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나의 봄 - 2편 (by. 뽀로로)


<작가가 독자님들에게>
 
전하지 못한 말은
314일 이내로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내용을 쓰다 보니
조금 유치해진 것 같아요.
 
다른 방향을 찾아보려 했으나
제 멍청한 머리로는
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네요.
 
유치하더라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럼 오늘도
내 글을 읽으러 와준 독자님들!
 
빙의를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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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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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나는 그의 입에서 싫다는 말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오히려 이혼이라는
내 말에 지금 당장이라도
그러자 할까봐 사실 두려웠다.
 
그와 부부로 사는 것도 싫지만,
그와 헤어지는 것도 싫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고 하는
내 머릿속이 너무나 어지럽고 복잡하다.
 
두 눈에 고여 있던 눈물이
툭하고 흐르기 시작하자
 
그는 나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싫다.
저 눈빛.
 
안타까운 눈빛으로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그의 얼굴이 싫다.
 
그에게 동정 따위 받기 싫으니까.
 
어차피 하게 될 이혼
조금 빠르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
그가 내 이름 석 자를 부른다.
 
항상 **아라고 다정하게 불러주던
그가 지금은 조금은 무서운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부른다.
 
힘들어요.”
 

 
“....”
 
나는 더 이상 못 할 것 같아요.”
 
그가 다른 말을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힘들다.
 
날 어린애로만 보는
그의 얼굴을 매일 보는 것도.
 
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그와 같은 집에 사는 것도.
 
힘들다는 내 말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나를 바라보는 그에게
 
더 이상은 못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왔다.
 
방에 들어와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만 흘러내리고
혹시나 내 울음소리가 밖으로 들릴까
두 손으로 입을 막고 운다.
 
거실에서는 그의 한숨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도 그의 방으로
들어간 건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린다.
 
몇 시간 전만해도 봄이 찾아와
따뜻함이 느껴졌던 공기는
 
그와 나로 인해 집안의 공기는
한 겨울의 한파보다도 시리고 춥다.
 
그를 향한 내 감정이 무섭고 두렵다.
 
그를 향해서 자꾸만
점점 커져가는 내 마음이.
 
추운 날씨에 얼음이 얼어버리듯
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도
차게 식어 얼어버렸으면 좋겠다.
 
 
*
 
 
시끄럽게 울리는
핸드폰 소리에 눈을 떴다.
 
내가 어제 침대에서 잠이 들었었나?
 
어제 그와 대화를 하고나서
엉엉 울고 난 후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냥 울다가 잠이
들어버린 것 같은데,
 
나는 침대에서 이불까지
덮고 잠에서 깼다.
 
잠결에 올라왔다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울려대는 핸드폰을 보니
명수의 얼굴과 이름이 뜬다.
 
여보세요.”
 

 
눈곱 떼고 침 닦자.”
 
전화를 받자마자
내가 지금 일어난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명수의 말에
웃음이 흘러나온다.
 
오늘 보자.”
 
명수야.”
 
거절은 거절할거야.
나오라면 나와.”
 
거절하려 했다는 걸 알고 있었는지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명수.
 
완전 귀신이다. 귀신.
 
전화가 끊긴 핸드폰 액정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시간을 보고는
침대에서 몸을 벌떡 일으켰다.
 
핸드폰이 알려주는 시간은 10.
 

 
10시가 맞는다는 걸
알면서도 아니길 바라며
 
벽시계를 확인했지만
역시나 시간은 10시였다.
 
거울을 보고
헝클어진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거실로 나가려 하는데
문자가 온 소리가 들린다.
 
메시지의 발신자는 그.
조심스럽게 그의 메시지를 눌렀다.
 

 
자는 것 같아서 안 깨웠어.
지금쯤이면 일어났을 거 같은데.
일어났으면 굶지 말고 밥 먹어.’
 
회사에서 일하다가
나에게 메시지를 보낸
 
그의 모습이
눈앞에 보이는 것 같다.
 
