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세포 [번외] (by. 멍설)


<글 보기 전에>
 
 
표지 자랑 먼저 할게요!!!!
 




 
4개나 보내주시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연애세포든 연하세포든 
뭐가 그리 중요할까요 넘나 좋다
 
빗소리님 감사합니다.
 
 
 
 
 
<>꼭 봐주기!!
진짜 보기 완전 보기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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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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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볼빨간사춘기 - 프리지아



전정국
ㅇㅇㅇ
 

 

 

 

 

 

 

 

 

 

 

"..! 일어나"
 


"으음.."
 

시간은 이미 12시는 족히 넘은 시간
아무리 주말이라 해도 너무 늦게 일어나는 거 아니야
 

이 남편놈아
 

"!일어나라고오... 답답하다고"
 

나를 꽉 껴안고 있는 이 놈 때문에
 한 시간은 넘게 이러고 있다.
 


"ㅇㅇ.. 좀 다정하게"
 

"다정은 개뿔.."
 

"말도 좀 예쁘게 하고"
 

눈도 뜨지 않은 채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입을 톡 때려왔다.
 

이러고 좀만 더 있자 진짜
 

에휴.. 내가졌다
 


ㅎㅎㅎㅎㅎ 이리와 얼른 다시 안겨
 

너른 다시 안고 또 품에서 한참을 있었다.
 

"꿈같다 ㅇㅇ"
 

그래 전에도 그랬지 우리가 
서로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그때도 너는 꿈같다고 했어 
난 그 말이 왜 이렇게 좋을까
 

"내 아내인 게 너무 신기해"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네게 말했지만
그런 너의 다정한 말에 기분 좋아
정국이 쪽으로 몸을 돌리고 허리를 껴안아
 그의 품으로 더욱 파고들었다.
 

"나도 꿈같아 너가 내 남편인 게"
 

"아 진짜 좋네 애는 나중에 가져야겠다."
 

"..뭐라는거야..!
낳아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아 왜 나중에 봐야지 너 닮은 딸"
 

"..."
 

쟤가 지금 뭐라는 거야.
 

"아 너 닮으면 안되겠다."
 

"왜 내가 너무 예뻐서?"
 


"아니 딸인데.. 너 닮으면  .. 글쎄다"
 

"!!! 너 그 한숨은 뭐야"
 

히히히 소리를 내면서
 능글거리게 웃으며 날 더욱 안아왔다.
 

".. 말은 바로 하지?"
 

"아이 배고프다"
 

"어쭈? 전정국 누나 말 안 듣지?"
 

아프지 않게 너를 툭 치니 너는 치아를
 다 들어내고는 장난스럽게 웃더니
나를 안아서 일으키고 저도 일어났다.
 


"누나는 무슨 여보지"
 

"여보?"
 

"응 여보"
 

"뭐래"
 

"미워"
 

연애 할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니까 애가 따로 없다.
어찌나 귀여운 짓만 하는지 누구 남편인데 이래
 

"난 안 미워 너 사랑해"
 


"이 여자가 아침부터 애 만들고 싶게"
 

"야해"
 

"뭐가 야해 남편인데"
 

"좋네"
 

익숙치않는 설렘이 좋아서 
나중에는 익숙한 설렘이 좋아서
그렇게 결혼한 우리.
 

 

 

 

 

 

 

 

 

 

 

 

***
(결혼전)
 

 

 

 

 

 

 

 

 

 

한 침대에서 눈을 감고 눈을 뜨는 게
마냥 상상이었던 그 무렵의 우리는..
 

 

 

 

 

 

 

 

 

 

 

 

"..저기 쭉 지켜봤는데 너무 예쁘셔서"
 

"?"
 

"번호 좀"
 

뭐야 뭐야 나 번호 따이는 거야 기분 좋게?
아 뭐야 너무 좋아
 

"큼 아 그니까..!"
 


"국이 엄마 여기서 뭐해?"
 

"....?"
 

"...국이 엄마..?"
 

"왜요? 우리 애 엄마한테 볼 일 있나?"
 

"아 죄송합니다"
 

나를 자기 쪽으로 확 당기고는
미간을 구기며 남자를 쏘아보는 정국이다.
 

"국이는 또 누구래
귀여워 질투 하는거야?"
 


""
 

"화난거야 전정국?"
 

""
 

"애교 부리려고 했는데 하지말까?"
 

"..??"
 

"그래 그래야겠다..에휴"
 

"해 막 해 그냥 해줘"
 

"아 웃겨 ㅎㅎㅎ"
 


"뭐가 또 웃겨 난 화나는데"
 

"왜 그러는데에~"
 

"이상한 놈이 저기.. 하면 뭐라 그러라 그랬어?"
 

"이상한 놈은 아니었는데.."
 

"쓰읍"
 

"안돼요 싫어요"
 

"근데 너 뭐하고 했어"
 

"야 나는 말하려고 했어.."
 


