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브레이크 (Ver.당신의 매력)(2/2) (by. 쵸코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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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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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_You&I together (봉지커플 ver)



'ㅇㅇ 큰오빠가
취했다는데 나는 지금못가아-
서준오빠랑 교수님한테
붙잡혀있어..
작은오빠는 전화 씹는다..
너가 가봐주면 안될까?'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있을때
ㅁㅁ이의 다급한 전화가 왔다
나는 ㅁㅁ이의 전화를 받고
정말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다르게
LTE속도로 술집으로 달려간거같다
 
"오빠..! 정신차려봐요
여기 어딘지알아요?"
 

"? ㅇㅇ이네..
내가 좋아하는 ㅇㅇㅇ"
 
"?"
 
"예쁘지도 않고
못생겨서 키도작고
가슴도작고.."
 
"아나 이아저씨가"
 
술에 많이 취한듯
히죽거리며 웃는 지호오빠가
비틀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근데도 내가 반한
볼수록 매력적인 ㅇㅇㅇ!!"
 
오빠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다못해
홍당무가되었다
목까지 빨개진 나는
고개를 들수가없었다
 
"장난치지마요 오빠.."
 
오빠에게 가까히가서
소근대며 팔을 붙잡고 힘들게
부축하는데 이놈의 오빠는
따라와주지를 않는다
 
"ㅇㅇ~"
 
" 오빠! 따라와봐요"
 
"노래불러줄까?"
 
"그건 나중에 정신
멀쩡할때..."
 
어깨에 걸쳐있던
손을 푸르고는
술집이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는
지호오빠
 
"작은 가슴 가슴 모아"
 
",오빠..."
 
술집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나는 머리끝까지 후끈거렸다
너무도 당황스러웠다
오빠의 고백보다
 
"작은 가슴 가씀마다"
 
"흐아아앙!!! 나집에 갈거야!!!"
 
눈시울을 붉히고
오빠를 버려놓고 집으로 왔다
가슴작은게 죄냐!!
 
 
띵동-
 
".....으음..."
 
띵동-
 
"누구야 ...이시간에"
 
배를 긁적이며 팅팅부은 눈을
겨우 떠서 현관으로 갔다
 
띵동-
 
계속해서 울리는 벨소리에
인상마저 찌푸려져서
짜증식으로 답했다
 
"누구세요?"
 
문이 열림과 동시에
나는 그자리 그대로 얼음이되었다
물론 집으로 찾아온
지호오빠까지.
 

"지금일어났어?"
 
"잠깐만요!!"
 
다시 문을 닫아버렸다
거울 앞으로 달려갔다
상태가 말이아니었다
부스스한 머리 퉁퉁부은 얼굴
집에서 아무렇게나 찾아입은
늘어난 티셔츠까지...
쪽팔려서 머리털을 쥐어뜯러보고
다시 이성을 찾아 화장실로 달려갔다
세수하고 이닦고
머리도 감고 옷도갈아입고
집안에 아무렇지않게 널부러진
속옷도 치우고
다시 화사하게 문을 열었다
 
"무슨일이에요..?"
 
"여기서 얘기해?"
 
"! 들어오세요"
 
그리 크지않은 원룸에
오빠가 발을 내딛어 들어왔다
대학생되고 자취를 시작한 작은원룸에
처음 와보는거라 지호오빠도
집안을 둘러봤다
 
"....."
 
"...."
 
앉아서 둘다 입을 꼬옥 닫고
서로 눈치만 살피고있었다
 
"어제 술먹고 실수한거있어?"
 
"...아니뭐...딱히..
오빠가 글래머 좋아하는거
처음알았어요"
 
대답에 오빠는 놀라서 되물었다
 
",내가?!"
 
"그랬다구요.."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어제 일이생각나서
얼굴이 화끈거렸다
 
"다른 얘기는 안했어?"
 
"...좋아한다면서요"
 
목소리가 작아지자 오빠가
씰룩 웃으며 말했다
 
"뭐라고?"
 
"좋아한다면서요..나를"
 
나는 수줍게 웃으며
손으로 오빠를 쳤다
얼굴은 새빨개지고
고개는 자꾸 아래로 숙여졌다
 
"취중진담이라고 알지
그거 진심이야
얼마전에 내서랍 사진
사진맞아
좋아해"
 
"....."
 
