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S#. 3 (by. 쵸코쉐이크)

<쵸코쉐이크>

한번 날리고 정신이없어여ㅠㅠㅠ
이게뭔지....
술먹고 써야하는 글을
너무 맨정신으로 썼나봐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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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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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주의

여러분
김현중
박서준
안재현
김영광
방성준
요술공주 밍키
.
.
.

차가운 밤공기에
크게 심호흡을 한번 해본다
건물 사이사이 네온사인이
밝게 비추고
시끄러운 경적소리 가득한
도시의
사건사고를 남몰래 해결하는
우리는 어벤져스 이다

가볼까

출발

배달가자

여어-

어서 끝내자


S# 3, 요슬공주 밍키

쨍한 햇빛에 손그늘을 만들어
해를 가리고
꺄르르 웃으며 교정을 거니는
평범한 대학생의 삶으로
오늘도 여전히 하루를 보내고있었다

교수님 수업은
재미있긴한데 영양가는 없더라~

그러니까

아아- 평화로운 삶이란...

"ㅇㅇ아!!
저기저기
너 남자친구아니야?"

갑자기 같은과 친구가 달려와
저멀리보이지도않는
까만점을 가리키며
들떠 소리치는데
나는 곧장일어나 반대편으로
달렸다

"어,어디가?!"

그냥 무작정 반대편으로.


"ㅇㅇ쨔응~"

김십덕이 찾아왔다
김십덕의 능력이 무엇인가
발정난 멍뭉이처럼
빠른 스피드가 아니던가

시밬 그능력은
무효화인 나의 능력을
능욕하는 것이었다
물론 저자식 내눈에는
슬로우모션이나
다른사람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만큼 빠르니..

"꺼져!!!"

죽자살자 뛰어봐도
나의 짧은 다리와
저녀석의 스피드가 비례한다

"오빠왔다능~"

제발 캠퍼스에는 찾아오지말라고
사정 사정해도
십덕은 덕후다
말이 통할리없다

"야 죽을래?
학교 오지말라고했지
멍청이 덕후야!!"

"왜그러냐능(훌쩍)
역시 ㅇㅇ쨩
츤데레였던것일지도...?"

얼굴을 수줍게 붉히며
고개를 숙이는 녀석에게
빅엿을 선사해봐도
말이안통한다 이말씀..

"휴..여긴 왠일인데?"

어차피 더 말해봐야
통할리만무하니
그저 빨리 녀석의 목적을
달성해주고 갈길보내는게
적합하다 생각했다
두뇌회전 굿!

시앙
갑자기 엄마돋는건 뭐지?
그머리로 공부했으면
서울대갔겠다st장착

"아, 재현이
가방을 잃어버렸나봐
그래서 애들 호출!"

"헐..."

오랜만에 진지한 얼굴로
전언을 전하는 현중이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대로 굳어버렸다

갑작스런 진지모드 시전
꼬부기맨의 마스코트인
가방이 사라진다는건
있을수없는 일이었다
가방은 일종의 유니폼같은 것이었다

"빨리 업혀"

"응."

현중이가 등을 가져다대자
나는 재빨리업혔다
그리고는 정말 순식간에
눈깜빡할새라고 말하지만
사실 나에게는
천천히.

하여간 집에 도착했다


"가방....내가방..
가바아앙!!!!"

구석에서 어둠을 뿜어내며
가방만을 외치는 꼬부기를
발견할수있었고
주변에서 안절부절
왔다갔다하는 순결맨이 보였다

"뭐야 어떻게된 일이야?"


"갑자기 방에서 엄청난
괴성이 들리더니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한시간째 저모습 저대로있어"

"찾아는봤대?"

"쟤가 어딘들 안뒤졌겠어?"

나는 엄지와 검지로
턱을 어루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안재현은 가방을
내려놓았을리없어
아니 내려놓더라도
특수 방탄유리로 된
자물쇠함에 전시해놓는데..
그사이에 누군가 들어가
훔칠틈은 없다

이것은 반드시
내부인의 소행이야!!!

"지금부터 아무도
이 집에서 빠져나갈수없어
범인은 이 안에 있다!!"

나의 심각한표정에
고개를 끄덕이는
아이들
덕분에 위층에있던
빵오덕이 내려오고
부엌에있던 영광이가
나타났다

"이른 아침 학교에 간
나를 제외하면 용의자는
5명..!”

어젯밤에 명탐정 코난 보고잤는데
꼭 한번 해보고싶은 대사가있었다


“뭐야 넠ㅋㅋㅋ
뭐하는거야”

영광이의 빵터진 물음에
나는 진지하게 한쪽 주머니에
왼손을 넣고 고개를 45도로 내리깔았다


“내이름은 ㅇㅇ, 탐정이죠”

“탐정이죠”

“탐정이죠”

덕끼리는 통한다고 했던가
빵오덕과 김십덕이 나와 같은
대사를 치는데 전율이 올랐다
영광이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듯 웃어댔지만.