"웃기네 번호 딴다고 좋아하는 거 다 봤거든"
 

..봤어?”
 

나쁘네 ㅇㅇㅇ
 

"나 싫어?"
 

"나쁘지"
 

"사랑해 정국아"
 


"더 나쁘네"
 

군대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 
점점 애가 되고 있는 정국이다.
굳이 따지자면 애라고 하기보다 초초해 보인다.
 

"나 너 밖에 몰라 나 멀티 안되는데
 바람은 꿈도 못 꾼다?"
 

"..."
 

"진짜다? 나 먹을 때 말 걸면 듣지도 못하잖아"
 

"..ㅋㅋㅋㅋ ㅇㅇㅇ 진짜"
 

"나 완전 기다릴거야"
 


"아씨 예뻐 죽겠네"
 

요즘은 이게 일상이다.
자꾸만 초초해 하는 너와 그런 너가 귀여운
그런데 어떻게 너 말고 
다른 놈을 보겠어 이렇게나 잘생겼는데
 

아까보다는 풀린 것 같아 보여
 네 품에 파고들어 안았다.
 

전정국 냄새.. 샴푸냄새인지
 늘 은은하게 나는 향이 너무 좋다.
언제까지나 품에 있고 싶다.
 

"ㅇㅇ"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제법 낮게
 깔린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
 

네 품에 폭 박고 있던 고개를 들어 너와 눈을 맞췄다.
네 눈동자에 비치는 나 그게 좋다.
 

 


"나 군대 갔다 오면 우리 결혼하자"
 

"그래 결혼하자"
 

"... 뭐야 고민 안 해?"
 

"나 고민해?"
 


"아니 하지마 절대 하지마 무르기 없기다"
 

"푸히.. 응 우리 결혼 하자"
 

"아 진짜 예뻐.."
 

너는 나를 더욱 꽉 안았다 나 역시 너를 꽉 안았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고 너도 졸업을 하고
대학교를 입학하고 너도 입학을 하는 과정에서도
상황이 변해도 변하지 않은 생각이다.
 

결혼은 너랑 해야지
 

 

 

 

 

 

 

 

 

 

 

 

***
(그 후 정국 시점)
 

 

 

 

 

 

 

 

 

 

 

 

 

 

결혼은 너랑 해야지
 

언제나 변하지 않은 생각이었다
처음 너를 좋아했을 때도
그저 가벼운 첫사랑이라 생각 할 수 없었다.
 

군 입대 전 너와 나눈 결혼 
약속 역시 결코 가볍지 않았다.
너도 그랬을까?
 

"이제 우리 헤어질 일 없는 거야?"
 

귀엽게도 묻는다
 


"응 없지 너 두고 어디 안가 이제"
 

이렇게 예쁜 널 두고 내가 어딜 가
 

"어디 가기만 해 잡으러 갈거야"
 


"너가 잡으러 다니는 것도 좋네 어디 가야겠다"
 

"이씨.. 야 죽는다."
 

발끈하는 네 모습이 귀여워서 
얼굴을 손바닥으로 쓸어 장난을 쳤다.
 

"하지말라고 화장 지워져!!"
 

"지워져도 예뻐"
 

"알아"
 


"ㅋㅋㅋㅋ 알아?"
 

"응 너 눈에는 내가 제일 예쁘잖아"
 

"아닌데?"
 

"맞다고 해라"
 

"ㅋㅋㅋㅋ귀여워 ㅇㅇㅇ"
 

"..."
 

"또 안다고 하려고?"
 

"..어 알아"
 

"맞아 너 귀엽고 예쁘고 다 했네"
 

"...부끄럽다 누나도 양심 있어"
 

정말 부끄러웠는지 귀까지 막고 짧은 다리로
총총총총 걸어가는 너였다.
 

"ㅇㅇㅇ 같이가!!"
 

"아 저리가 너 혼자 오라고..!!"
 

같이 가자니까 정말 금세 따라잡힐 거면서
 

성큼성큼 걸아가 너의 손목을 잡았다.
 

"아 진짜 너 너무 빨라"
 

"너가 느린거야"
 

".."
 

"이리와 앉아 봐"
 

옅은 숨소리로 헉헉 거리는 너를 주위에 
앉을 만한 곳을 찾아 앉혔다.
그리곤 너의 신발 끈을 묶어 주는 척 하며
숨겨두었던 웨딩 슈즈를 꺼내 네게 신겨주었다.


 

"뭐야..?"
 

 


"꽃신, 기다려줘서 고마워"
 

"뭐야아..."
 

"기억나? 군대 갔다 오면 결혼 하자는 말"
 

"응 기억나"
 

"아직도 고민 안 해?"
 

".. 질문이 뭐야 그게 완전 안 해!!"
 