술김에 말고 정신말짱할때 들으니까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니까
오빠가 입술에 - 하고 입을 맞췄다
눈이 동그래졌다가
상황파악을 하고보니
입술깨물고 참아봐도
올라가는 입꼬리를 어쩔수가없었다
입술에 손을 얹고 눈을 찡긋거렸다
 

"앞으로 내꺼
내꺼야"
 
지호오빠의 말에 베시시 웃으며
발을 동동굴렀다
 
"오빠두요"
 
우리는 그렇게 설레게
시작을 했다
 
.
.
.
 
"ㅇㅇㅇ, 지켜봤어
좋아해"
 
"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거절을 잘못해서 어떻게해야하나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나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같은과 친구
 

"그친구 남자친구있으니까
가봐도 "
 
"ㅇㅇ 정말이야?"
 
갑자기 불쑥 나타난 지호오빠의
말에 양옆의 남자를 번갈아보며
그렇다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더니 상처받은 얼굴로 뛰어가는 친구
미안함에 친구가 사라진 자리를
계속 쳐다보니 지호오빠가
툭툭 나를 건들인다
 
" 아까워?"
 
"아깝긴요.. 안타까워 그러지
상처받았을거야"
 
"쟤가 상처받는게
나랑뭔상관이야
ㅇㅇㅇ 남자하나 붙이고
나타날때마다 마음은 찢어지는데"
 
", 거짓말쟁이"
 
내가 오빠의 허풍에 입을 내밀고
삐쭉이자 지호오빠가
- 하고 뽀뽀를 해온다
 
"입술로 혼나볼래?"
 
그말에 나는 애써 웃음끼를 지우고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럼 혼날짓 많이해야겠네"
 
"못됀것만배워서는"
 
뽀뽀를 하다가 진득한 키스로
변한탓에 나는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다
 
"가자"
 
코를 검지로 건드리고는
손을 깍지껴 잡는 오빠
나는 손을 방방 흔들며 기분좋게
웃어보였다
 
"오빠는 내가 어디가 좋았어요?"
 
"글쎄.. 그냥 어느날 갑자기
관심이 가더라고
사실 보면 못난이인데"
 
"뭐라구요?"
 
"그렇잖아 어디보자"
 
길가다 말고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는 오빠에게
인상을 찌푸렸다
 
"뭐하는거에요?"
 
"영혼끝까지 끌어모아도
작은 마음을 가진
우리애기"
 
지호오빠가 나를 끌어안았다
나는 새침하게 말했다
 
"오빠가 내께 작은지 큰지
어떻게 알아요?
실제로 보지도않았으면서"
 
발끈에 오빠는 즐겁게
웃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가자 직접봐야겠어"
 
왠지 오늘은 빅시브라를
착용해야할거같은 느낌?!?!
 
 
 
 
 
C. 카피가 멋있는 광고
- 당신은 이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흘러 넘치는 타입이다.
여성이라면 얼굴이나 
몸매, 목소리와 태도가
극도로 여성적이어서 남성들의
애간장을 녹일 가능성이 높으며,
남성이라면 강한 남성성이 돋보여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성들에겐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
 
ㅇㅇㅇ
최우식
 
.
.
.
 
모델출신 아버지
현모양처 어머니 밑에서
어릴적부터
곱게 자란 탓인지
모두에게 예쁨받으며 그렇게 컸다
 
"ㅇㅇ 커피 사왔는데
이거 먹어"
 
"? 선배.. 고마워요"
 
눈웃음 방방치며 수줍어하면
아주 좋아미치는 그런 남자들이
이제는 지겹게느껴진다
 
"선배~ 이거 동아리실까지만
옮겨주시면 안될까요?"
 
" 솔직히 그건 니네가 옮길수있잖아
힘도 쎈것들이.."
 
"그러지말고~ 선배가 옮겨줘요~
힘도 쎄면서"
 
"그럴까?"
 
말한마디에 남자를 들었다 놓고
말한마디에 이리저리 움직인다
그런게 나였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새로알게
선배는 왜이렇게 미인계가 안먹히는지
애가 닳고 애가 닳는다
 
"안녕하세요 선배~"
 

", 안녕"
 
다른 선배들이나 동기들은
안녕이란 인사 한번이면
태도가 달라지는데
백날천날 눈웃음치며 인사하면
선배는 반응도없고
사람을 미치게한다
일종의 정복욕을 끓어오르게한달까?
 