매일 아침 일어나
그의 아침을 차려줬었는데,
 
오늘은 늦잠을 자서
그의 아침을 챙기지 못했다.
 
아침도 먹지 못하고 일하러 간
그를 생각하며
안쓰러운 마음이 들다가
이내 어제 일이 생각난다.
 
마음 정리하자.
 
그는 그저 어린 동생을
챙기는 것뿐이니까
 
흔들리지 말고
내 마음 정리하자.
 
거실로 나와 물이라도 마시려
주방으로 가다 식탁에서
내 발걸음은 멈추고 말았다.
 

 
어설픈 솜씨로 만든
볶음밥이 그릇에 담겨
식탁에 얌전히
놓여 있었기 때문에.
 
아침에 회사 갈
준비하느라 바빴을 텐데,
이건 또 언제 해놓고 간 건지.
 
괜히 또 눈가가 붉어져오는 느낌이다.
 
 
*
 
거절은 거절한다던 명수를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외출을 나왔다.
 

 
아직 그늘에는 전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지만,
 
그래도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살은 따스한 봄 햇살이다.
 
꽃들은 금방이라도 개화할 듯
꽃봉오리가 올라와있고,
 
이미 봄은 시작되어있다.
 
오랜만의 외출에
추운 기운이 사라진 햇살에
기분이 좋아
 
가벼운 발걸음으로
약속장소로 향한다.
 

 
“**!”
 
카페로 들어서자 내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드는 명수 덕에
 
어디 있는지 찾지 않고
금세 명수 앞에 앉을 수 있었다.
 
. 대박.”
 
?”
 
자리에 앉자마자 놀랍다는 말투로
말을 내뱉은 명수에게
 
나는 왜냐고 물었고,
명수는 찌푸려진 얼굴로 내게 대답한다.
 
너 얼굴 완전 부었어.”
 
진짜?!”
 
명수의 말에 놀라 가방에서
거울을 마구 찾는데 또 찾으려니까
거울은 어디에 꽁꽁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열심히 거울을 찾고 있는데
명수의 한마디에 거울을 찾던
내 손은 그대로 멈추고 말았다.
 
울었어?”
 
“.....”
 
명수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들어 명수를 바라보자
명수는 살짝 웃더니 말한다.
 
맞네.”
 
무서운 김명수.
 
나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명수일 것이다.
 
내 목소리, 내 표정만 보고도
내게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채는 너니까.
 

 
이건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인데.”
 
명수의 말에 나는 못 들은 척 하며
앞에 있는 커피 잔만
만지작거리고 있으니
명수는 날 계속해서 바라본다.
 
나를 뚫어버릴 듯 한 눈빛으로.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감상하고 있는
내 귓가에 명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니길 바라면서 물어볼게.
설마 좋아하는 거냐.”
 
아니라고 대답해야 하는데
어디 높은 곳에 떨어진 것처럼,
망치로 머리를 가격한 것처럼
 
대답도 못하고 그저
멍하니 명수를 바라봤다.
 
미치겠다.”
 
이미 명수는 내 마음을 읽었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내쉰다.
 
나도.”
 

 
그 새끼는
 
내 대답에 흥분한 명수는
그 새끼라고 그를 부른다.
 
그러지 말라며 호칭을
형이라고 정정해주자
 
명수는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
 
그 새끼가 아니라 형.”
 
그래. 그 형 다른 여자 있는 거 같다며.”
 
있는 게 아니라 있어. 내가 봤으니까.”
 
명수는 내가 힘들어 한다고 해서
결코 좋은 말을 해주지 않는다.
 
항상 내가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돌직구를 날려준다.
 

 
다른 사람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거 많이 힘들다.
 
이런 일 말고도 힘든 일 많은데
이딴 일에 상처 받지 말고
더 커지기 전에 마음 정리해.”
 
그에겐 다른 여자가 있다.
 
나보다 예쁘고 날씬하고
능력있고 쿨하고 멋있는.
 