제대한 내 모습이 감격스러운 건지
 꽃신에 감동 한 건지
결혼하자는 말이 감동인건지 너는 
나를 안고 어리광을 부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너를 토닥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곤 너의 귀에 속삭였다.
 


"나랑 결혼해 줄래?"
 

내 물음에 잠시도 고민 하지 않고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는 너
그런 네 모습이 너무 귀여워 또 장난을 쳤다.
 

"대답"
 

"아 진짜아~"
 

"해줘 대답"
 

"응 완전 해줄거야!!"
 


"고마워 사랑한다 ㅇㅇㅇ"
 

 

 

스물둘 스물넷, 우리가 결혼을 하였다.
 

 

 

 

 

 

 

 

 

 

 

 

 

 

 

 

 

 

 

 

***(현재)
 

 

 

 

 

 

 

 

 

 

 

 

 

 

 

 

 

 

 

"ㅇㅇㅇ, 무슨 생각해?"
 

"?"
 


"무슨 생각을 하길래 불러도 대답이 없어"
 

"너가 나한테 프로포즈 한 날 생각했어"
 

"갑자기?"
 

"응 너가 막 나한테 나랑 결혼 해줄래? 라고
 한 거 생각했어"
 

"아 뭐야 부끄러"
 

"뭐가 부끄러워 완전 귀여운데"
 

"귀여운 게 다 얼어 죽었어?"
 

"으이구 그래 이 아저씨야 하나도 안 귀여워"
 


"아저씨? 내가 아저씨면 너는 아줌마야"
 

"이씨 나 안해 아줌마"
 

"ㅋㅋㅋㅋㅋ ㅇㅇ아줌마"
 

"아 안해 저리가아~!!!"
 

굳이 좁은 침대에서 이쪽으로 저쪽으로 피하며
간지럽히려는 너를 피해 다녔다.
 

"으아아아앙 엄마아!!!"
 

"오구 우리 아들 일어났어?"
 


"아들 왜 벌써 일어나 얼른 들어가
 다시 자 엄마 아빠 바빠"
 

"애 앞에서 진짜!! 이리와 우리 아들"
 

"엄마아~! 아빠 미어!!"
 

"나도 너 미워 내 여자야 떨어져"
 

"우이 엄마야!!"
 


"너 엄마기전에 내 여자야!!"
 

"둘 다 그만 안 해?"
 

 

귀엽긴 무슨 내가 애들 둘을 키운다.
언제부터 좋아진지도 모를 이 어린놈이랑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젠 애도 낳고 살고 참..
 

그래도 그저 이 남자는 내꺼스럽고 사랑스럽다
 

나는 나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연하세포를
 깨워준 이 남자와 결혼을 했다.
 

 

 

"엄마, 아빠가 좋아요 내가 좋아요?"
 

"여보, 내가 좋아 쟤가 좋아?"
 

 

".. 내가 좋아"
 

 

 

 

 

 


솔직히 말해봐 그래도 내가 더 좋지?”
 

 

 

 

 

 

 

 

 

 

연하세포 fin.
 

 

.
.
.

※만든이 : 멍설님
 

 

<>
 
안녕하세요 멍설 입니다.
오늘로써 연하세포는 끝이 났습니다ㅎㅎ
그치만 가끔 시리즈로 이 귀여운 
연상연하 커플을 데려올지도 모르겠네요.
태형이가 등장하지 않아서 아쉽네..
기회가 된다면 꼭 태형이를 남주로
 
남자들은 결혼하기 전과 후가 좀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정국이의 남자다운 모습을 연애 때 모습으로
애기애기하고 귀여운 모습을 결혼 후 
모습으로 잡고 써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바라는 연애관 결혼관이라 
뭔가 친구 같은 느낌 ㅎㅎ..
그냥 마음가는대로 써서 두서가 없을 수 있어요.. 
그래도 사랑해줘요 작품도 저도 흫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재미없으셨더라도
 정국이 얼굴보고 풀어주세요.
 

 

 

 

다음 작품은 배우일까요 아이돌일까요
  여러분들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다음 작품은 첫사랑 느낌의 글을 쓰려고 하거든요
제가 생각한 후보는 일단 김민재
엑소 김종대(), 세븐틴 이석민(도겸)
이렇게 3명 중에 생각하고 있어요.
뭔가 다정다정 훈훈 느낌 나는 후보로
그러니 여러분의 투표가 필요합니다!!
투표의 결과를 그대로 한다기보다 수렴하려고해요
그래서 글의 분위기와 제목에 따라
 주인공이 변화가 있을지도 있겠네요.
대략 투표를 80정도 반영할 것 같습니다
 

더 추천해 주실 분이 있다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마지막은 역시
 

 

 


 

번호 따이는 ㅇㅇ이를 본 정국.
 

.. 저 새낀 또 뭐야
 

 

 

 

 

 
ㅎㅎㅎㅎ망상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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