"어디가세요~?"
 
"니가 알아야하나?"
 
저렇게 차갑게 나오니
말도 못붙이고 하하; 한게 벌써 며칠
정말 어려운 사람이라니까.
근데 유독 선배가 웃어주는 사람이
나와 동기인 ㅁㅁ이라는 아이이다
 
"오빠~ 어디가는 길이야?"
 
"집에. 교수님이 독감걸려서
공강됐어
너도갈래?"
 
"집에 누구있는데?"
 
"써준이, 써준이여친이자 내동생,
"
 
"당연히 가야지!"
 
"바로네? 가자!"
 
어깨동무도하고..
얼마나 친한사이이면?
여친인가?
아무튼 기분나빠!!!
이상하게도 신경쓰이고 기분이 나빴다
 
 
 
둥둥둥-
 
쿵쾅거리는 사운드가 울려퍼진다
다들 스테이지로 나가서
리듬을 타며 춤을 추고
나는 자리에 앉아서 옆테이블
우식 선배의 눈치를 보며
맥주만 홀짝홀짝하고있었다
 
"ㅇㅇ 안나가구 뭐해?
오늘 물좋아!!"
 
과에서 신입생환영회랍시고
다들 모았는데 클럽에와서
신난것도 잠시 타과인 우식선배가
다른 선배의 부탁으로 잠시 왔다는걸
알게되어 나가지도 못하고 앉아있다
내가 클럽죽순이가 아니라는걸
알려주기위해서랄까..
 
"그러지말고 나가자~"
 
죽어도 자리에서 일어나지않겠다고
손사래를 치는 나를
끌어당기는 동기때문에
우식선배를 흘긋 보고는 스테이지로 나갔다
 
BGM_볼륨
 
음악에 맞춰 흔들고 털고
아주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머리칼을 쓸어넘기며
풀린 눈으로 우식선배가 있는 자리에
눈빛을 보냈다
보라는 거였다
니가 나한테 안넘어오고 배기나
 
그런데 우식선배는 자리에 없었다
당황스러워 춤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다가
에라 모르겠다 다시 몸을 흔들어댔다
 

"....갔어!!!"
 
갑자기 뒤에서 날부르는
우식선배를 보고는 놀랐다
우식선배가 뭐라고했지만
클럽의 시끄러운 음악때문에
들리지가않아 되물었다
 
"뭐라구요?!!!!"
 
" ...갔다고!!!"
 
이해할수없다는 표정을 짓자
나를 데리고 클럽밖으로 나오는 우식선배
뭔가 만족스러운 웃음이
지어졌다
그래 너도 남잔데.. 하는 그런생각
 
"뭐라고하셨어요?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못들었어요"
 
당연히 고백할거라 생각하고
수줍은척 얼굴을 붉히니
무심한듯 말을하는 우식선배
 
" 스타킹 나갔어"
 
?
생각과는 다른 말에
황당함을 감추지못하고
멍하니 쳐다보니 다리를 향해
고갯짓을 한다
 
시선을 따라 다리를 보니
이게 쪽팔림?
스타킹이 찢어져있었다
정확히는 올풀림.
 
"..."
 
민망함에 스타킹을 쳐다보다가
다시 클럽안으로 들어가는
우식선배에게 소리쳤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잠깐 아주 잠깐은 괜찮은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던거같다
기왕이면 드라마처럼 스타킹이라도
사들고 나타나던가.
 
나도 올풀린 스타킹을 어쩌지 못해
뒤따라 클럽안으로 들어가는데
양아치가 길을 막는다
 
"혼자왔어? 나랑 어디가서
한잔할까?"
 
생긴건 느끼하게 생겨서는
처음본 사람한테 친한척 말거는게
짜증났다
워낙 이런 일이 많아서
당황스럽지는 않았지만
이럴때마다 지겹고 짜증났다
 
"이거 놔주실래요?
일행있어서요.."
 
붙잡힌 손목을 빼내며
클럽안으로 들어가려하는데
손에 힘을 꽉주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왜이래 선수끼리"
 
얄팍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양아치에게
뭐라 대꾸하기도 전에
갑자기 나타난 우식선배가
팔목을 낚아챘다
 

" 놓지?"
 
" 뭐야!!"
 