결과적으론
나와 비교도 되지 않는.
 
 
*
 
그 여자를 만난 날.
 
책상 앞에 앉아
오늘도 고개를 숙인 채
책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리고,
휴대폰 액정엔 그의 이름이 뜬다.
 
흠흠.”
 
목소리를 가다듬고
통화버튼을 누른다.
 
그의 전화는 언제 받아도
떨리고 두근거리니까.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조금씩 설레기 시작했으니까.
 

 
오늘 저녁 같이 먹자. 데리러 갈게.”
 
아니에요.
제가 아저씨 회사 앞으로 갈게요.”
 
올 수 있어?”
 
저 애 아니거든요.”
 
그래. 조금 있다가 보자.”
 
같이 저녁을 먹자는
그의 전화에 내 얼굴엔 미소가 번진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한 번씩
외식을 하는데, 그 날이 오늘인가 보다.
 
일 끝나고 데리러 온다고 하는 그에게
내가 간다고 하자 그는 또 
나를 애 취급한다.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해도
그의 눈엔 난 그저 
어린 아이같이 보이나보다.
 
그와의 전화를 끊고
난 책상에서 벌떡 일어나
옷장으로 향한다.
 
뭘 입어야 예쁠까.
 
오늘 그가 어떤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맸는지 곰곰이 생각해내다
결국 무난한 검정색으로 코디를 하곤
 
아저씨가 사준 빨간 목도리로
포인트를 주기로 했다.
 
찬바람이 코끝을 빨갛게
만드는 추운 날씨지만
 
그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추운지도 모르고 열심히 그에게 향한다.
 

 
퇴근 시간에 맞춰
그의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그가 건물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보인다.
 
그를 발견하고는 크게
그를 부르려 했지만,
 
이내 내 얼굴엔
밝은 미소는 서서히 사라지고
검은 먹구름이 낀 듯 어두워진다.
 

 
“**!”
 
그보다 나를 먼저
부르는 그 여자 덕분에.
 
그의 팔짱을 부인인
나보다 더 당당히 끼고 있는
그 여자 덕분에.
 
안녕하세요.”
 

 
“**, 춥지?”
 
괜찮아요.”
 
나를 내려다보며 묻는 그에게
괜찮다고 대답하자
 
그는 가방에서 자신의
장갑을 꺼내 내 손에 직접 껴준다.
 
내 손에는 너무 커다란 장갑이지만
그래도 그의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시린 손이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씨 그렇게
입고 있으니까 더 애기 같아요.
빨간 목도리에 폭 파 묻혀서
너무 귀엽다.”
 
그런 나와 그를 빤히 바라보더니
웃으며 이야기하는 이 여자.
 
다른 사람이 한 말이면
칭찬으로 들리겠지만
 
이 여자가 하는 말은
결코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너는 어려서 이 남자랑은
안 어울린다는 말로 필터링해서 들리니까.
 
이 여자는 밥 먹으며
눈치도 같이 말아 먹은 건지
저녁자리에도 따라와 앉는다.
 
아저씨와 내 앞에 아주 당당히.
 
코트를 벗어 한 쪽에 내려놓는데
몸에 너무나 딱 달라붙는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다.
 
인정하긴 싫지만
어느 누가 보더라도
섹시하고 예쁘게 잘 어울렸다.
 
마치 이 원피스가
이 여자를 위해 만들어진 옷처럼.
 

 
어머, 지섭씨.
 
지섭씨는 빨간 넥타이에
나는 빨간 원피스 입으니까
 
꼭 커플룩 같다.
 
그래서 오늘 사람들이
우리 둘보고 커플 같다고 한 거구나?”
 
그랬나?
**, 뭐 먹을래?”
 
나를 보며 웃으며
이야기하는 여자.
 
그리고 그런 여자에게
웃어주며 그랬나? 라고
대답하는 그도 밉다.
 
나를 보며 웃던
그 여자의 표정은
 
넌 나한테 안 돼 라는
말을 대신하고 있는 듯 했다.
 