“와 ㅇㅇㅇ..너가
두 오덕들이랑
수준이 같을줄은 진짜
몰랐다”


“자라”

“내,내가 뭐
뭘했는데!!”

당황해서 눈이 동그래지는
박순결을 보니
그가 범인인게 확실했다
(터무니없는 전개)

“너네들 아직도
이러고 있냐”

어디선가 조소가
가득섞인 목소리에
나는 설마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헐”


“뭔가 안좋은 느낌이 든다”

안재현이 위험을 의식한건지
정신을 차리고서는
긴장을 늦추지않았다


“야아압~ 변신!”

다채로운 화면이 지나가고
별빛이 쏟아지더니 나타난
그의 이름은
요술공주 밍키였다


“안녕 달링
오랜만이야”

실제이름 유민규
다른 녀석들이 싫어하는 히어로였다
난 그렇게까지 싫진않은데
귀찮으니까 패스

나에게 다가와 입술을 들이미는
녀석의 주댕이를 찰싹 소리나게
때리자 박순결이 소리친다

“ㅇㅇㅇ, 나이스”

익숙하다는듯 민망해않고
나를 끌어안는 밍키는
걸스히어로 멤버였다

“떨어지지?”

“까칠한 모습조차 섹시해”

내가 아무리 밀어내도
미저리처럼 달라붙는
요술공주는 내가 첫사랑이라며
나를 귀찮게만드는
ㅇㅇ교 교주이기도했다

“뭐냐능 밍키쨩
떨어지라능!!”


“밍키쨩 우리들도 봐달라구!!”

빵오덕과 김십덕은 당연히
밍키를 좋아하는
덕후들이었으니
나를 질투하며
밍키의 사랑을 강요했다
밍키의 요술봉을 그림으로
그려 오릴정도니...


“루루피”

“루루팡”

“야 똑바로 안하냐
그건 천사소녀꺼잖아”

밍키가 바로 지적하니
녀석들 열중쉬어 자세로
고개를 숙인다

“야 됐고 꺼져
나 지금 존나 내 가방
찾아야하니까”

변신하는 변태라며 밍키를
거의 혐오하는듯한
안꼬북이 밍키를 나와 떼어놓았다

“ㅇㅇ이 우리팀으로 보내주면
가방 하나 사줄게”

“데려가”

등껍질을 준다는 말에
바로 나를 데려가라고 떠미는
안꼬북의 머리통을 휘갈겼다

“뒤질래
등껍질에 니꼬튜 배달하는수가있다”


“겁나....매력적이야”

요술공주는 변신을 풀고서
내 손을 잡아
나를 이끌었다

“우리는 결혼하러가자
달링”


“어디서 개수작이야
밑장빼기 있음이냐?”


“나이스 순결맨
고자로 만들어버렷!!!”

솔직히 나는
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임에도
관심이없었다
그냥 오나전 귀찮다

“달링이 나를
사랑하는 눈빛을 봐
방치하면 범죄야”



미친놈
누가봐도 완전 귀찮은 표정으로
찡그린 나에게 윙크하며
씨익 웃는 녀석은
그냥 요술공주 밍키였다
비웃어주려다가
혹시라도 상처받아
영웅활동을 접을까싶어
웃음을 애써 참고있는데



박순결이 시비를 건다

“어쭈? ㅇㅇㅇ?
얼굴 꽤나 빨개졌다?
그렇게 좋으면 걔랑 살지?”

“와 박서준
너 나랑 라면먹어놓고
왜 배신?”

능청스런 나의 표정에
서준이는 부들부들 떤다

“이새끼가...!!”

밍키가 서준이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라면? 뭐? 라며어언?”

“아니...그게아니라”


“무슨라면? 허?
진라면이겠지
아니 짜장볶이인가? 어?!”



서준이는 나에게 구원의 눈길을
보냈지만
나는 씨익웃어주고서
외면해버렸다
ㅇㅇ교 교주 유민규
사람을 귀찮게 하는
미저리같은 녀석이라
한번 물면 놓치지않는
성격을 가지고있다



“야아압~ 변신!”

화는 나서 씩씩거리는데
변신은 해야겠고
상큼한 목소리로 변신을 하는
요술공주 밍키

“아.. 쉬바 내눈”

안꼬북의 못볼걸 봤다는
구겨진 표정이 재미있었다


“야 내 가방 어떡해”

“그걸 왜 나한테 묻냐”

“그 저기.. 잃어버렸으니까
하나 사야겠네?”

“등껍질 갈이하는
거북이도 있냐”

“.......ssiba”

낮은 욕을 지껄이며
잔뜩 성이나서는
쇼파 아래에 쪼그리고 앉는
꼬부기

“내 가바아앙!! 가바아아아앙
카아아아아부와아아앙!!”

잠잠한듯 싶더니
바닥에 누워
땡깡이라는 땡깡은 다부리는
녀석의 머리채를 휘어잡고싶었다

“사스가 재현짜응☆”

“얏빠이 오레와 오☆토☆우☆토”

“오레가 마모루 찡긋-”

원피스 놀이에 빠진
오덕들에게 순간 합류할뻔했다

“저기 안꼬북”

“왜???”