"보면몰라? 눈치가 없네
놓으라고 이새끼야"
 
완전 살벌한 표정으로
양아치를 째려보자 양아치는
똥밟았네 하고 멀리 사라졌다
 
빨개진 손목을 감싸며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바보냐"
 
검지로 내이마를 콕찍고
클럽안에서 겉옷을 가져다
우식선배는 그길로 곧장
나를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
 
집안으로 들어와 후들거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우식선배를
떠올렸다
말그대로 미추어버리겠네
왜이렇게 멋있어
 
그날 이후로 나는
우식선배의 근처에 맴돌았다
정복욕 끓어오르게하려다
내가 반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일주일간 우식선배의 주변을
맴돈 결과 방해물을 하나 찾아냈다
 
"오빠!"
 

"이열~ ㅁㅁㅁ 아니신가~?
이제 뭐라고 불러야하나~?"
 
"에이~ 놀리지마"
 
나와 동기이자 선배가
유일하게 웃어주는 여자후배.
 
나는 이를 바득바득갈며
스토커 아니 정정하자
짝사랑하는 소녀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있었다
 
"카페갈래? 커피한잔할까?"
 
"좋지~"
 
우식선배와 ㅁㅁ 뒤를
따라가며 눈에 뵈는게 없어졌다
 
"? ㅇㅇ 카페갈래?
커피한잔 사줄게"
 
"- 정말요? 좋아요~"
 
이유있는 마주침이 되겠다 싶어
지나가던 이름모를 선배와
우식선배가 향하는
카페로 갔다
 
테이블도 가까히 앉아서
대화 내용을 엿들을수있었다
기분좋은 웃음을 띄고있으니
마주앉은 이름모를 선배가
입이 귀에 걸렸다
 
"여기 분위기 되게괜찮지?"
 
"- 그러네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일단
학교 선배라 짐작하고
상냥하게대했다
귀는 이미 저쪽 테이블로...
 
"히히.."
 
"나좋다고할때는 언제고.."
 
"에이~ 지금도 오빠 좋아하지"
 
"나도 좋아
이거 녹음이라도 할까?"
 
"한번씩 들으면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는거 아냐?"
 
"그럴수도있겠다"
 
여자친구임을 직감하고
울상이 지어진 나는
몸이아프다 변명을 하고
카페밖으로 나왔다
 
그래서였구나 내가
예뻐도 애교가많아도 지겠다
임자있는 남자였어
그래서 그렇게 차갑게대했구나
왠지 사랑받고 자란 삶에
커다란 장애물하나가 있는듯해서
눈물이 흘렀다
 
***
 
"진짜 ㅇㅇㅇ,
걸레냐?"
 
"?"
 
"그렇잖아 남의 남자친구한테
꼬리치고 눈웃음 살살 치는데?
추파를 던지냐고"
 
"내가 언제 추파를 던졌다고 그래?
남자친구가 누군데?"
 
"저번에 남자친구랑
카페갔잖아!!
우리과 미선이가 보고
다말해줬어
눈웃음치면서 꼬셨다며!!"
 
" 그사람이 그냥 선배인줄알고..
아니 것보다 너랑 사귀는지도 몰랐다"
 
"애들이 너보고 뭐라그러는줄 알아?
닳고 닳은 걸레래
남자들한테 꼬리 살랑살랑
더러워"
 
" 말이 너무 심하다?"
 
"? 남자들한테 이르게?
불러오게? 불러!"
 
분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려하는걸
입술을 깨물고
억지로 참았다
고인눈물이 눈에 가득 맺혔다가
이내 또르르 떨어졌다
 
" 쇼야? 그렇게 불쌍하게
보이고 싶니?"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우는 내가
너무 한심했다
아니라고 니네가 아냐고
소리치고도 싶었다
 
"재수없어"
 
동기 여자애들이 돌아가며
어깨를 툭툭치다가
뒤로 밀려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렇게해서 엉덩이가
깨지겠냐
어깨 탈골되겠어?"
 
",선배.. 가주세요
여자들끼리 일이에요"
 
"새내기라고 그렇게
새내기 티를내면 쪽팔리지않아?"
 
우식선배가 빈강의실문을 열고
들어오며 비릿하게 웃어보였다
나는 도와줘서 고맙다기보다
이런 모습을 보인게 너무 부끄러워서
양손에 고개를 묻어버렸다
 
"제대로 아시지도 못하면서
함부로하지 마세요!!"
 