“**, 지섭씨.
우리 가볍게 술 한 잔도 할까?”
 

 
“**, 어때?”
 
그래요.”
 
메뉴판을 보더니 방긋
웃으며 나와 그에게 묻는 여자.
 
그리고 그는 좋다는 말보다
나의 의사를 먼저 확인한다.
 
그의 배려에 다시
조금 기분 좋아진
나는 그러자고 대답했다.
 
민증 확인 좀 할게요.”
 
주문을 하자 주문받던
서버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무 어린나이도 아니지만
그와 함께 있으면
 
더 어려보이는 건지
이런 일이 허다하다.
 
이런 일이 생길수록
그는 날 더 어린아이로만 생각할 텐데.
 
좋지 않은 표정으로 민증을 보여주는데
이 여자는 내 속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야기한다.
 
어머, **씨는 어려서 좋겠다.”
 
주문을 한 음식이 나오고
술을 두어 잔 마시다 보니
취기가 살짝 오른다.
 
두 볼이 뜨거워지는 것 같아
양 손을 볼에 가져가서
좀 식히려 하는데 나를 바라보는 그.
 
취해?”
 
... 조금요.”
 
조금이라는 내 말에
손을 들어 내 볼을 감싼다.
 
커다란 그의 손에
내 얼굴이 잡혀 있으니
내 얼굴은 더 달아오른다.
 
자꾸 왜 이러지.
 
많이 뜨겁네.
**이 너 그만 마셔.”
 
앞에 앉아있던 그 여자는
내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있는
 
나와 그를 바라보더니
빙긋 웃으며 입을 연다.
 
지섭씨,
**씨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다줘.”
 

 
아이스크림 먹을래?”
 
내 얼굴 가까이에서 묻는
그 때문에 나도 모르게
엉겁결에 고개를 끄덕였고
 
그는 벌떡 일어나
지갑을 들고 가게에서 벗어났다.
 

 
가게 문을 열고 나가는 그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여자.
 
그 앞에서는 천사같은
표정만 지어보이더니
 
나에게는 조금은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그 앞에서는 봄에 피는 벚꽃처럼
내 앞에서는 떨어지는 낙엽처럼.
 
좋겠어. **.”
 
?”
 
지섭씨 참 괜찮은 남자거든.
비록 **씨에게 뺏기긴 했지만.”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는 여자의 말에 나는 황당했다.
 
뺏겼다니.
 
나에게 말할 시간도 주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냥 내 생각인데,
지섭씨는 **
여자로 안보는 거 같은데.
 
너무 어려서 그런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나?”
 
본인이 느낀 것이라 해도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며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이야기하는
여자의 행동에 기분이 상해
뭐라고 반박하려는
순간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
 
지섭씨!”
 
저번에 이거 먹던데. 맞지?”
 
내게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묻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이스크림을 받으려는데
손수 껍질까지 까서 내게 쥐어주는 그.
 
추운 겨울이지만
그가 주는 아이스크림은
 
마치 손 시린 겨울날
따뜻한 핫 초코 한 잔
쥐고 있는 것처럼
따뜻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의 배려에도
기분이 좋지 않다.
 
앞에서 나와 그를
바라보는 그 여자 덕분에.
 
분명 그도 나보다는 예쁘고
몸매 좋은 저 여자가 더 좋겠지.
 
나는 그저 어른들의 의견에 끌려
결혼해서 챙겨주는 
막내 여동생 같은 존재고,
 
저 여자는 정말 여자로 보겠지.
 
나와 눈이 마주쳐도
당당한 여자의 모습에 나는 기가 죽는다.
 
그래...
저 여자 말 틀린 거 하나도 없으니까.
 
.
.
.

※만든이 : 뽀로로님

<덧>
 

 
그럼 모두들 빠이!
! 게시판으로 가는 거 잊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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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바로 만나기!>
★소지섭 팬카페
★김명수(엘)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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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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