠올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아아아악!!]
 
 
지금은, 동시상영 중이다.
 
 
 
*
 
 
 
4. 머피의 법칙 (1)
 
 
 
[너 지금 어디야?!]
 
 
가고 있어요오!!”
 
 
[빨리 와! 손님 넘쳐난다!]
 
 
어제 새벽까지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게 아니었다.
아 근데!
이재한 형사는 대체 어떻게 되는거야ㅜㅜㅜ
엉엉 우리 재한찌ㅜㅜㅜㅠ
 
 
택시!”
 
 
그렇게 새벽 4시가 넘어서 겨우 잠이 든
나는, 12시까지 가야 할 알바를
12시에 집에서 출발하고 말았다.
어떻게 그 큰 알람소리를 못 듣냐 진짜...
 
 
부랴부랴 가게에 도착해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니, 무려 20분이나 지각을 하고야 말았다.
사장님한테 또 엄청 깨지겠네 후......
 
 
왜 이렇게 늦었어?!”
 
 
죄송합니다...”
 
 
하여튼 나중에 끝나고 봐!”
 
 
제기랄!
좀 조용히 말하면 덧나나?!
꼭 이렇게 사람 많은데서 면박을 줘, 진짜.
 
 
그렇게 5시간이 흐르고, 퇴근 시간이 된
나는 힘 없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오늘 유난히 손님이 더 많냐...
 
 
ㅇㅇㅇ!”
 
 
......”
 
 
또 한 10분은 잔소리를 하겠지...?
지각은 왜 했냐, 또 할거냐,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이러면 안된다,
진짜 지친다 지쳐.
 
 
내일부터 나오지마.”
 
 
“...?”
 
 
너 잘렸다고!”
 
 
......잘려? 내가?
 
 
네가 지각한 게 한두 번이야??”
 
 
. 한두 번인데요.”
 
 
“...무슨 소리! 세 번은 훨 넘을... ?”
 
 
아닌데요.”
 
 
이게... 어디서 말대꾸야!!”
 
 
...... 말을 하니까 대꾸를 하지!!
진짜 더러워서 못 하겠네.
 
 
아 네. 그럼 수고링.”
 
 
?? !!”
 
 
점점 짜증이 나서 대충 인사를 하고
가게 문을 열었다.
, 이 말은 하고 가야지.
 
 
시급 6470, 잘 계산해서 넣어주세요.
안 그럼 노동부로 고고씽합니다^^”
 
 
“......”
 
 
딸랑-
 
 
아이고 속이 다 시원~~ 하네!
가게를 나와 당당하게 정류장 쪽으로 걸었다.
터벅터벅.
점점 발걸음이 느려진다.
 
 
“.........”
 
 
뭐가 이렇게 힘들지.
다른 사람들 다 하는건데,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훨 많을텐데.
왜 자꾸 힘들다고 칭얼대냐, ㅇㅇㅇ.
 
 
!!”
 
 
아씨, 길 좀 똑바로 보고 걸어요.”
 
 
터벅터벅 걷고 있다가, 내 어깨를
세게 스치는 느낌에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다.
이젠 교복 입은 애들까지 날 괴롭히네.
오늘 일진이 영 사납다, 사나워.
 
 
정류장에 도착해 벤치에 앉았다.
...오빠한테 전화 걸어볼까.
 
 
“......”
 
 
허나 신호만 갈 뿐,
이제훈 목소리는 티끌도 들리지 않는다.
나 힘들다고 바보야...
전화 받아서 내 이름만 좀 불러주지......
 
 
촤아악-
 
 
“......,”
 
 
휴대폰을 귀에서 떼는 순간,
내 앞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버스 덕에
낮에 잠깐 내렸던 비로 생긴 웅덩이 물이
내게 쏟아진다.
이게... 이게 뭐야 진짜......
나한테 왜 이러는데 오늘...
 
 
감고 있던 눈을 뜨니 무언가가
내 손등 위로 떨어진다.
아마도, 눈물인 것 같다.
 
 
“......”
 
 
이 바보 ㅇㅇㅇ.
찌질이 ㅇㅇㅇ.
 
 
저기요.”
 
 
“......”
 
 
내 옆에서 들리는 목소리.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작은 손수건.
고개를 살짝 들었다.
 
 
...... 이걸로 좀 닦으세요.”
 
 
“......”
 
 
따뜻해 보이는 손과 손수건에,
맺혀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져버렸다.
그냥 여태까지 참았던 눈물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 같다.
 
 
.. 왜 그러세요...”
 
 
그리고 느껴지는 내 등 위의 토닥거림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
.
.

※만든이 : 비또님

<덧>
 
보세요!! 또 추천할 만한 남정네가 나오죠??!
아마도 이 남정네는 상황과 어울리는 사진을
잘 찾을수 있도록 드라마에 나오셨던 분으로 할까 합니다.
시대극 말고! 현대극 드라마요!
그러니 아마 배우나 모델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돌수니라 아이돌 넣고 싶은데
사진 찾는 게 넘나 어렵네요ㅜㅜㅠㅠㅠㅠ엉엉
그리고 여러분의 많은 댓글이 제 글의
원동력인거 아시죠??헤헤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산답니다
깔깔 민망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내남소 3편에서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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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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