"니네 지금 초등학교 왕따보다도
유치해 나이가 몇이냐?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걸레?
내가 아까 차차 들어보니까
입에 걸레를 물었나, 말이 심하더라고"
 
",선배..."
 
"그만 가봐 눈감아줄때.
한번 학교에서 이런일있으면
너네 가만안둔다"
 
눈물가득맺혀서 여자애들이
우르르 나가고 내가 계속 고개를
숙이고있자 발끝에 우식선배의
발끝이 닿았다
 
"고개들어 죄지었어?"
 
"부끄러워서 그래요 쪽팔려서.."
 
" 니가 쪽팔려?
쪽팔린 짓한건 쟤네인데?"
 
"아니에요 저도 알아요
제가 부끄러워요"
 
" 뭐가 부끄러운데?"
 
"그냥.. 남자선배들한테 예쁨받을짓해서
편의를 봤던건 사실이고..
여하튼요.."
 
내가 고개를 들지못하고 계속
숙이고있자
우식선배가 쭈그려앉아 고개숙인
내얼굴을 본다
 
"이쁜게 죄야?"
 
"?"
 
내가 놀라서 고개를 번쩍들자
번쩍일어나 웃어주는 선배.
 

"이쁜게 죄도아니고
니가 이쁘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잖아
엄마가 예쁘게 낳아줘서
그런건데 못생겨질수도 없고
어떡하나.."
 
우식선배의 장난스런 말에
빵터져서는 배꼽잡고 웃어댔다
 
"뭐에요 그게..
너무 재수없잖아요"
 
"그래 이렇게까지
재수없지않았잖아
니가 무슨 잘못이있어
이쁜게죄지"
 
"그만해요~ 부끄러워요"
 
붉어진 얼굴을 손부채질하며
열을 가라앉히는 나를
뚫어져라 보는 선배
심장은 왜이렇게 쿵쾅거리는지..
심장소리가 우식선배한테는
들리지않을까 조마조마했다
 
" 오늘도 공강이라
집에간다 데려다줄게"
 
"선배 여자친구는 참좋겠네
이렇게 매너 좋은 사람이라..
부러워요"
 
앞서가던 우식선배는 말에
우뚝 멈춰섰다
그리고 뒤돌아서는 나를 다시 보았다
 
"부러우면 여자친구할래?"
 
놀라서 입술이 달짝여질뿐
말이나오지않았다
이런 사람이었나...
 
"내가 이쁜건 인정하는데..
양다리는 너무하잖아요.."
 
울상에 선배는 당황하며
머리를 긁적인다
 
"남자친구있어?"
 
"나말구요"
 
나의 말에 우식선배는 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리키더니 '?' 하고 되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누구?"
 
"저랑 동기요
ㅁㅁ..
이번에도 남자친구 뺐었다는
오해받기싫어요 선배
잘해주지마요"
 
"...ㅁㅁ이가 여자친구라고?
애인?"
 
".. 일주일동안 선배따라다니면서
ㅁㅁ이랑 하는 얘기 들었어요
좋아한다그러고..
하여튼요"
 
내말에 얼굴이 검애진 선배는
안절부절해했다
 
"ㅁㅁ이는 형수야!
그러니까.. 여자친구
좋아한다는 그냥 워낙 친하니까
형얘기일수도있고..
어쨌든 ㅁㅁ이는 아니야!"
 
"...정말이에요?"
 
내가 반색하며 묻자
입꼬리를 쭈욱 올리며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우식선배
 
"근데 니가 며칠동안
따라다녔다고?"
 
"? 그게..."
 
벽으로 나를 밀친 선배가
입술을 맞춰왔다
? 이래도 되나... 아직 고백도..
아니 뭣보다도 비어있어도
강의실인데..
 
"...그랬단 말이지?"
 
음푹패인 보조개가 예쁘게 들어갔다
나는 보조개에 - 하고 뽀뽀를했다
 
"이렇게 하고싶었어요
좋아한다고 안할거에요
선배가 먼저해줘요"
 
"선뽀뽀 후고백이네
좋아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입술을 어루만지는 선배를
끌어안았다
 
.
.
.
 