“여기서 가방가방은
금지되있다
고튜배달은 되는데
가방가방은 안돼”

“아 뭐래 가방!!!!!”

정신을 차리고
집이 떠나가라 소리치는
안꼬북의 궁디를 팡팡 내리쳤다

“어디서 떼를 써?!
혼나야 정신차리지?”

“가방사달라고오오!!
현기증난다거!!!!”

이제는 오열까지하며
가방타령을 하는데
순간 사러가자할뻔..
하지만 그녀는 말씀하셨다

‘인내의 시간’


엄마는 너의 버릇을 고쳐놓겠다ST

“내 엉덩이도 마구
채찍질 해줘엉 마이달링♡”


“이게 미쳤나”

영광이의 주변에
전류가 흘렀다
밍키도 이빨이 흔들리기는
싫었는지 내게 들이대던 궁둥이를
멀찍히 떨어뜨려놓았다


“아 다 때리고싶어”

나의 말에 몇몇 녀석들이
움찔하는게 보인다







평소 조용한 문화생활 (?)을 즐기는 나는
지금 이 순간 매우
시끄럽고 정신없었다

“그냥 안재현 가방하나
사주고 끝내자”

“재현쿤 가방 겟또...?”

“혼토니 우레시이~”

“하나 사줘라!!”


“가방하나 사주면
지금도 멋지지만
더 멋진여자♡”

다들 가방사주라고 나를 부추기는데
이 묘한 기분은 무엇인지
설명할수가없었다
굉장히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괜히 사주기 싫은 기분...
잃어버린 가방 찾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던것 마냥??

“너네 왜 안재현 편드냐?”

“우리가 언제 안꼬북을?
그냥 시끄러우니까 그러지”

“이이데스네”

“얏빠리.. 불가능인걸까나?”

“....”

안꼬북은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한 어린양마냥
어깨를 최대한 좁아보이게 접고
울상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허허 참 가방사기 좋은 날씨네 거참”

박서준이 약수터 아저씨같은
말투로 말하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나는 팔짱을 끼고서 녀석들을
째려보았다
분명 뭔가있는데....뭔지 감이안온다

“하.. 이제 안꼬북
가방도 없어서 고튜배달도 못하겠다
고자만들지 못하겠네 나도”

“어어~ 안타까워요 순결맨.”

방청객같은 리액션으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빵오덕

“아 나 존나 물도 못쏘겠네
등껍질없는데 거북이도
뭣도 아니잖아”

“그럼 나 달링이랑 결혼한다?
결혼하러가자 달링♡”


“나루호도,
안쨩☆ 우리와 함께하자능
니코니코 닛!”


“데헷- 보쿠가 아이시떼루요!”

“ㅇㅇ아 저것들 좀 제발”

또 시장통처럼 각자
떠들기 시작했고
두 오덕들은 물만난 고기마냥
덕덕 거리며
안꼬북을 놀려댔다
나는 참다참다 소리쳤다

“알았어!! 다 조용해
하나 사줄테니까”

“꺄아악!! ㅇㅇ사마!!!”

“사스가 ㅇㅇ사마데스네!”

“역시 내 달링”

“ㅇㅇ카드 찬스!”

다들 너무 신나하는데
이분위기 나만 적응할수없는것인가
의아했다
서로를 거의 혐오하다시피하는
안꼬북과 유밍키는 끌어안고있고
다른 애들은 주변을 둘러싸고
박수갈채를 보내는데
도대체 이게 뭔상황인지
가늠할수가없었지만
궁금증보다 귀찮음이 컸던 나는
카드를 녀석들에게 던지고
쇼파에 누웠다
가방을 사고나면 진실이 밝혀지겠지.


- ㅇㅇ저항 결사대 작전회의 -

어둠속에 촛불하나만이
오롯이 켜진 재현의 방
그 방에 옹기종기 구겨앉아있는
남자들
누가 들을새라 작게 속삭이며
주위를 살핀다


“ㅇㅇㅇ..용서못해”


“그래 우리는 이제
저항할때가 왔어”


“ㅇㅇ쨩와 튼튼데스네!”


“.... 일단 내가 가지고싶은건
새가방이야”


“좋아 작전은?”


“야아압~ 변신!”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밝은 빛이 모두의 눈을 부시게한다


“내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너희는 원하는걸
다얻을수있어”

“조건은?”

“ㅇㅇ이 사진
다른모양으로 10장”

“딜”

이 날의 비밀스런 협약은
서준실록에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
첫 저항의 역사가 시작되려하고있었다

“남자끼리 돕고 살아야지
ㅇㅇ세상 약자는
우리니까..”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오오오!! 친구여!!!
나는 끝까지 잊지 않을거야’

하지만 이날의 작전으로 인해
훗날 엄청난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건
나만 아는 비☆밀☆





“헤헷 가방샀당ㅎㅎㅎ”


.
.
.

※만든이 : 쵸코쉐이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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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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