"ㅇㅇ~"
 
"왔어? 귀요미 선배"
 
"선배말고 자기나 오빠나 여보
골라잡으라고~"
 
"선배가 좋네요
우리 선배"
 
사귀고 나서 알게
그의 실체 1,
차가운 멋있음은 단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때문에
발생한 효과
 
그의 실체 2,
엄청난 애교쟁이에
맹한 구석있는
귀요미
 
"우식선배.. 좋아해요
받아주세요"
 

"애인있어"
 
낯가림이 유용하게 쓰이는건
다가오는 여자들을 단칼에 썰어버린다는거?
, 단점은 나처럼 콩깍지가 늘어난다는거?
 
지금은 학교의 유명한 병신미 커플이되어
캠퍼스를 누비고있다
 

"뽀뽀"
 
엄청난 땡깡쟁이애 떼쟁이라는걸
미리알았어야했는데
그래도 지금 우식선배가 좋다
나만 생각해주고
나한테 멋있어질수있는 남자
 
-
 
"그런 짧은 뽀뽀갖고 누구코에
붙이나."
 
못마땅한 표정을 짓더니
진하게 키스해버리는 통에
지켜보던 캠퍼스 학생들이
야유를 퍼부었다
 
"선배도 ..."
 

"오늘도 내가 선물"
 
방긋웃으며 나를 사랑스럽게보는
그를 사랑한다
 
연애전선 이상무!!
 
 
 
 
 
D. 사은품을 증정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광고
- 당신은 이성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높은 사람이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해서
이성들에게 귀여움과 사랑의 대상이되는
타입이다.
여성이라면 어린 연하남이 어울리고
남성이라면 자신보다 연상의 여성을
사귀게 가능성이 높다.
 
 
ㅇㅇㅇ
민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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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_아픈데좋아(빅스)

 


"이것봐 이것봐
밥안챙겨먹고
방도 안치우고 있을줄알았어"
 
잔소리쟁이가 자취방에
찾아왔다
일주일에 한번씩 자취방에 놀러오는
녀석이 요즘은 왜이리
자주 드나드는지..
귀찮음에 몸을 이리저리 굴리다
이불을 돌돌말고는 방구석에서
애벌레가 되었다
 
"저리 나와봐
청소하는데 방해되니까
씻어라 !!"
 
나의 방을 치우며
이것저것 잔소리를 해대는 통에
귀찮은듯 머리를 긁으며
화장실로 향했다
씻으라면 제가 씻어야지요
 
"씻고나와, 밥줄게"
 
말에 미친듯이
광속으로 머리도 감으며
이를 닦는 신공을 구사했다
수건으로 머리를 싸매고 나오니
따끈한 밥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밥이다"
 
머리도 말리지않고 달려가서
밥공기 집어들고 숟가락 들고
흡입했다
혼자있을때는 귀찮기도 하고
혼자먹는게 싫어 챙겨먹지않았던
그래도 먹고는 싶었는지
찬기가 차려준 밥이 너무 맛있었다
 
"감기들라 머리도 안말리고"
 
머리를 싸맨 수건을 풀르고
탈탈털어 누르고는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려주는
찬기의 손길이 느껴졌다
 
"냅둬 내가 말리게~
소시지 반찬 맛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이것저것 찬기가 쌓온
반찬을 집어먹으며 행복해했다
 
"됐어 안말릴거면서"
 
"- 잘아네.
나중에 너같은 남자만나
신랑 삼아야지
밥도잘해, 청소도 잘해
다정다감하고 게다가 외모는 어디 빠져?"
 
"...입발린소리"
 
찬기의 손이 멈추었다
드라이기를 끄더니 코드를 뽑는다
아직도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에
뒤돌아 찬기를 보았다
 
"아직 말랐는데?"
 
"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리면
머릿결 상해
멍청아"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건지
눈도 똑바로 안쳐다보고
다시 자취방 청소를 하기 시작한다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생각했지만 답이나오지않을거같아
다시 밥숟갈을 들었다
 
 
 
"소원들어주기?"
 

", 너한테
빌고싶은 소원있거든"
 
"뭔데? 그냥 말해~"
 
"게임에서 지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 소원들어주기 ?"
 
" 사고싶은거 사달래면 사줄거야?"
 
" 아무거나 무조건 들어주기야"
 
""
 
어느 한적한 주말에
할일없이 빈둥대는 나의
눈을 반짝이게하는 찬기의 말에
양팔 걷어붙이고 게임에 임했다
'베스킨 라빈스 31'
'할리갈리'
'젠가'
'로보77'
'부르마블'
결과는 제안하는 족족 다져서
결국에 패배자가 됐다는 사실..
 
"나쁜놈!! 게임 못하는거
알면서!
좀만 봐주지.."
 
" 소원빌어도되지?
소원빌어도되지 누나?"
 
엄청 입이 찢어져서 좋아하며
웃는 찬기를 밉지않게
째려보는
 
"이럴때만 누나지?
뭔데?"
 
"목도리 떠줘"
 
"장난쳐나랑?"
 
"진심이야 요즘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감기올거같은데
목도리하나면 엄청 따뜻하대잖아
목도리 떠줘"
 
찬기의 떼아닌 떼에
자포자기하고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이긴했는데
이건 .. 어떻게 뜨는건지 알수가있나
 
"으아아아아!!"
 
실을가지고 실갱이를 하다가
성질에 못이겨 크게 소리한번 지르자
카페안으로 들어와 나에게 다가온
ㅁㅁ이가 내게 물었다
 
"뭐야? 목도리 ?"
 
"...그렇게됐어
근데 하나도 모르겠어
아니?"
 
"나도 모르지 그런 여자스러운거
질색이야 언니"
 
"말은 바로하자^^ 누나라고해야지"
 
" 진짜 언니까지!!
그거 박서준이 가르쳐준거지?!"
 
"미안미안~ 농담이야"
 
"그나저나 뭐야? 목도리?"
 
"~ 그런게있어
.. 벌칙에서져서
소원들어주기 했는데
목도리를 뜨랜다"
 
"누가? 남자친구?"
 
"아니 있어~ 아는동생.."
 
워낙 남자형제들과 어울려서
그런가 이런걸 잘모르는 도움안되는
ㅁㅁ이를 뒤로하고 한참을
'뜨게질하는 ' 이라는 책을
독파하고 씨름한 결과
코뜨기를 알게되었다
뜨게질의 세계는 신세계였고
하루는 정말 열심히했지만
다음날부터 귀차니즘이....
안뜨기 잘못하면 푸르고... 하여간
그래.. 짜증이났지만
진짜 진짜 열심히 완성해서
자랑스럽게 찬기에게 가져다줬다
 
"짜잔!!"
 

"우와 진짜로 한거야?
짱이다~"
 
"에헴"
 
내가 너무 대견스러워서
고개를 빳빳이 들자
찬기가 기뻐하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녀석 나보다 동생 맞아?
 
"진짜 잘했다 이뻐
너가 갑이다"
 
"내가 그거 뜨느라 얼마나...에효"
 
"맨날 맨날 하고다닐게
먹고싶은거없어
우리누님 사드려야지"
 
힘들긴했지만 기뻐하는 찬기를 보니까
뿌듯한 느낌에 활짝 웃어보였다
찬기도 나를 따라 해맑게 웃었다
 
 
 
 
"? 남자친구랑?"
 
"내가 .
나도 여자야!! 생물학적 여자이기전에
마음도 여자라고!!!"
 
남자친구한테 상처받아
취해 우는 ㅁㅁ이를 보니 마음이아팠다
 
"ㅁㅁㅁ, 소개팅안할래?"
 
내가 아는 남자중에
제일 멋지고 사랑스러운 찬기를
소개해줄 마음을 먹고 ㅁㅁ이에게 말했다
처음에는 거절하던 ㅁㅁ이도
받아들이게되었고 찬기에게도 일방적으로
통보해버렸다
 

"싫다니까 진짜 이럴거야?"
 
"내가 아는 사람중에
니가 제일 잘난걸 어떡하냐
? ? ?"
 
양손을 잡고 애원하듯 말하니까
찬기도 어쩔수없다는 듯이
알겠다고했고
둘은 만나게 되었다
 
"ㅁㅁㅁ이에요"
 

"민찬기에요"
 
자연스럽게 인사를 시켜놓고
나름대로 눈치있게
빠져나왔다
 
왠지 내가 좋아하는 둘이
잘되면 기분이 좋을것같아
괜히 흐뭇해졌다, 며칠동안은.
 
***
 
"배고파서 쓰러질거같아
찬기찬기"
 
'오늘 약속있어 못가'
 
"누구랑!"
 
'ㅁㅁ누나, 미안 끊을게'
 
.
 
무언가 굉장히 서운함이 밀려왔다
원래 찬기는 나랑 친했는데
마치 내가 둘사이에 끼어든거같아
울컥했다
이후로도 몇번씩은 집에 놀러오던
찬기의 발길이 끊어지고
그때 느꼈던
쓸쓸함의 감정을 잊을수없다
 
 
 
"민찬기찬기!!"
 
강의가 끝나고
급히 나가는 ㅁㅁ이를 따라
나가는데 ㅁㅁ이를 찾아온
찬기를 보게되었다
 
"? ㅇㅇ! 찬기?
~ 둘이 잘돼가나봐?"
 
"아니 그게.."
 
"그러니까 우린..."
 
"알아알아~ 누나동생하다가
여보당신하는거지
간다"
 
다정한 모습을 보니까
부글부글 화가나서 대충 아는척하고
그자리를 피해버렸다
 
마치 잘되는게 샘나서 그러는거
같잖아...
ㅁㅁ이와 찬기 얼굴 보기가
민망했다
내가 이러지 정말 왜이래..
 

"어디가!"
 
손목을 잡은 찬기를 보았다
 
"집에...과제때문에"
 
" 고개를 못들어?
무슨일있어?"
 
"없다니까"
 
이런내가 미워서 눈물이 나려했다
옆에있던 찬기여서
별생각없이 ㅁㅁ이를 만나게해줬고
찬기랑도 그대로일거라 생각했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었나보다
 
"왜그러냐니까?
걱정되잖아"
 
찬기를 보니까 확실히 알겠다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울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바보같아
 

"누굴 좋아하는데?"
 
"물어보지마!! 흐앙으허엉어"
 
눈물콧물 범벅이되서 우는 나를
잠깐동안 멍하니보던 찬기가
얼굴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웃었다
 

"고마워 좋아한다고 해줘서"
 
찬기가 다가왔다
내입술에 닿았다
이게 뭔일인가싶어 눈만
꿈뻑꿈뻑하는 나의 입술에
다시한번 하는 찬기
 
"...."
 
"자신없었어 어리다고
거절할까봐
그래서 누나가 나없이 못살게끔
만들려고 수발들었지"
 
"바보시키"
 
내가 입술에
찬기가 입술에
하루종일 뽀뽀만했던 기억이...
 
.
.
.
 
"이리와 머리말려줄게"
 
" 나중에 너를 신랑으로
삼을래
너없이 못살거같아
니가 너없이 머리도 못말리게
만들어버렸어"
 
꾸준히 머리를 말려주는
찬기때문에
이젠 손으로 할수있는게 없다
그래서 더더욱 찬기와 떨어질수없어
오늘도 나는 찬기의 거머리가되어
끌어안고 따라다닌다
 
"고만 떨어져!!!"
 
ㅁㅁ이의 성질에도
우리 둘이 떨어질생각을 않고
서로를 보며 웃었다
 
"사랑해 거머리"
 
"나도 사랑해 숙주"
 
생각해보면 찬기가
자기를 익숙해지게하기위해
나를 길들인거같다
덕분에 나는 질투쟁이
민찬기바라기가되어 행복하다
 
진짜 너없이 못산다고!!!!
 
.
.
.

※만든이 : 쵸코쉐이크님
 
<>
 
하찮은 변명을 해보자면..
요즘 제가 회사다니느라..
너무도 바빠요ㅠㅠ
빠른시일내에 자작곡 보내드릴게요
오늘은 잠시 그동안의 힘듬을
표현한 혼자달달한
닥패 스페셜이랄까...?
딱보면 제가 누구 됴아하는지
알듯한데? 맞춰보실래요?
맞추시는 분께 한분 추첨
제가 친필로 편지써드릴게요ㅋㅋㅋ
 
그러면 기다리시는 김에
쭉쭉 나를 기다려준 여러분
알랍상풀 포에버!!!
 

나도닉카나표지받고싶지만
존나 가만히 있어야겠다
 
농담이구요~ 닉카표지 보내주실분들은
제가 요즘 사생활 관계로
카톡공개않고 운영자님을
통해서 받겠다는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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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바로 만나기!>
박서준 공식사이트
★최우식 트위터
★민찬기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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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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